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블로그 글에서 12월 22일에 쓴 경기침체에서 개미가 할 수 있는 재테크 글과도 연결되고
방송으로 12월, 12일 15일에 했던 내용을 정리하는 내용입니다.
경기침체에 대비하기에 앞서 투자는 물론 경제에서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 또 하나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 사건, 사고가 가장 많이 터지는 시기가 언제일까요?
사건, 사고라고는 하지만 좋은일, 나쁜일 둘 다 포함됩니다.
그것은 바로 대통령선거. 대선입니다.
기왕이면 정권이 바뀌는 것이 제일 좋고
하다 못해 인물은 바뀌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책임 문제에서 벗어나야 세력질이 터져도 얼렁뚱땅 넘어갈 수 있거든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 대통령은 대부분 레임덕 상태라 정치에 끼치는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관심은 현역 대통령이 아닌 다음 대통령입니다.
게다가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일이 아닌 이상
어지간한 사건, 사고가 터져도 주목받기 힘들어요.
그렇기에 금융 시장에서 세력질 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주는 사건이 터져도 주목을 안하기도 하지만
주목을 한다고 해도 책임일 사람이 없습니다.
심하게 표현하면 책임질 필요가 없거든요.
1년간 사건, 사고를 치고 나면 대통령이 바뀌어있을테고
그러면 새로운 정권은 그 사고의 책임을 전임 대통령에게 떠넘기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역사적 예시를 통해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미국 대통령부터 볼께요.
21세기만 기준으로 봐도
2000년 IT버블.
2008년 리만브라더스.
2020년 코로나버블.
전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는 연도였습니다.
특히 2000년과 2008년은 정권은 몰라도 8년으로 연임이 끝난 시점이라
사람은 바뀌는 시기였죠.
금융시장 사이클상 큰 상승으로 거품이 만들어 지면
당연히 거품이 빠지는 큰 하락이 따라오게 됩니다.
오랜 기간 매집해 온 물량은 한순간에 집중에서 펌핑해서 개미에게 물량 떠넘기고 수익 실현하면
세력이 시장에서 할 역할은 끝나는거예요.
돈이 아주아주 많으면 그저 올리고 내리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이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이런 현상에서 수 많은 개미들이 피해를 본다는 거고
그 분노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 져야하는데
그걸 하고 싶은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로 인해 어수선할때 세력질을 해버리고
인물이 바뀌면 나몰라라 해버리면 되는거예요.
단순히 주식시장만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금융시장이 이런 사이클로 돌아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20년의 경우 트럼프가 연임할 수도 있었죠.
여기서부터는 서프라이즈급의 음모론을 생각하면
금융의 신이자 세력들의 왕인 미연준 정도 되면 대통령 고르는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돈이 전부인 미국 선거(돈이 전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가 얼마나 될까 싶지만)에서
미연준이 돈만 안풀어줘도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찍히는 시대니까요.
한국의 경우도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는 금융 사건이 터졌습니다.
리만브라더스나 코로나거품이야 미국 따라서 터졌다고 하지만
한국만 터진 경제 위기 사건이 있어요.
1997년 IMF 외환위기입니다.
대통령 선거가 있던 시기입니다.
한국의 경우는 연임제도가 없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가 있으면 정권은 몰라도 인물은 무조건 바뀝니다.
그래서 세력질을 해먹기 아주 쉽습니다.
2016년 탄핵같이 갑작스러운 사건이 아니면
한국은 5년 주기로 경제적으로 상징적인 사건이 터지기 딱 좋은 국가입니다.
물론 세력질이라는건 장기간에 걸쳐서 한 번에 터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한 순간만 보면 안되지만
중요한 움직임이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 나온다고 보시면 좋아요.
자잘한 건 뺐지만 굵직하게 금융시장에서 세력질 하는 주요 사건들이
어째서인지 대통령 선거 시기와 겹친다는 느낌이 있다는 것만 확인 하시고
이번에는 다른 걸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융세력이 시장에서 세력질 이후 찾아오는 건 필연적으로 경기침체입니다.
