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 중에도 나왔던 말이고 그동안 투자 방송이나 블로그를 하면서도 계속 나왔던 말들이 있습니다.
"저점에서 매수를 잘해도 오래 끌고 가지를 못해요."
대부분 투자자들이 초보 시절에 겪는 느낌입니다.
보통 이런 느낌은 투자를 처음할때는 모릅니다.
모른다기보다 오히려 잘참고 존버를 엄청 잘합니다.
투자자든 투기꾼이든 모든 사람이 투자 시장에 들어 오면
99% 이상의 사람들은 짧은 단타로 투자를 짧게 끝내는 경우보다
존버로 주구장창 포지션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느샌가 유행어로 '반려주식'이라는 단어도 나왔어요.
그런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99.99%가 겪는 일이 있습니다.
"내가 사는것만 전부 하락해서 손실이야."
당연합니다.
대부분의 개인이 투자 시장에 뛰어드는건
투자가 돈이 된다는 소문이 광범위하게 불어서
투자 안하면 바보라는 소리가 나올때입니다.
그래서 나온 유행어가 '벼락 거지'입니다.
1600년대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가 세워지고 주식 시장이 열린 직후 바로 튤립버블이 터진 이래로
400년 동안 투자 시장에 뛰어든 모든 개인이 다 겪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평범하게 노동하거나 사업하면서 투자도 꼭 해야해! 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개인 재정상태가 위기에 몰려도 투자로 극복하겠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돈복사 소리가 나오고 나서야 개인들은 투자 시장에 뛰어듭니다.
당연히 금융 상품 가격을 올리는 기관, 세력은 그걸 노렸기에,
투자를 한번도 안했던 사람마저 안살수 없게 가격을 급격히 상승을 시켜주고
언론이나 여러 방법으로 홍보까지 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나머지는 인간들이 모여 집단지성을 이루고 나면 논리, 명분, 당위성을 만들며
기어이 사건은 터집니다.
다시 투자 시장에 처음 뛰어든 개인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하고 고점에서 물리고 계좌에 - 20~30%가 찍힌 개인의 선택은 둘 중 하나입니다.
1번 어차피 마이너스인데 원금 찾을때까지 존버하자.
2번 너무 무섭고 삶에 집중이 안되는데 그냥 손절하고 손실로 끝내자.
여기서 개인 투자자의 운명은 결정 됩니다.
1번을 선택한 개인 투자자는 투자자로써 성장할 기회를 완전히 잃어버립니다.
이제 투자로 돈을 벌고 잃고는 운에 맡겨야 하며 본인의 인생은 투자 시장에 저당 잡혀서 살아가는 금융 노예가 됩니다.
2번을 선택하면 투자 시장의 무서움을 경험하고 공포에 사로 잡힙니다.
그 다음부터 매매할때마다 장투는 못하고 하더라도 단타만 하게됩니다.
손실을 본 경험이 너무 강렬한 기억이 되서 투자 할때마다 포지션 유지를 못하는 저주에 걸리게 됩니다.
저는 이걸 금융시장 세례 라고 부릅니다.
투자하겠다고 뛰어든 개인투자자들, 개미들은 모두가 겪는 일입니다.
저는 항상 투자 시장 처음 뛰어든 개미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볼때마다 같은 대답을 합니다.
"손절하세요. 자기 평단을 다시 갈지 몰라도 일단 손절하고 돈부터 지키세요."
2번을 선택하라는 거죠.
위의 선택지에서 1번을 선택했을때는 금융 노예가 확정됩니다.
특히 심한건 성장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인생은 운에 좌우되지만 결코 행운을 거머쥐는 일은 없습니다.
특히 성장 기회가 사라진다는 부분이 가장 타격이 심한거예요.
1번을 선택한 사람들은 운좋게 평단까지 가격이 다시 상승해도 탈출할 생각을 못합니다.
결국 고점에 물리게 되있어요.
어쩌다보니 다시 탈출했어도 탈출하고 나니까 가격이 더 오르는걸 쳐다만 보는 경험을 하면
더더욱 높은 고점에서 평단이 물리게 될 뿐입니다.
2번을 선택한다고 원금을 되찾을 거라는 보장은 커녕
오히려 대부분은 영원히 원금을 찾지 못합니다.
투자 시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만드는 개인 투자자는 3%도 안되니까요.
그럼에도 2번을 선택해야 합니다.
