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관리

상폐하는 코인과 주식들. 그리고 노동 시장.

2024. 6. 16. 22:43
728x90
반응형

코인을 왜 꼭 상폐해야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코인을 상폐하지 말아야할 이유가 있어요?

최소한의 설득력이 있는

없어요. 상폐하지 말아야할 이유.

참고로 이건 코인만이 아니라 주식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반면에 주식이나 코인을 상폐해야만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정말 꼭 필요한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모든 이유를 설명할때

'금융시장의 존재 이유는 상대방의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

가 전제가 됩니다.

투자 시장의 이런 저런 교과서적인 이유를 생각해서

돈을 뜯어내는 현상은 있지만 그것이 주목적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 밑의 글을 읽으면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첫번째 이유는 항상 말하던 시체문제가 있습니다.

물려있는 개미들이 너무 많고.

금액 또한 너무 많다고 하면

굳이 세력이 그 개미들 탈출시켜주는데 돈을 쓸 필요가 없어요.

물론 중간 과정에서 개미들이 결국 손절로 탈출 많이 했다는게 확인되면 다시 가겠죠.

결국은 세력이 알아서 할 문제라는겁니다.

세력질 했을때 물려있는 개미들의 금액을 받아주면서도 이득을 뽑아낼 수 있을만큼

매력적인 호재거리들 준비 가능하다면 굳이 상폐까지 할 필요 없습니다.

그럼 이 호재거리들이라는 건 금융상품의 성격이 미래지향적이고

이건 반드시 그쪽 방향으로 돈을 몰아주기로 금융기관 전체적인 합의가 있어야겠죠.

시체문제는 금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제가 금융바닥에 이제 겨우 9년차있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흐름 전체를 볼때 확실히 전세계 금융시장은

이제 현물시장을 버리고 죄다 선물, 파생옵션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어요.

시체문제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현물의 존재자체가 걸림돌이 된다는거예요.

흔히 개미나 몇몇 투자자들이 말하는 데이터 쪼가리 뭘믿고 투자하냐?

그 데이터 쪼가리만 있는게 금융적 관점에서 보면 엄청난 메리트라는거예요.

특히 로스컷 강제청산이라는 시스템이 천재적입니다.

시체를 처리할 명분으로 최고거든요.

아무튼 상폐시켜야할 이유 첫번째는 누가 뭐라해도 시체처리입니다.

두번째선택과 집중입니다.

거래소에 너무나도 많은 투자 종목들이 쌓여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미 시체가 쌓인 종목이든 아니든 너무 많은 종목들이 거래소에 상장해있다고 볼께요.

이 경우 한 종목에 개미들을 끌어모으기가 너무 힘듭니다.

얘를들어 A거래소는 투자 종목이 50개가 있는데 B거래소는 500개쯤 있다고 해보세요.

A B 거래소가 가지고있는 펌핑해줄 수 있는 현금 여력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같은 국가 안에 있다면 10배 이상의 큰 차이가 나기는 힘들겁니다.

그래서 펌핑해줄 현금여력이 같다고 가정하면

A거래소는 50개의 종목만 돌아가면서 펌핑해주면 되기에 한종목당 100배 이상 펌핑이 가능할때

B거래소는 500개의 종목을 펌핑해줄 경우 한종목당 10배밖에 못해주는거예요.

여기에 개미들의 특징을 보겠습니다.

어차피 개미들은 50종목이든 500종목이든 모든 상품에 대한 공부나 분석따위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올해의 개미들은 다르기 때문에 공부하는 개미라고 할지라도

500개를 공부할바에야 50개를 공부하겠죠.

물론 대부분은 장대양봉이 나온걸 보고나서야 고점 부근 언저리에서 투자를 결정하게 되죠.

근데 여기서 개미라고 하는 존재의 성향을 분석해보세요.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조별과제를 해야하는 운명에 처한 존재들이죠.

