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 / 골드 / 나스닥 / 미국 10년 채권
어제 달라는 조금 과하게 하락을 헀습니다.
결국은 추세선을 못 넘어가고 있는 모습인데
애초에 달라는 매수세 자체를 제대로 가져오질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그러고 있구나 정도면 되지만
나스닥은 달라의 하락에도 같이 약간 하락이 나왔어요.
단, 나스닥도 못났다고 할 것까지는 없는데
정신 못차리고 커플링을 하면서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린지 조금 됐기 때문에
이것도 그러려니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금이 오르긴 했지만
사실 달라가 빠진 것에 비하면 그렇게 많이 오른것도 아니고
양봉을 보여줬지만 꼬리로 정확하게 저항 지점도 확인시켜줬습니다.
달라의 꽉찬 음봉에 비하면 골드는 곽채우지 못했다는 점에서
꼬리의 저항이 더욱 두드러져보입니다.
이와중에 신기한건 미국 채권 금리예요.
2년물은 그나마 하락을 해줬지만 10년물은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10년 채권을 팔아 치웠다는 건데
2년물의 변동성에 가속을 도와줄 것 같으면서도
현재 달라의 하락폭에 비하면 대부분 상품들이 방향성을 상실했거나
상승으로 시원하게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상승으로 가버린 차트들이 있어요.
오일 / 천연가스 / 구리 / 실버
가장 눈에 띄는건 오일과 천연가스입니다.
엄청난 상승까지는 아니어도
달라의 하락폭에 맞춰서 적당히 해줬다라고 하는 쪽은 자원 선물시장입니다.
구리와 은은 금의 상승만큼은 갔으면서 별다른 저항 모습도 안 보여준 금속입니다.
제가 코린이 시절 선물 시장에 대해 공부하면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상하게 주가가 하락하면서 채권까지도 팔아치우는 경제 침체 속에서
자원 가격만 상승할때는 구리가격을 봐라.
만약 구리 가격이 저렴하다면 전쟁이다!
같은 우스갯 소리가 있었는데...
전쟁같은 소리는 무시하면서(어차피 나봤자 개미는 할 수 있는게 없음...)
달라가 죄다 자원으로 이동했다는 점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오일의 경우도 아직은 출발선을 못넘어갔고 천연가스도 그렇습니다.
구리와 은도 수렴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정도만 확인되지
추세가 터지진 않았습니다.
달라가 조금 과하게 빠진다고 생각할때쯤 누가 돈을 몰래 복사해서 시장에 풀고 있나?
싶었는데 자원쪽은 매수세가 시원하게 나온편이었어요.
비트코인
이와중에 비트코인도 약간이지만 상승을 해줬는데
전쟁 중에 비트코인은 화폐로 사용하기 좋겠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차트를 보니 4시간 봉에서는 캔들적 신호에서 매도 신호가 상당히 많이 보이고 있어요.
캔들 5개, 장악형 50일선 저항
3종 세트가 한번에 다 나왔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기존의 상승추세를 다 눌러주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6월 말까지 비트코인의 숏 진입은 손절로 매매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숏도 수익 성공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러면 주춤했던 숏진입도 다시 들어오기 좋아지면서
매수진입 자리를 매매 실패가 많아지게 쌓아주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매도세가 들어오기 좋습니다.
4시간봉에서 3주만에 50일선 아래에서 저항 받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슬슬 주의 하셔야 합니다.
50일선 위로 다시 넘어가더라도
딱봐도 31000에서 지독하게 못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현물쪽에서 매수포지션 실망 매물까지 쏟아지게 될테니 이 부분을 체크하시면서
비트코인 하락에 도미넌스 상승하는지를 잘 체크하세요.
일봉에서도 보면 주황색에서 음봉 장약형 캔들 이후
매수세가 슬슬 빠지는 모습이 나오더니
31000이라는 주요 저항 구간 계속 저항을 받고 있는 와중에
한 눈에 추세반전 캔들을 만들어 줬습니다.
비트코인은 금의 상승에 맞추는 척 하며
할만큼 해줬음에도 추세반전 캔들의 몸통을 양봉으로 장악을 못해줬어요.
예전 달라의 하락에도 나스닥 비트코인 서로 못가는 못난이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었는데
비트코인은 6월 주봉 200일선 활용한 매수세를 가지고 있음에도
매도포지션의 좋은 모습들을 막아주지 못했습니다.
이정도면 조금 못나긴 했어요.
윗 내용과 같이 체크할 부분 잘 확인하시면 됩니다.
차트상 특별한 점은 너무 없어서
그냥 자원쪽 오른김에 코린이 시절 들었던 자원과 전쟁 내용이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그럼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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