손실이 났어도 내 돈을 지키고 내가 갖는 순간, 다시 수익을 낼 수 있는 복수의 기회가 생기면서
1번을 선택한 사람보다 더한 고통을 느끼더라도 내 인생을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내 인생의 결정권을 내가 가져야 합니다.
단순히 교과서에서 배웠거나 남들이 말하는 자유를 얻는다. 라는 개념과 조금 다릅니다.
투자 시장에서의 결정권을 내가 갖는다는건 생존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핵심 가치 입니다.
최근 방송에서 영국이야기를 하면서 찰스 1세와 관련된 영국내전.
청교도혁명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언급한 적이 있어요.
찰스 1세의 유언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어요.
찰스 1세는 귀족이 아닌 젠트리와 시민들에 의해 사형당한 영국 최초의 왕입니다.
희들은 이 결정으로 인해 자유를 잃을것이다.
이 결정은 귀족도 아닌 시민이 왕의 사형을 결정하는 걸 말합니다.
중학생 시절에 알았을 때는 이해도 잘안갔고,
고등학생 시절에는 개념만 이해하며 그 시절에는 그런 생각을 했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투자를 하고 나서야 이 말의 진짜 의미를 알 것 같았어요.
1600년대의 유럽에서 한사람의 개인은 나약함을 넘어서 절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 지역의 영주가 한 개인이 자유를 바치며 충성을 대가로 영지민이라는 소속을 주고 보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주도 왕에게 충성을 바치며 그 대가로 왕에게 소속을 인정받고
다른 영주들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흔히 봉건주의라고 불리는 시스템이예요.
시민들이 왕을 죽인다면 바로 다른 국가의 왕이나 영주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고
다른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하고
생존에만 신경쓰며 살아야 하는 지옥만 기다린다는 논리였습니다.
지배 받지 않은 사람은 자유를 가지지 못한다.
절대자의 보호 아래에서 생존을 보장 받고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라는 개념은 유럽의 상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유럽만이 아닙니다.
전세계의 상식입니다.
중국도 이런 개념 때문에 지방 정부에서는 꽌시가 우선시 되는 문화가 있었죠.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개념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평화로운 시기에 경제가 무난하게 발전하고 큰 사건이 생기지 않으면
자신의 꿈을 찾으려고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흔히 말하는 자유를 쫓아서 행동합니다.
그런데 국가의 위기가 찾아오면 꿈이고 뭐고 당장 먹고 살 일자리에 매달리게 되는데
개인이 어떻게 해결하지 못하니 정부가 또는 절대자가 나타나 해결해 주기를 원합니다.
자신의 인생 결정권을 남이 결정해주고 남이 시키는대로만 하면서
먹고 살 문제도 해결되고 그냥 무난 무난하게 살아가고 싶어합니다.
대표적으로 사회가 전체적으로 공무원, 공기업이 선호되는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꿈이니 목표니 하는 개인적인 자유는 접어두고
내 인생을 누군가가 결정을 해줘서 고민없이 쉽고 편하게 살아가는 것만을 바라게 되는거예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조금 길어졌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금융 시장 세례를 받은 사람 중 1번을 선택하는 것은
내 인생의 결정권을 시장의 절대자들에게 맡기고 그냥 쉽고 편하게
나는 아무런 선택권 없이 그냥 사는대로 사는걸 뜯합니다.
2번을 선택했으면서 계속 투자 시장에서 수익을 내려고 노린다면
금융 시장의 기관이나 세력을 상대로 모든 안락함 편안함 보장을 포기하고
내 생존에 집중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는거예요.
그것 이외에 모든걸 잠시 포기해야합니다.
저는 이걸 1번은 100% 천천히 죽어가는 결정,
2번은 95% 확률로 빠르게 죽어버리겠지만 5% 확률로 살아남는건 물론
1%의 확률로 일반인은 한번도 만질 수도 없는 돈을 벌수 있다고 생각해서
2번 선택을 항상 추천합니다.
그냥 평범한 사회에서는 1번, 자유를 바치고 지배 받는 삶이 정답처럼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1번을 선택합니다.
정부나 절대자의 지배를 받는게 나쁜건 아닐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투자 시장은 다릅니다.
투자 시장은 모든 평범한 일상을 반대로 보셔야 합니다.
투자 시장에서 안락함, 편안함을 찾는 순간 죽습니다. 가진 돈을 다 날리게 됩니다.