분명 어떤개미들은 장대양봉을 보고 들어가겠지만

어떤 개미들은 아직 장대양봉이 안 뜬 종목에 집중할겁니다.

이미 들어가긴 너무 비싸니까 싼 종목들이 저평가 됐다는 명분으로 그런 행동을 할거예요.

게다가 또 일부개미는 눈 먼 개미입니다. 종목이나 차트도 안봐요.

그냥 주변인의 말을 듣고 종목 매수를 들어갑니다.

그마저도 들은거 매수라도 제대로 받으면 다행이에요.

스트라티스 사라고 하면 스트라이크 사는 개미도 있고

삼성전자 사라고 했더니 삼성물산 사는 개미도 있습니다.

결국 종목이 많으면 많을수록 개미들을 한곳에 집중시켜서 몰아붙이기가 힘들어요.

시체가 많은 종목은 어차피 힘들어서 세력질의 가성비가 떨어지는 측면과 함께

개미들을 한 곳에 집중시켜서 고점에 물린 개미를 시체없는 신규상장한 종목 별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

종목을 될 수 있으면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소수의 종목에 개미들을 몰아가면 더 많은 돈을 쏟아부어서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함정카드도 몇개는 놔둬야 하기 때문에

또는 개미들만큼은 투자하는 종목이 가치있다고 믿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근본 전통있어 보이는 종목도 몇개 놔둬야 겠지만

코인이든 주식이든 상폐 시키면서 종목 개수 관리는 필수라는거예요.

이마저도 현물 투자 시장의 역사가 너무 길다보니

정부의 온갖 제약등이 있어 그걸 피하기 위해서라도 계속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하고

지금 현시점에서 그 개척지가 선물시장, 파생옵션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시장도 언젠가는 끝물이 오고 또 새로운 시장이 개척되겠지만

아무튼 현시점에서 현물 투자를 할때는 되도록이면 새로운 상품.

그러면서도 새로운 상품의 차트가 좋아진 것 위주로 투자하셔야 합니다.

절대 최신 금융 트렌드가 선물, 파생옵션 시장이라고 그거 하라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현물시장에서 100배 이상 수익 내본적 없으면 쳐다보지도 말라고 하고 있어요.

실력을 키우기 위해 연습할 수 있는 장소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그런 의미에서 고작 2~3배 레버리지로도 손쉽게 숏포지션 연습해볼 수 있는 코인 시장은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초보자 사냥터 같은거예요.

그래서 저레버리지로 연습정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나면 루딩이야기가 아니지요.

지금 이 글을 보면서 역시 투자는 위험하구나. 투자를 하는 것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 여기 쓰여있는 내용들은 단순히 투자 시장 이야기일까요?

투자를 안하는 사람에게는 상관없는 이야기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바로 너, 나, 우리 이야기입니다.

노동자, 소규모 자영업자.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버는 사람 모두 포함되는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자영업자들은 투자 한번도 안 해보셨어도

지금 쓴 내용이 팍팍 박혔을지도 몰라요.

예시로 들기 가장 좋은건 유행입니다.

작년까지 탕후루 미친듯이 유행했지만 지금은 잠잠해졌죠.

많은 창업자들이 탕후루 가게를 창업했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그렇게 단기간에 갑자기 탕후루 가게가 늘어나고

창업자들끼리 경쟁을 치열하게 하는 와중에

탕후루라는 아이템 자체가 너무 피로감을 줘서 유행이 빨리 끝났다.

이렇게 생각할거예요.

그런데 이걸 금융적인 관점으로 보세요.

그렇게 소중하고 중요한 유행이었으면 빨리 끝냈을까요?

상인들끼리 서로의 영역침범을 막고 서로의 일정수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점포 관리를 했을 겁니다.

단, 이런 관점에서 보면 그저 상인들끼리 하는 조별과제밖에 안돼요.

당연히 상인들에게 이걸 맡기면 실패합니다.