일단 거품이 발생하는 필연적인 정치적인 요인은
저금리
양적완화
이렇게 2가지입니다.
이건 정부 차원에서 시장에 거품을 만드는 원인입니다.
세력은 돈이 많이 풀리는 시기에 맞춰 미리 모아놓은 현금으로 세력질하고 풀리는 현금을 회수만 하면 되요.
정부의 무분별한 현금풀기도 거품과 침체가 오게 되니
침체 이후 정부가 바로 돈을 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국가 경제는 경기침체로 인해 돈이 부족하게 되요.
그래서 경기침체 이후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경제 위기는 '대출 산업'. '대부업'입니다.
다시 한 번 거품과 침체 이후 대부업이 활성화 되는 패턴을 차트로 볼께요.
미국도 IT 버블과 더불어 2001년 911테러 이후 전쟁을 하면서
시장에 돈이 씨가 말랐습니다.
원래 미국은 경제 위기를 돈으로 극복하는 나라인데
하필 21세기 미국이 처음으로 하는 전쟁 상대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같은
잔챙이 국가와 전쟁을 했어요.
그 마저도 전쟁을 제대로 못 끝내서 전쟁으로 돈을 버는게 아니라 전쟁이 돈먹는 하마가 됐습니다.
이게 투자 시장은 물론 미국 경제 시장의 돈이 씨가 마른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은 대출 사업이 활성화 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 사건이 리만브라더스 파산입니다.
이름만 그럴 뿐 부동산 시장에서 시작된 대출 산업의 불똥이 주식시장까지 번져서
결국은 또 한번의 거품을 만들어 내고 경기는 침체됩니다.
클린턴 임기에 정권이 바뀐게 르윈스키 사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시 임기에서 정권이 바뀐 가장 큰 이유를 리만브라더스 경기침체를 꼽기도 하죠.
이유야 어쨌든 우리가 확인해야할 건 단 하나입니다.
경제에 거품이 끼고, 침체로 이어진 다음에는
대부업이 활성화되고 다시 침체한다.
이건 현대 인류가 피할 수 없는 경제 사이클입니다.
한국의 경우를 볼께요.
한국은 IMF때 외환위기로 모든 산업이 몰락하고 경기침체가 시작됩니다.
한국에 당장 돈이 없다 못해 국가 부도가 나서 IMF에게 빚을 지게 됩니다.
공기업을 몇 개 팔아치우고 노동 시장 유연화를 통해 빚은 빠르게 갚았지만
(IMF가 금 받았다는 기록이 없어서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는 금 모으기는 없는걸로 하겠습니다.)
국가 빚을 갚았어도 한국 시장, 특히 서민경제는 돈이 씨가 말랐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돈이 없으니 당장 죽게 생겼고
국민들이 돈이 없으니 소비를 못해서 기업도 돈을 못 벌고
한국 경제에 돈맥경화가 오게됩니다.
돈을 찍어내자니 한국은 미국이 아닙니다.
애초에 은행들도 파산하거나 합병 중이라 시장에 돈을 풀 정신이 없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국은 일본 사채시장을 끌어들입니다.
여기서 일본 사채 시장 상황을 보면
1991년 이후 일본도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되요.(매년 갱신 중)
그럼 일본도 대출 산업이 발전해야 하는데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일본이라는 국가는 민주주의 국가는 맞는데
딱 한순간 빼고는 자민당이 독재하다 시피하는 국가입니다.(일제 시대까지 하면 도대체 몇 년을 해먹는 건지...)
총리가 아무리 바뀐다고 해도 임기를 채우는 총리 자체가 몇 없는 상황인데다
자민당이 한몸이고 총리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데다
일본 특유의 흑막의 흑막의 흑막이 실세의 실세의 실세인 정치를 하는 기가 막힌 시스템이다보니
금융세력도 일본에서 세력질 해먹기 난이도는 미연준에게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금융위기가 와서 대부업이 활성화 되려는 순간
자민당이 법적 금리를 20%로 틀어막습니다.
