차트로경제읽는이야기

주식에서 초보개미는 왜 털릴까?

2022. 6. 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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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이 핫해서 주식관련 문의도 정말 많고

 

어제는 간만에 친구신청 10명 넘어설 정도로 다들 주식 관심 많아보입니다.

 

루리웹 마이피는 물론 사정게랑 베스트글에도 주식관련 글 많이 올라오구요.

 

연초부터 조금씩 주식 문의글이 있었는데

 

제가 쓴글 보면 청산을 할시기지 초보는 들어가면 안된다고 몇번 반복글 쓴적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들으면 개미가 아니라 고래자질 보이는 슈퍼개미겠죠.

 

그래서 개미들이 왜 돈을 못버는지와

 

그래도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설명해 볼까 합니다.

 

글이 길어져서 개미가 털리는 과정만 먼저 적을께요.

 

 

나스닥 차트인데 그냥 어떤 유망종목 우량주 주식이라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주식의 결정도 이거 따라가니까요.

 

여기서 설명하는 개미 망하는법은

 

그래도 정석적인 망하는 방식을 설명하겠습니다.

 

어디서 정보 들었다 루보같은

 

주식 고급정보 들었다는 사례는 배제하겠습니다.

 

그거해서 왜 망하는지는 설명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석적으로 개미가 망하는 방법입니다.

 

80%정도 개미들이 여기에 해당하고 시장 진입하면 다 겪는 과정입니다.

 

19%는 루보사태 겪는 개미고 1%가 난놈이라 시장에서 살아남습니다.

 

화살표 지점보면 대부분 개미들이 저기서 매수 받습니다.

 

저걸 2017년 코인이나 2020년 연초에 해외주식 애플 테슬라 개떡상을

 

언론에서 하도 떠들어대서 너도나도 주식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1

내가 산시점에서 떨어졌지만 그래도 '또 오르겠지'라는 심리로

 

기다리다가 다시 자기가 산 시점이 되자 그럼그렇지라며

 

이제 오르기만 할거라는 꿈과희망이 최고점에 도달할 시기입니다.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 마음에 들어서

 

첫만남부터 결혼하고 애낳고 노인때 자식들 다 결혼 보낸후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는 시기입니다.

 

* 1-1

그 이후 떡락에 정신 못차리고

 

이미 계좌는 불타서 손실율 50%넘었는데 손절 할까 말까를 생각 하는게 아니라

 

왜 떨어졌는지를 뉴스로 분석하고 초보 개미들끼리

 

그 문제가 해결되면 오를꺼라 강한 기대로 서로 의샤으샤 하는중입니다.

 

차트의 오름과 내림에 따라 기분도 같이 업 다운 되면서 조울증 증상도 나옵니다.

 

*2

절망에서 나오지를 못하는데 언론에서는 최악의 경제 상황을 얘기하고 있고

 

주변에서는 아직도 하고 있는 흑우 있냐고 놀리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출받았던 사람까지 있기에 더는 버티지 못하고 손절합니다.

 

*2-2

다시는 내가 주식 하나봐라 라고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몸은 말을 안듣습니다.

 

계속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쳐다봅니다.

 

이때 개미들 쳐다보는 이유가 내가 손절한 시점보다 더 떨어지는걸 확인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래야 그래도 난 잘팔았다는 정신승리가 가능하거든요.

 

그런데도 이상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내가 잘못 팔았나 싶지만 이미 털린 기억이 너무 쎄서 무서워서 접근 못합니다.

 

*3

내가 산 시점보다 가격이 더 올랐습니다.

 

믿을수가 없다! 복수 한다며 다시 끌어옵니다.

 

이번에는 저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면서 나름 공부하며 전문가들 의견을 찾아봅니다.

 

주식 전문가들도 이때는 신고점이 갱신됐다며 경제침체는 끝나간다는 소리를 합니다.

 

전문가의 의견도 있으니 더 강한 의지로 풀매수를 또 박습니다.

 

*4

이미 털렸던 기억이 있기때문에 이번에는 그래도 손절을 빨리 합니다.

 

저번보다 손실률이 적었을때 손절하며

 

차라리 주식갯수를 늘려보겠다는 생각으로 저점 잘잡아야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림도 없죠.

 

세력들은 그런 개미심리 너무 잘압니다.

 

그때가 다시는 영원히 못볼 저점입니다.

 

*4-4

나는 이미 저점을 잡기로 마음 먹었기때문에

 

내가 손절한 시점 위에서는 절대 안산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2번째 투자 시작이 기다리지 못해서

 

자신이 또 실패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맞는 말이긴 한데 그걸 적용을 못합니다.

 

오르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니

 

당연히 내가 손절한 시점 올거라고 굳건히 믿고 있습니다.

 

그후를 보면 광기로 올리기 때문에

 

개미의 기대 충족은 커녕 세력들은 이미 청산각 잡고 있습니다.

 

*5

언론에서 미칠듯한 홍보 해줍니다.

 

왠지 내가 처음 진입할때의 개미지옥 입구인것 같지만

 

이미 내 계획대로 된거 하나도 없기때문에 눈 돌아갔습니다.

 

지금이라도 못사면 내가 찐따에 미친놈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난 벌써 20% 수익이라고 자랑질이 올라옵니다.

 

결국 못참고 진입합니다.

 

*6

이번은 저번과 다르게 내 계좌도 빨간불 들어왔습니다.

 

지금이라도 막차타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본전만 찾으면 전부 청산하고 나오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주식 쳐다보지 않겠다고

 

이건 그래도 착하고 성실한 개미입니다.

 

욕심 많은 개미는 그동안의 마음고생 보답받겠다며

 

자기는 욕심 많이 안부리고 딱 2배만 먹고 나오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후는...............

 

 

주식이나 코인이나 뭐가됐든 투자 시작한 사람들

 

저기에 전부 해당은 안되도 최소 2개는 포함될겁니다.

 

저중 2개만 포함되도 돈이 날아가있겠죠.

 

저거 다 포함됐을때 쯤이면 이 글 안볼거예요.

 

그럴 정신이 없거든요.

 

세력들은 개미들 모든걸 다 압니다.

 

하이먼민스키 아무리 떠들고 설명 들으면 뭐하나요.

 

개미는 환희에 사고 공포에 파는짓을 수백년간 해옵니다.

 

심지어 아무리 투자책에서 공통적인걸 설명해도 못 알아듣습니다.

 

이걸 보면서 알수 있는건 사람은

 

이미 고급정보니 뭐니 좋은걸 다 듣고 머리로 알아도 실천 못합니다.

 

물론 그러니까 인간관계가 위와 아래가 정해지겠죠.

이쯤되면 사회가 평등하고 공평해야 한다는 말이 우스울 지경입니다.

 

이런 멍청한 사람들에게도 내가 복지를 위해 베풀어야 한다고??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요.

 

그래서 부자들이 서민들에게 베풀고 싶어하지 않는겁니다.

 

단순히 탐욕에 맛탱이가 가서가 아니라

 

냉정하게 생각해도 어차피 내가 돈을 퍼부어 준들 서민들은

 

멍청하게 까먹기만 할 뿐 학습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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