금융적인 관점으로 보자고 했죠?

탕후루 가게 차린다고 나간 대출을 해주는 은행.

은행이 탕후루 가게가 이렇게 많아지면 당연히 유행이 빠르게 식어버리고 창업자들 상당수는 망한다는 사실. 모를리가 없겠죠?

그런데도 대출은 미친듯이 나갑니다.

왜 그럴까요?

빠르게 단타쳐서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예요.

자영업자들 인생을 저당 잡아놓고 꾸준히 돈을 회수할 캐시카우가 필요한겁니다.

게다가 대출로 망한 서민 창업자들을 인질로 정부와 협상해서 세금을 빼먹기도 좋습니다.

정확히는 빼먹을 법적인 명분이 됩니다.

최근 유행이 탕후루였을뿐이지 2000년대 이후로 이상하게 음식도 그렇고 액티비티도 그렇고

수많은 시장들 유행이 순식간에 바뀌었다는건 다 아실겁니다.

투자시장에서는 개미라고 써놨지만 노동시장에서는 서민입니다.

소규머 자영업자도 서민이죠.

서민들이 어디에 돈을 꼬라박을지는 업계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냥 유행한다. 이건 돈된다. 라는 소문만 있으면 서민들이 대출받고 돈싸들고 알아서 몰려옵니다.

기업가들은 돈을 벌기위해 고객들을 하나씩 찾아다니며 마케팅도 하면서 물건을 팔지만

금융가들은 그렇게 안합니다. 그냥 고객들이 어떻게 하면 올지는 이미 확정되있기 때문에

어떤 아이템이 솔깃하고 사기치기 쉬우면서 법적으로 빠져나가기 편한지만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노동자를 볼까요?

노동자들도 2000년 이후로는 평생직장의 개념도 없이 이직하며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됐습니다.

이것만으로 퇴직금을 뭉텅이로 줘야한다는 리스크가 해결됩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는 노동자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20~40대중반까지의 노동자만 골라뽑을수가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기업친화적이네요.

그런데 여기서 또 한가지 발전을 해요.

예전같으면 같은 업계안에서 경력을 쌓은사람 위주로 골라 뽑았습니다.

그런데 그사이에 또 시대가 변했어요.

이제는 경력직의 연봉조차 부담스러운 시대입니다.

경력직이라고 하면 참 좋은 소식이지만 그 경력직을 싼 값에 써먹고 싶은 시대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전세계가 미친듯이 물가 상승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건 인건비구요.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돈을 너무 많이 풀어서 같은 내용은 언급이 되지도 않습니다.

아무튼 인건비가 가장 큰 요인입니다.

대기업은 모를까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자영업자들 기준 인건비 부담이 너무 큽니다.

하물며 경력자라고 신입보다 2~3배 이상의 연봉을 받아가는데

막상 일의 효율이 2~3배냐 하면 또 그렇지도 않거든요.

이러면 금융가에서는 또 생각하는겁니다.

굳이 경력자라고 돈을 저렇게나 많이 줘야 할까?

이런 이유때문에라도 인공지능과 자동화 로봇의 발전은 쉴틈 없을겁니다.

중간중간 경제위기등으로 주춤하기는 해도 돈을 계속 쏟아부을겁니다.

그것과 별개로 노동시장도 최저임금만 줘도 가능하게 바꿔나가겠죠.

그래서 생각할 수 있는게 바로 1인 사업 시스템입니다.

개인 한명 한명을 브랜드화(상품화) 해버리고

노동자가 아니라 개인이 '나'라는 상품의 사장이 되어 돈을 알아서 벌어들이는겁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인력회사나 스포츠선수, 연예인이 있겠네요.

연예인 한명 한명을 관리해주는 회사가 있으면서

연예인 경력과 상관없이 가장 돈이 되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벌어가는거예요.