일본 대부업은 넋이 나갈겁니다.
대부업이 몇 십년에 한 번 해먹을 수 있는 기회를 자민당이 막아버렸어요.
하지만 좌절로 포기할 일본 사채 시장이 아닙니다.
일본 업계의 위기에는 항상 조선한국이 있었습니다.
옆나라에서 IMF가 터졌다네요.
돈 냄새는 증권가 다음으로 잘 맡는다는 대부업이 이 기회를 놓칠수가 없지 않았을까 하네요.
일본의 사채 업자들에게 법적금리 60%의 한국 대출 시장은
16세기 유럽인들에게 신대륙과 같은 존재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도, 나도 한국 사채 시장에 진출해서 현금 시장의 일부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이걸로도 돈이 부족했는지 한국 대기업들에게 카드를 찍어서 돈을 마구 풀어라!
라는 지시를 했는지 어땠는지야 모르겠지만
카드를 경제활동을 하지도 않는 노인, 주부, 학생(심지어 고등학생까지)에게 까지 풀어버립니다.
물론 담보 같은건 없습니다.(사실은 인생 저당 잡힘.)
일본 사채업자들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드 업계는 우리가 알다시피 카드대란으로 이어집니다.
LG만 눈물을 머금고 대국적으로 카드사를 넘기면서(정부에게 얼마나 밉보인건지 반도체에 이어 카드회사까지...)
나머지 카드회사들은 공.정.자.금 투입으로 어떻게 어떻게 살아나긴 합니다.
물론 이 시기에 론스타도 대통령 선거 시기에 맞춰 한국에 와서 외환은행 해먹습니다.
어쨌든 경제 사이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이제 감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정리 해보자면
경기침체 이후 정부는 돈이 없기 때문에 하는수 없이 민간 기업에게 대출업을 맡기게 되고
민간 기업은 담보 없는 대출로 인해 이 거품이 터질때는
리만브라더스나 LG카드처럼 호구 기업이 서민들의 분노를 다 뒤집어 쓰고
나머지 기업들은 그제서야 정부의 돈(세금, 공적자금)으로 살아납니다.
이건 미국도 한국도 마찬가지예요.
경기 침체에서는 담보 없는 대출 산업이 유행한다
그럼 현재 코로나 버블 시점.
한창 거품이 꺼지면서 아직 사람들은 체감은 못하고
언론에서만 경기침체 올거다라는 소리를 2022년 말에 잘난듯이 말하는데
이 하락장이 끝나고 최저점이 나오면 다음에 유행할 건 대출산업이라는 것까지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싶은건 그래서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데?
보통 이것만 궁금해 하는 사람은
돈을 못 버는건 물론이고 호구짓으로 돈을 뺏기는 역할만 할 뿐이지만...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경제 시장의 최저점이자 최악의 상황은 2024년 부동산에 한해서는 2025년 쯤이라고 가정할때
시장에 돈이 말라서 죽기 직전이 상황이 2024~25년입니다.
공.교.롭.게.도!!
비트코인 반감기가 2024년에 있습니다.
불장 예상지점은 2025년 이구요.
역시 결론만 써보자면 코인 담보로 대출 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도대체 시장에 돈이 없는데
설령 세력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세력 혼자 펌핑해봤자
개미가 그거 살 돈이 어디있냐? 라는 생각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코인 시장을 대출 산업과 엮으면 됩니다.
콩팥대출이라는 회사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콩팥대출에서 코인을 담보로 돈을 빌려 줍니다.
3000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콩팥코인을 가져오면 1억을 대출해줍니다.
코인이 어떻게 담보가 되냐? 라고 하시겠지만
리만브라더스나 카드대란은 담보도 없이 대출을 해주고 대출산업 거품으로 침체까지 왔었어요.
시장에 돈은 커녕 가진거 없는 서민들에게 무슨 담보가 있겠어요?
여기까지만 보면 콩팥 대출은 호구 기업이냐? 이러면 돈복사가 되겠네?
언제나 거품경제에는 돈복사가 유행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콩팥 코인은 콩팥 대출이 발행한 코인이예요.