그럼에도 투자 시장은 2번이 정답입니다.
투자 시장에서 돈을 번다는건 생존의 연속을 경험하면서도
기어이 살아남아서 내 돈을 계속 지킬 생각으로 발버둥 치는거예요.
생존에만 집중을 하면서 살다보면 어느덧 나도 모르게 나는 성장해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성장 못한 개인은 모든 돈을 다 잃었습니다.
투자 시장에서 죽은거예요.
투자의 성공은 살아남는겁니다.
몇년이고 투자 시장에서 살아 남아있으면
먼저 죽고 사라진 개인 투자자들의 돈을 내가 챙겨가는 겁니다.
그럼 원래 글의 첫 부분에 썼던 내용인, '매수를 해도 오래 못 버틴다.'에 대한 힌트가 조금은 됐을거예요.
이제부터는 제 경험을 토대로 조금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코인 투자를 추천한 이더리움 친구에게 투자 시장의 본질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다 아시는 내용이예요.
"투자 시장은 개미 생각 반대로 간다."
하도 유명해서 이제 대부분 개미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전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때 그냥 웃었습니다.
다들 그러셨을거예요. 어떻게 귀신같이 개미 포지션 반대로 움직일까?
이유는 간단하죠.
애초에 금융 시장 존재 이유가 개미들의 집단지성, 심리를 이용하여 돈을 뺏을 생각으로 만들어진 곳이니까요.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 안하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 투자 방식의 근본을 저 문장에서 찾았거든요.
투자 시장은 나약한 개개인의 돈, 자유, 목숨을 뺏으려고 만들어졌다를 전제로
차트를 분석하고 제 포지션을 결정했고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남아서 수많은 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첫 투자는 장투였어요.
코인 투자를 하면서 그냥 돈 2배 정도(몇 백만원)만 벌면 좋겠다. 라는 막연하고 겁없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남들처럼 어느 순간 손절을 경험했고 그 경험으로 몇 백만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돈을 되찾겠다고 단타를 반복했지만 손실만 쌓여갔습니다.
저도 남들처럼 단타의 함정에 빠진건 손실을 경험한 이후 공포를 극복 못해서였어요.
오래 들고가지 못했습니다.
이걸 고치려는 인식까지는 못했어요. 이게 나쁘다고도 생각 안했거든요.
그저 잃은 돈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초심으로 돌아가 투자 추천한 친구 말을 기억해서
제가 하고싶은걸 반대로 했습니다.
사고 싶을때 꾹참고 무서워서 팔고 싶을때는 샀습니다.
이렇게 해서 항상 돈을 번건 아닌데 이렇게 했더니
정말로 수익과 손실을 반복하는 중에 돈이 조금씩은 벌렸습니다.
이걸 확인한 상태에서 기술적 분석이라는 투자 방식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차트 공부를 하는데 대전제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개미생각 반대로 간다. 반대로 포지션 결정을 해야한다."
이걸 전제로 차트 분석을 하고 매매 계획을 세우자
그때부터는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장투, 단타 전부 다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걸 몇백, 몇천번 반복했습니다.
그저 매매를 많이 했어요.
자연스럽게 포지션을 오래 유지 못하는걸 자연스럽게 고쳤습니다.
특히 장투와 같이 했던 부분도 도움이 됐습니다.
내가 단타에서 실패하고, 포지션 진입을 못했어도
장투에서 수익이 나고 있으니 아쉬워 하지말고 공격적으로 매매 진입하자.
더 나아가서 공포가 잊혀질 정도로 매매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제가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해서 그렇다고도 생각합니다.
대부분 노동자인 사람들이 일을 하면 당연히 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동일노동, 동일 임금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걸 굳이 틀렸다고 지적하지 않겠습니다.
단, 저는 이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을 했다고 당연히 돈을 받아야 한다.
노동자 월급 주지 말자는 불법적인 소리를 하는게 아니예요.
노동을 했다고 하는데 아무런 성과도 실적도 없는데 돈은 꼬박꼬박 받아가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회사에서 일도 안하고 자리만 차지해서 월급 루팡하는 경우를 봤을거예요.
월급 루팡도 일은 안하는건 아니예요. 남들보다 안하는거지 어쨌든 하긴 하거든요.