경력이 아무리 많아도 인정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인기가 없으니까 돈을 못번다라는 단순 명쾌한 이유로 사람을 싼값에 쓸 수도 있으니까요.

서민의 경우도 그날 그날 또는 하나의 프로젝트에 필요한 사람 그때그때 뽑아서 씁니다.

인력시장이라고 하면 무슨 공사장 일용직 생각하기 쉽겠지만

IT업계는 이미 이런 시스템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었어요.

일러스트레이터나 뮤직엔지니어는 그때그때 필요하면 커미션으로 구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머정도야 기본은 팀으로 움직이지만 순간순간 일손이 더 필요하면 외주를 줘서 해결했어요.

이제 이런 시스템이 모든 업계로 다 퍼져나가는거죠.

게다가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코로나 시기로 사람들은 재택근무 맛을 봤습니다.

이제는 다들 출,퇴근 같은걸 하고 싶어하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일하고 싶어합니다.

명분이 얼마나 좋아요?

노동자들이 집에서 일하고 싶어하는데 그렇게 해줘야죠.

출, 퇴근같은 비효율적인 것도 안해도 되고

원하는 시간에만 스스로 알아서 일하면 되고

너무나도 좋죠?

물론 돈을 많이 준다고는 안했습니다.

내가 잠자면서 늘어져있는 시간에 누군가가 일을 채가서 하고 있을지는 모르죠.

이런 시스템의 장점이 있다면

정말 실력이 뛰어나고,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이라면

기존의 노동시스템인 회사 정규직으로 뽑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단점이라면 대부분 노동자들은 최저시급으로 계산되서 경력을 인정받기는 커녕

계속 똑같은 최저시급을 받고 일을 하게 되겠죠.

꼬우면 실력을 키워라 라는 좋은 명분거리가 있으니까요.

게다가 이런 시스템 안에서 고만고만한 사람은 무한 경쟁을 하면서

헐뜯을 대상이 나와 경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위에있는 기득권에게 향할 분노가 내 옆의 경쟁자에게 퍼지니

통제하기 더 좋습니다.

심지어 노조라는 것 자체가 기업가나 투자자에게는 눈엣가시였는데

이제 그런 일은 꿈도 못꾸는 시대가 되겠지요?

또한 사무실도 없고 복지를 해줄필요도 없으니

단순하게 보면 기업가들에게 좋은 일이겠지만

이 모든건 기업가에게 대출해주는 금융업계의 시장 확대입니다.

일반적인 노동자는 큰돈을 대출할 일이 거의 없어요.

기껏해야 부동산을 사거나 아니면 카드 할부금 내지는 생활 대출 정도겠죠.

그런데 모두가 사장이 되는 세상이라면 금융업계에서는 시장확대를 뜻합니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로봇의 발전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겠지만

또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서 걱정 없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길겁니다.

심지어 남의 말 듣지 않아도 되는, 내가 곧 사장이 되는 그런 일자리겠죠.

그런데 그 일자리는 사라지는 일자리 갯수만큼 채울 수 없고

대다수는 평범한 실력으로 최저시급만 받아야 하는 그런 일자리일겁니다.

평범한 사람이 많은 돈을 벌고 싶다는 꿈이 있다면

결국 투자자가 되든 개인 사업이 됐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합니다.

노동자로 극한의 실력을 쌓아 경력왕, 실적왕이 되서

노동자 성공신화를 꿈꿔보겠다는 시대는 끝났어요.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은 하겠지만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회사 다니다가 나이 좀 먹으면 사업이나 하자

또는 회사다니면서 물가 인상을 따라잡기 위해 투자를 하면서 더 벌어보자.

하는 평범한 생각들이요.

어차피 인공지능이고 자동화로봇이고 당장 닥쳐온건 아니니까 나중에 생각하자.

정도로 쉽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든 자유지만

남들처럼, 남들만큼만 해서

평범하게 생각하고 평범한 인생을 대충 시대가 흐르는데 몸을 맡겨서 리듬이나 타는식으로

어떻게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어요.

