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분석이야기

금융시장의 기본적인 모습과 특별한 모습. 상대포지션 공략방법.

2023. 7. 1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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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

 

 

달라는 수렴에서 하단 이탈했습니다.

특히 6월 말에 상단 돌파를 못한건 매수세를 붙이는데 결정적인 확인 지점이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아래로 다시 흘러내리고 트리플바텀이지만

그럼에도 지금 위치가 장기적으로 아래에서는 휩쏘까지 계산해서 계속 받아주려고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거의 공식처럼 무너져서 아직까지도 특별한 점은 안보이는 달라입니다.

나스닥

 

 

어제까지만 해도 달라의 이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소극적으로 반응하던 나스닥은

오늘 달라가 일봉상 트리플 바텀에서 무너지는걸 확정 지어주자

미장이 열리지도 않은 아침부터 꾸물꾸물 오르다니 매수세를 본격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15300 부근의 저항을 넘어갔습니다.

이제 전고점 갱신까지 매물대 하나를 남겨두고 있는데

주황색 구간은 저항구간입니다.

주황색 구간은 2021년 통곡의 벽에 막혀 매물대를 형성해주던 부근의 하단이지만

애초에 이 매물대가 그렇게 탄탄한 편은 아닙니다.

평소같으면 지금의 나스닥 매수세라면 무난하게 이 구간은 넘어가서

통곡의 벽인 16450까지 무난하게 가야해요.

그래서 휩쏘가 터진다면 1차적으로 주황색 구간에서부터 주의해야합니다.

매수세가 강한건 맞지만 지금 달라의 매도세를 자원과 미국 채권과 갈라먹고 있어요.

비트코인은 자원과 나스닥 눈치까지 보느라 갈팡질팡 중인데

일단 나스닥은 검은색선으로 표시한 15300 부근은

중요한 매수세 가속선이며 출발선이면서 1년짜리 역 헤드앤숄더의 넥라인이기도 합니다.

이런 구간을 돌파했다면 그냥 가야합니다.

정말 갈거면 이 위로의 저항에도 꿋꿋하게 검은색선을 지켜줘야 합니다.

오래 테스트하고 지지를 확인해주며 매도세를 지치게 만들어서 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여기서 숏관점을 말하자면

제가 기다리고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이 있습니다.

오일 / 나스닥

 

 

왼쪽 1번 주황색 같은 모습을 지금의 나스닥에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달라가 엄청난 휩쏘로 갑자기 상승으로 전환해버리는게 아니면(사실 이럴 확률이 지금은 낮습니다.)

상승 전환하기 전까지 매도세 죽여주는 작업으로 횡보를 거칠텐데

달라가 횡보하는 사이에 나스닥이 마지막 거품을 쥐어짜내며 15300 부근 검은색 선을

확인도 안하고 계속 꾸물꾸물 올라와 주는겁니다.

통곡의벽을 테스트하면 테스트 하는대로

테스트를 안하면 어정쩡한 구간이 됐든지.

2번 주황색 구간처럼 숏이 물량을 잔뜩 실어가는 베팅 타이밍을 꾸역꾸역 주는 것입니다.

위, 아래 정신 없이 흔들고 피뢰침까지 만들어 가며 꾸물 꾸물 상승이요.

이런 모습은 대부분 트레이더들이 다 좋아하는 모습이 아니예요.

2번 주황색 구간에서의 모습은 마치 오래 지지 확인을 해주는 것 같은 모습이기 때문에

현재도 15300 구간을 저렇게 테스트 오래 해주면 한번 더 상승 베팅으로 몰리게 되거든요.

오일을 보면 추가 상승 베팅에 한번 더 도전을 하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후로 반등없는 하락으로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보통 이런 모습이 나오면 매도 포지션은 무서워서 포지션 진입이 싫어지고

매수는 따라 가볼만은 한데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에 망설이지만

2번 주황색 모습이 워낙 결정적이어서 조금만 더 따라가는건 괜찮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나스닥에서 이런 모습이 나올지 어떨지는 몰라도

여러분이 오일과 같은 차트에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는 한 번 고민해보세요.

힌트를 드리자면 바둑에서 백돌이 탄탄해 보이는 집을 구석탱이에 짓고 있고

흑은 그걸 어떻게든 무너뜨려야 하는데

딱 한 곳만 두면 무너질 수 있는 시작이 되고 그 후로도 몇 턴은 실수 없이 정확한 곳에 돌을 놔야 하며.

그 외의 어느자리에 둬도 백의 집이 완성되어버리는 그런 상황이 있어요.

흑이 백이 집을 못 짓게 성공하려면 어딜 공격해야 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가 아니라 내가 공격하는 지점마다 백이 어디를 막아야 집을 완성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면서 내 공격이 아니라 백이 막아낼 곳에 먼저 선점해버려야합니다.