최소한 한사람 몫은 해줘야 하는데 그걸 못했으면서도 월급을 요구하고 더 나아가서
물가 상승률에 맞춰 연봉 인상해달라고 하는 사람은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또 회사가 분명 수익구조도 이상하다못해 회사 전체가 뭔가 돈 나올 구석이 없는데도
난 취업했고 자리는 지켰으니 했으니 월급을 받아야겠다.
근데 회사가 돈 없다고 돈을 안줘? 라는걸 이상하게 생각하기보다
본인의 판단으로 다른 회사로 가던가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이건 더 이상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같은 직무와 직급을 가지고 있어도 절대로 동일 노동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반드시 누군가는 일을 더 잘하고 누군가는 일을 더 못합니다.
단순히 같은 시간 일했으니 나도 똑같이 돈을 달라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저는 이게 보편적으로 노동자 사회에서 상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주장이라는걸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저의 생각이 있기 때문에 같은 업무를 담당했더라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더 잘해서
연봉 협상때 남보다 더 높은 연봉을 요구했었고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주저없이 이직했습니다.
이직할 때의 면접에서도 어느정도 연봉 받아야 한다고 당당하게 요구했어요.
이게 받아들여진 회사에서 회사의 요구는 물론이고 그 이상을 해서 연봉 협상 카드로 쓰려고 했어요.
그래서 이직이나 연봉협상 할때 저에 대한 어필과 실적과 성과 보고를 꼼꼼하고 야무지게 했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저는 같은 직종보다 평균 연봉이 400~500만원은 적은 연봉 1800만원으로 시작해서
5년차가 됐을때는 초봉을 저보다 더 많이 받은 같은 직종 사람들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았었습니다.
노동자에게 상식적인 어떤 규칙이 있다고는 저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은 투자 시장에 왔으면 싹다 버리세요.
제가 글이나 방송에서 항상 강조하면서 역사이야기나 이런, 저런 잡담을 하는 말은
동도서기 하면 안된다는거예요.
동양의 정신으로 서양의 기술만 받아들인다는게 얼마나 개소리인지는 역사가 증명했으니 더 언급 안하겠습니다.
마찬가지예요.
투자 시장에 와서 노동자 정신 같은거 가지고 오지 마세요.
남들과 똑같은 종목을 같은 시기에 투자를 시작했어도
누군가는 돈을 더 많이 벌고 누구는 손실이 나는게 당연한 곳입니다.
투자 경력이 같은 10년이어도 누군가는 1000억을 벌고 누군가는 깡통 10번을 차는겁니다.
내가 들인 시간과 노력의 대가를 당연한듯이 투자시장에서 요구하지 마세요.
투자시장은 실력대로 돈을 가져가는 곳입니다.
재벌집 자식이든,
세계 최고 명문대 나왔든,
노벨상 받은 천재든,
신체능력이 좋은 금메달 딴 운동선수든,
너무 잘생기고 예뻐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이든,
투자 시장에 오면 모두 공평합니다.
개인이 기관, 세력과 싸워서 내 몫을 능력대로 쟁취하는 곳이 여깁니다.
기관과 세력도 자기들끼리 싸우며 생존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미 상대로 계산 잘못하면 세력이 물리고 망해버리는 것도 당연한 곳입니다.
대부분 개미들이 투자로 돈버는건 완전 운이라고 생각하며 불로소득이라고 하는건
투자를 해본적이 없거나 1번을 선택했기 때문에 그런거예요.
투자는 불로소득이다라는 소리 하는 사람은 극단적으로 자유가 뭔지도 모르고 누릴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세요.
2번을 선택했으면 이제 낮은 확률이지만 내 인생의 선택권을 내가 갖고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으면 그 자유의 시간은 매우 짧게 끝날겁니다.
하지만 살아남는데 성공하면 자유의 시간은 점점 길어질거예요.
보너스로 돈은 물론, 인간적인 성장과 함께.
흔히들 말하는 더 높은 곳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생깁니다.
제가 다른 노동자들과 조금 다르게 생각한 이유를 명확히는 모릅니다.
성장 환경일수도 있고 그냥 그렇게 태어난걸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살면서 이 세상이 평등하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남녀가 평등하다고 느낀적도 없고
나이와 상관없이 평등한 대접을 받는다고 느낀적도 없으며
부모님 재산정도의 차이가 있어도 평등하게 대접 받아본적도 없습니다.