욕심을 포기하고 집착 다 버리고 현실에 만족하면서 살겠다는

스님같은 생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생각이 좋다는거지 할 수 있다고는 안했어요.

산업혁명 이후 근대화시대를 거쳐서 노조활동이니 노동자인권이니 같은 소리가 나오기 까지 몇백년이 걸렸던걸 생각하면

적어도 지금부터 정말 짧으면 몇십년 길면 몇백년의 세월동안

경제적으로 빈부격차가 이렇게까지 벌어질 수 있나? 소리가 나올때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경제수준이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애초에 중이 제머리 못깍는다고

자기 입으로 욕심 집착 버리고 만족하겠다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 중

진짜 그런 사람은 못봤어요.

대부분은 잘해보려고 했지만 모든걸 내려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가서야

선택지가 딱 하나 남았을때

하필 그 선택지가 욕심, 집착 버리고 만족하면서 살아야만 할 때.

그때 합니다.

애초에 평소에도 욕심없이 살 사람이면 투자같은거 쳐다도 안봤고

제 글은 더더욱 안봤겠죠?

제 글이나 방송이 항상 그렇지만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생각했던 것 끄적이는 정도고

꼰딩꼰딩 하기는 하지만 어차피 하고 있는지 확인같은거 안하잖아요?

선택은 전부 여러분이 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저는 투자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노력하는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사람 필요없고 잘하는 사람이 되야한다고 하고 있어요.

결과만 좋으면 다 좋습니다.

사람에게는 여러가지 성공 사례들이 있겠지만

그 중 한가지 길을 걸어보고 생각난 걸 적은거라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여러분들이 여기서 뽑아 먹을 수 있는걸 가져가시면 됩니다.

물론 지금 쓴 이야기들은 제가 쓴 과장된 상상속의 소설같은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뜩 생각난게 MZ세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이런 소리들을 하더라구요.

50~60년대생들은 80~90년대에 학벌이나 스펙도 없이 취업 잘하면서 편하게 살지 않았나?

이걸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있을까? 싶었다가

뭔가 또 진지하게 믿는 사람을 보고 황당하기도 했는데

만약 이런식이면 같은 이유로 2010년대나 지금 이 순간 태어난 아이들이

20~30년 후에 똑같은 소리 할지도 모릅니다.

MZ세대라고 불린 사람들은 최사에 취업이라는걸 하고 출퇴근하면서 사내복지라는걸 받아가며

편하게 살았다고.

우리는 왜 취업이라는 개념도 없이 각자도생의 시대에서 모두가 자기자신을 상품화해서

몇십년을 일해도 경력이라는걸 인정 못받고 직업이라는 개념도 없이

돈되는 일에 여기저기 불나방처럼 떠돌아다니며 살아야 할까?

이게 다 아무생각없이 쉽게 살면서 비트코인으로 돈도 못벌고 흥청망청 호캉스같은거나 하며

인스타 즐기던 MZ세대들 때문이라고 욕하는 20년대생들이 있지 않을까요?

물론 모를 일입니다.

어쩌면 제가 태어나면서부터 서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는걸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대여서

이렇게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열심히 투자 공부, 또는 돈을 벌기 위한 노력을 하시는 분들도

6월쯤 되면서 날씨가 더워지고 빠르게 지치기 시작하면

긴장 풀리고 날씨가 너무 더운데 잠깐 쉴까?

건강은 챙겨야 하니까 쉴때는 쉬어야지!

라는 달콤한 속삭임을 아무도 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다!!

라는 의미에서 무시무시하게 글을 썼다고 생각해주세요.

더위에 지면 안됩니다!

그동안 언젠가 하려고 했던 꼰딩을 방송에서 해야지해야지 하다가 못하고

조금씩 쓰던 글을 이제서야 마무리해서 올리게 되네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 주는 또 힘차게 시작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