말로 하면 조금 어려운데 딱히 다른 비유가 떠오르지는 않네요.

비트코인

 

 

달라는 현재 2022년 비트코인의 주황색 구간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정말 매물대 오래 버텨주며 탄탄하게 지지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검은색 구간을 무너뜨린거예요.

여기서부터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하는 건

음봉의 길이가 어느정도가 되면서

어느 지점에서 첫 반등이 나와주는지입니다.

그리고 그 반등이 어디서 저항 받는지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는 검은색 구간에서 저항 받았습니다.

달라는 얼마나 빨리 해주냐에 따라 휩쏘 발생을 생각할 수 있는데

바텀을 만들어 주던 100.78 같은 자리보다 위에서 횡보하고 있으면

오히려 매도세가 빠르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어쨌든 달라는 이제부터 무난하게 보면 비트코인의 파랑색 구간 같은 시기를 보내야 하는데

1월 6일에 좋은 모습이 나오면서

추세가 전환되겠다고 한적이 있었어요.

 

 

당시 방송까지도 했었는데

1월 6일에서 추세가 반전될 수 있겠다를 생각할 수 있는건 검은색 구간의 캔들 모습과

파랑색 같은 모습입니다.

이때도 지독하게 매수세가 안 붙는 시점이 있었는데

1번 검은색 동그라미에서 하락 추세선을 횡보하다 보니 어영부영 돌파했지만

그럼에도 매수세가 붙지 않았고

결국 추세선을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는 중에

2번 검은색 동그라미처럼 다시 추세선 안으로 들어갔으면서

보라색 매물대도 녹여주는건지 무너뜨리려는건지 알기 힘들정도로 빠른 속도로 하락을 했지만

검은색 캔들을 보면 보라색 매물대의 하단에서

엄청난 매수세로 매물대를 한번에 다 먹어줬습니다.

저게 휩쏘입니다.

물론 저것 만으로 상승을 판단하면 안됩니다.

이후 파랑색 캔들처럼 매물대를 빠른 모습으로 벗어나려고 까지 했어요.

그럼에도 주황색선으로 표시한 16800 부근

여기는 당시 15500~17500 매물대에서도 중심선에 해당하는 위치였고

이걸 돌파 못하면 결국 매도세 반격을 맞기 딱 좋다고 했었습니다.

상승을 결정지어 준건 1월 7일 엄청난 양봉과 거래량으로 매도벽을 박살낸 이후지만

1월 6일부터 분위기가 수상하다는 신호는 다 나왔어요.

지금의 달라는 저걸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언제 해줄거냐는 운전기사가 알아서 해줄 일이고

개미 입장에서는 저런 모습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미국 채권

 

 

여기서 조금 더 참고할 보조차트가 있다면

미국 채권 2년물입니다.

2년물은 기존에 상승에서 빠르고 하락에서 느렸습니다.

2월 기준으로 상승이 느리고 하락이 빨라졌습니다.

지금 2년물의 경우 더블탑 저항으로 다시 조정이 오고 있는데

일단 이런 분위기 부터 바꿔야 박스권 횡보를 끝낼 수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갈색 매물대를 활용해서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데

갈색 매물대 밑으로 내려갈때 오히려 초록색선처럼 천천히 하락한다면

그걸로 분위기 반전을 캐치해야합니다.

여기에 맞춰 달라도 매도세를 죽여주고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빨강색처럼 갑작스런 하락이 나오는데

달라에서 어떤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채권에 변동성이 붙을거예요.

그리고 위에 비트코인에서 설명한것처럼

매물대를 한번에 다 먹어주는 빠른 상승이 나온다면

달라도 그것과 비슷한 걸 해주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비슷한 경우로 골드도 체크하세요.

1960이 일단 강한 저항구간이지만

달라가 계속 하락을 하면 골드도 1960을 어떻게든 넘어가긴 할겁니다.

그런데도 매수세가 붙어야 하는데 못 붙이고 못난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는건

채권쪽에서 하락 속도가 느려지고 있어서 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이건 사실 이상한 모습이기 때문에

정상적이라면 채권도 기존 흐름대로 빠르게 하락을 하고

골드는 1960을 넘어가서 매수세가 붙을겁니다.

이런 보통 분위기에서 벗어나는 움직임만 찾아내면 그게 달라의 반전 신호가 될 수 있으니

집중 잘하고 계셔야해요.

 


 

중요한 일이 있어서 글이 늦어졌습니다!

글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이 부분은 2학년 전공필수급인 부분이니

전부 다 외울때까지 하세요!!

시험에 꼭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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