머리가 똑똑하고 멍청한건 물론이거니와 성적에서 차이가 나도 평등하게 대접 받아본적이 없어요.
외모에 따라 이성은 물론 동성들 사이에서도 대접이 다른다는 것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저에게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도 저는 남들보다 욕심이 더 많았습니다.
남들이 갖는거 나도 갖고 싶었고,
남들보다 더 많이 갖고 싶었고,
남들에게 없는것 마저 제가 다 갖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기어이 불공평하고 온갖 차별 다 당하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서
위로 올라가서 제가 최고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현재 제가 최고는 아닐지라도 최소 한국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돈이나 투자 실력등,
경제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누구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평등이라는걸 다시 바라볼때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내가 불공평하고 불합리하다고 느낀 모든것들은 내가 어쩌지 못하는 부분 때문에 온게 아니라는걸요.
성별, 나이, 부모님 같은건 분명 내가 어쩌지 못할 부분이었지만
그것 또한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
불공평, 불합리가 아니라 차이가 있었던 것 뿐입니다.
성별에 따른 장점과 단점이 있으면 장점을 살리면 되고
나이에 따른 시대 상황 마저도 이용하기 나름이며
부모님이 돈이 많았고 해달라는거 다 해줬으면 저는 인간적 성장도 없는 머저리가 됐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천재로 태어나고 능력이 좋았다면 투자는 한번도 안하고 어디선가 대기업 최연소 임원이 됐거나
성공한 사업가가 됐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투자는 도박이라며 하지 않았겠죠.
태어날때부터 예쁘게 태어나서 남들에게 대접받는걸 당연하게 생각 하는 싸가지가 될 수도 있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투를 받으며 상처만 받다가 도태됐을지도 모르구요.
오히려 경제적 위기가 어린 시절부터 있었기에 돈에 대한 욕망이 컸고
그걸 극복하려고 이렇게까지 노력한 걸지도 몰라요.
한국이 민주주의 사회고 헌법에 평등하다고 써있어도 현실이 불평등한건 저말고도 대부분이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봐도 인류가 평등한 취급을 받았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위정자들이 평등이라는 아젠다를 놓고 여러가지 시도하지만
그게 사실은 본인 정치적 이득을 위해 멋대로 사용할 뿐이라는 것도 다 아실겁니다.
세상이 불평등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세요.
불평등에 만족하면 그대로 살면되고 불만족스러우면 실력을 키워서 위로 올라가면 됩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 신체나 정신의 건강 문제 같은 조건이 아닌 이상
모든 인간은 자기 위치에서 만족, 불만족으로 생각과 행동을 결정해서 지금 상황을 극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여기서 쉬운 선택을 고르면 죽으러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세요.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가득 차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노동자가 됐든 사업가가 됐든 투자를 시작하셨다면
기존의 사회 통념은 다 잊고 투자 시장에 맞는 사고 방식으로 전부 바꾸세요.
동도서기가 실패하듯이 노(동자)도투(자자)기가 될리가 없습니다.
모든 안락함과 편안함, 쉬움, 행복, 희망, 욕망 같은 것들을 보장해주겠다는 절대자의 유혹을 이겨내시고
자유를 얻기위해 투자 시장에 왔으면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투자 시장에 온걸 인정하고 살아남는데만 집중하세요.
살기 위한 기술을 공부하는걸 쉬지 말아야 합니다.
살아남는데 성공했다고 보상이 있는게 아니라 더 큰 리스크만 계속 이어지는
투자 지옥에 적응 하세요.
살아 남는데 성공하면 여러분이 원하는 걸 얻을지는 모르겠지만
돈과 인간적 실력은 얻을 수 있는건 확실합니다.
주말에 몸도 안좋고 집에만 있다보니 또 심한 소리 했지만 그게 다 투자 하시는 여러분 잘되라고 하는 소리라는 것 아시죠!?
'멘탈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폐하는 코인과 주식들. 그리고 노동 시장. (2) | 2024.06.16 |
---|---|
리딩방 찾아다니는 개미들. 실전투자의 필요성. 전쟁터같은 투자시장. (0) | 2024.05.09 |
멋모르고 했으면 됐을지도 모르는데 2 (2) | 2024.04.26 |
멋모르고 했으면 됐을지도 모르는데 1 (0) | 2024.04.25 |
이분법적 사고와 투자자. 선택과 대응. (1) | 2024.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