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변동성을 다 잃고 투자심리는 계속 줄어드는 특별할 것이 없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가장 약해지는 9월이 되었습니다.
9월에 비트코인은 하락한다! 같은 건 미신정도로 생각해두고,
비트코인의 상승장과 하락장을 만드는 중심이 되는 반감기를 기준으로 지금 상황을 볼까해요.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거래가 된 이후로 3번의 반감기가 있었습니다.
반감기가 지나면 비트코인은 상승장으로 넘어가고
신고점을 만든 이후 반감기로부터 일정기간이 지나면 최고점 대비 80% 이상의 하락이 나오는
사이클을 반복하며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 줬어요.
2012년 11월 28일 반감기 이후 최고점은 374일이 걸렸고, 지하실 바닥 끝은 765일 후에 도달했습니다.
2016년 7월 10일 반감기 이후 525일 후에 최고점을 만들고, 지하실 바닥 끝은 855일 후에 도달했습니다.
2020년 5월 12일 반감기가 있었고 첫번째 최고점과 함께 불장은 335일이 걸렸고
비트코인 두번째이자 현재 최고점은 547일이 걸렸습니다.
불장은 2014년 반감기 사이클을 따라줬다면
비트코인 최고점은 2016년 반감기 사이클을 따랐습니다.
그럼 지하실의 바닥 끝은 얼마나 걸릴까를 예상해보면
2012년 반감기 사이클인 765일은 이미 지났습니다.
2016년 반감기 사이클로 계산해서 855일 정도 걸린다고 하면
2022년 9월 14일이 855일째입니다.
항상 같은 기간이 걸린다고 볼 수는 없지만 반감기 기준의 사이클은 참고 하기 좋기 때문에
9월은 특별히 더 매수 관점에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시총과 나스닥과의 커플링 문제가 있어서 진짜 바닥의 끝은 조금 더 길어질 수는 있습니다.
여기서 또 생각해야할 부분은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하락폭이 85% 이상이었으니
이번에도 85%정도 하락하려면 10000달라 근처로 가야하는데다
지금도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많이 하락해 이제 오를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는 개미들이 많은 점.
그리고 비트코인의 가격이 낮은데도 도미넌스가 40 아래까지 내려와서 올라갈 생각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런 부분은 변수가 되는데 최소한 비트코인 상승에 좋은 변수는 없어요.
이번에 알트코인 불장시기와 비트코인 최고점의 시기가 달랐던 것 처럼
바닥 끝을 가도 코인 갯수 늘리는 기간을 짧게 주고 저점을 조금 더 낮춘다는 방식으로
많은 흔들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패턴을 생각해 볼때 2014년과 2018년의 지하실에서의 움직임이 차이가 있었어요.
이번 비트코인 사이클을 볼때 2018년과 2020년 지하실을 2번 갔었는데
두번째 지하실을 가기까지 기간이 1년 5개월 정도 걸린데다
그 사이 변동성이 400%정도 있었습니다.
2014년은 두번째 지하실을 가는 기간이 6개월로 짧게 걸렸고, 대신에 변동성은 200% 정도로 작아졌였습니다.
지하실을 2번 찍을 동안 기간 차이가 변동성의 차이까지 만들었어요.
그럼 여기서 먼저 생각해 봐야할 부분은 비트코인의 다음 불장에서의 금융시장의 모습입니다.
이번 불장은 주식과 부동산등 투자시장 전체적으로 불장을 만들어줬었어요.
부동산이나 주식쪽이 불장이 오는 사이클을 평균 10년정도로 잡을때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지금 기준으로 하면 3년후를 다음 불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코인시장이 전체적으로 상승을 너무 못한 걸 생각했을때 그 이유를 추측만 해보자면
주식과 부동산 시장과 돈을 나눠 먹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그럼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불장은 투자시장에서도
주목 받을만한 상품은 비트코인 밖에 없을수 있다를 생각해보면
다음 불장으로 가는 패턴은 빨강색으로 표시한 2014년 이후 상승장 패턴일 수 있습니다.
이번 비트코인의 상승장의 신고점을 2번에 나눠서 조금씩만 더 높였다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보는 관점입니다.
그럼 이번 지하실을 다음 불장 모습에 맞춰서 비트코인만 혼자 크게 갈 경우를 생각해보면
지하실에서 머무는 기간은 6개월 정도로 지난 시즌과 비슷하지만
짧은 기간 안에 지하실 확인을 2번 다 하는지를 체크해봐야합니다.
이럴경우 10000달라에서 가격이 2배 정도 된다고 하면
20000달라가 되고 이 구간은 현재 바닥으로 의심되는 구간이니
여기 저항 구간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같이 보면 좋아요.
그리고 그 와중에 2014년과 2018년.
최고점 대비 지하실 가기까지의 기간이 50일정도 차이가 있어요.
약 2달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9월에 지하실을 출발하고 11월에 또 한번 저점을 낮추며 지하실을 2번 확인 하는지도 확인해봐야합니다.
나스닥과의 커플링 때문에 첫번째 지하실에 도달한 이후 멀리 못가서 저점을 낮추는 두번째 지하실이
1년씩 걸리지 않고 몇 개월만에 끝날 수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체크해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지만 결국은 기간과 기간의 갭에 따른 지하실 2번 찍는 모습.
여기에 지하실을 탈출한 이후 변동성이 얼마나 되는지까지만 체크하면
장투에 대한 전략을 조금씩 바꾸면서 갯수늘리기는 어느 타이밍에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며 대응할 수 있어요.
이 모든걸 생각하기 힘들다 싶으면
그냥 10000~20000달라 사이에서는 그냥 계속 매수받아버리고 3~4년 후를 보면 되긴합니다.
그럼에도 재산을 불릴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져가고 싶으시면 여러가지 변수를 체크하고
생각한 패턴이 왔을때 대응하시면 좋아요.
글로 써서 복잡하긴 한데 다시 간단하게 정리 해보자면
체크해야할 부분.
1. 지하실에 처음 도달했을때.
2. 지하실 도달 이후 큰 반등으로 200% 이상 상승률을 보이는 시기와 변동성의 크기.
3. 두번째 지하실이 오는데까지 걸리는 기간.
4. 두번째 지하실이 첫번째 지하실보다 저점을 낮추는지.
이렇게 입니다.
나중에 방송에서 기회가 되면 추가 설명을 해볼께요.
나스닥도 그렇고 비트코인도 그렇고 추가 분석할 부분이 없어서
어제 쓴 9월 비트코인이 생각나서 추가설명을 써봤어요.
나스닥과의 커플링이 최고의 변수긴 한데
그 부분이 비트코인의 지하실에서 모습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를 생각해 보며 써봤습니다.
이 다음글도 쓸게 없으면 한국 환율의 상황을 한 번 점검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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