당연히 적당히 물량 조절 합니다.
콩팥 코인의 90%는 콩팥 대출이 가지고 있어요.
어쨌든 이렇게 콩팥 코인을 일단 시장에 팔고 그걸 담보고 현금 대출을 해줍니다.
대출업자들이 가장 골치 아파하는 것이 뭘까요?
바로 현금 회수율입니다.
특히 불량 채무자들에게 돈을 회수하기는 만화(우시지마)에서도 쉽지 않아요.
그런데 이번 대출은 회수율 부분을 해결 해줄 아이템이 '코인'입니다.
콩팥 대출은 콩팥코인을 펌핑하기만 하면 됩니다.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가 오면 야금야금 수많은 코인이 야금야금 상승을 합니다.
그리고 2025년 불장.
나스닥과 부동산과 함께 펌핑한 2021년 따위는 잊어버리세요.
2017~18년 비트코인 혼자 빛났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자고 일어나면 아무 코인이나 2배씩 오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분명 3000만원 어치 담보였던 내 코인이 자고 일어나니까 6000만원이 되있고
또 자고 일어나니 1억 2천이 되있습니다.
불량 채무자들을 찾아 나설것도 없어요.
사람을 죽여서라도 현금 1억을 만들어서 제 발로 돈 갚겠다고 현금으로 들고 올겁니다.
물론 이자까지 쳐서요.
그럼 결국 채무자들은 1억 2천원 어치 코인을 팔면 이득 아닐까?
라는 생각을 이제 하시면 안됩니다.
못 판다는거!
여러분이 더 잘 아실거예요.
어떤 똥.멍.청.이가 자고 일어나면 돈복사 되는 황금알 코인을 고작 1억 2천만원에 팔아요?
욕심 없이 10억 되면 팔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면서 행복에 젖어있을때
콩팥 대출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콩팥 코인을 전부 시장에 던져서 가치를 0에 가깝게 만들어 상폐 시키고
콩팥 대출은 콩팥 코인2를 찍어내면 그만입니다.
경제 시장에서 모든 거품의 끝은 처참한 침체뿐이라는걸 알아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그 사실을 항상 망각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이건 그저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네 이놈!! 정부의 높으신 분들이 가만 둘 것 같으냐!!
라고 하신다면
애초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 정부는 눈감아 줄겁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계속 그랬거든요.(마약도 눈감아주는데 콩팥쯤이야 뭐...)
서민들이 분노하고 사회적 문제로 언급되면
적당히 그냥 바지 사장 한 명만 권도형에 처하거나 최근 유행하는 빌라왕처럼 만들면 되겠죠.
그럼 여기서 여러분에게 이런 외줄 타기 꼭 성공해서 돈벌어라!
그런게 아닙니다.
코인 시장은 주식 고수에게도 쉽지 않은 미친 변동성의 시장인데
어지간한 초보는 흑우가 될 뿐이고
어느정도 실력이 있어도 수익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확률이 제일 높은건
지하실에서 매집을 잘 해놓고 다가올 불장에 대응하기 위한 실력을 만드는 것 뿐입니다.
불장이 오기전에 미리 수익을 만들어 놔야
미친 변동성의 불장에서도 어느정도 여유 있고 냉정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돈이 어디로 흐를지 알기만 하면 안됩니다.
돈이 가는 곳에 먼저 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럼 기다리면 그 돈을 먹을 수 있냐!?
안됩니다.
그 돈을 먹어 치울 그릇이 되야!!합니다.
애초에 자신 없으시면 이 바닥을 쳐다보지도 마세요.
주식, 코인, 부동산 돈복사 소리 나오던 시절에 정신 놓고 영끌은 물론이고
그냥 들어 온 개미들의 끝이 어떤지 더 볼 것도 없습니다.
역사가 아무리 반복되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같은 똥멍청이 짓을 반복합니다.
그냥 이 글을 읽고 공부 열심히 하신 분들이라도 투자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기를 바라며
2022년이 끝나기 하루 전 글을 마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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