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로경제읽는이야기

코스피 박스피 시절 매물대 활용. 한국 경제 기둥 뿌리를 지키는 매물대.

2022. 12. 2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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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매물대

 

 

2022년 12월 19일 방송에서 코스피의 하락을 방어해줄 가장 든든한 매물대를 활용하여

어떻게 움직임이 나오면 좋을지.

어떤 자리가 매수진입 하기 좋고, 매도진입 하기 좋은지.

그에따라 어떤 움직임이 매수에 유리한지에 맞춰 어떤식의 대응을 해야하는지를 설명하는 영상이 있어요.

단순히 코스피에 대한 분석만이 아니라

매물대를 활용하여 공격하는쪽과 지키는쪽의 투자자의 심리에 따른 움직임을 설명했었습니다.

기존까지 매물대에서의 움직임을 설명한 건 공성전에서 어떻게 싸워주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다면

이번 방송은 매물대를 활용하여 어디서 싸워야 유리하고 불리한지.

매수세와 매도세의 기세가 어느쪽이 좋은지에 따라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에따른 대응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이었어요.

물론 이번 방송에서 설명한게 전부는 아니지만 분위기 파악과 그에따른 매매 포지션 진입 자리 정하고 대응에 대한 기초입니다.

시장의 분위기 파악과 자리 찾기에 이어 어떤 대응을 한다.

고수의 영역입니다.

고수의 영역에서도 기초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글에는 간략하게만 설명을 적어 보고, 자세한 설명은 방송을 참고 하시되

내용이 어렵기 때문에 수많은 차트의 매물대를 다 뜯어봐야 하는데다

정말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 시장에 내 돈을 써가며 매매에 집중했을때 느끼는 감정을 활용해야만 수준을 넘어설 수 있어요.

막연했던 오를까? 내릴까? 수준의 매매에서 차트 고수들은 시장 분위기 파악부터 어떤 대응을 하는지에 대한

기초 단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해야 그 다음단계로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글에 대한 이론 설명은 투자 시장에 투입할 수업료를 할인하기 위해 알아두는 지식으로 생각하시고

본격적인 이해는 직접 매매에 뛰어들어서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2010년대에 한국 금융에서도 가장 오래 횡보하며 만들어준 매물대가 있습니다.

주식하는 사람들은 이 시절을 '박스피' 시절이라고 불러요.

박스권에서 횡보하면서 도저히 상승할 기미가 아예 안 보이던 시절입니다.

세계 금융 시장이 전부 횡보를 한 시기면 모를까 유독 한국이 횡보를 하던 시기였습니다.

반면에 그만큼 환율이 안정되있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한국 경제는 (상대적으로)호황이었을 수 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경제 호황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열심히 노동을 하기보다 워라밸을 찾던 시기이기도 해요.

IMF이후 2000~2006년까지도 코스피가 횡보를 하면서 환율이 안정되며

경제 호황이 있었기에 웰빙을 찾을 수 있었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대부분 서민은 경제가 호황이었다고? 라며 체감을 못 했겠지만

저 시기에 국민소득은 비약적으로 상승해서

IMF전에 달성한 소득 10000달라에서 20000, 30000을 무난하게 해줬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2023년 21세기에 한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두고

이 매물대가 버티면서 그냥 경기 침체로 끝날지

아니면 옆동네 섬나라 따라서 잃어버린 30년 따라갈지 결정하는 자리가 왔어요.

보라색 평행채널은 한국 경제의 기둥같은 상승추세채널입니다.

이걸 꺽지 않기 위해 어떻게 방어 해줘야 좋은지를 알아볼께요.

 

 

파랑색 동그라미에서 하락추세선을 돌파하고도 제대로 된 상승으로 이어가지 못 했기 때문에

한국은 약 5년간 박스피 시절을 겪었습니다.

빨강색 화살표 지점을 박스권의 고점으로 잡아 피보나치 비율을 형성하여

이 박스권 매물대에서도 중심선인 1965를 찾았어요.

 

 

코스피는 평행채널 상단을 넘어갈 정도의 거품을 만들었습니다.

매물대와 상관은 없지만 나중에도 꼭 기억하세요.

저런 거품 자리에서는 장기투자 매수를 하면 안됩니다.

2021년 말에 평행채널의 상단을 어떻게든 지켜주려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하늘색 동그라미에서 무너지며 본격적인 하락장에서 매도세가 붙었습니다.

보라색 구간은 2018년 신고점이었던 자리를 돌파하면

본격적으로 거품을 만들어 주던 상황입니다.

보라색 구간이 전부 매물대 없이 빈공간으로 고속도로 구간입니다.

그래도 일봉으로 보면 비루하지만 검은색 구간의 매물대가 있어요.

본격적인 하락 매도세가 붙으니 이런 매물대를 하단에서 반등도 아니고

완전히 무너뜨리고 이전 신고점 자리까지 하락하고 반등해줬어요.

여기서 파악해야할 건 매도세가 지독하게 쎄다라는 겁니다.

당연하지만 하락이 끝났나? 라는 생각을 잠깐이라도 했다면

투자 시장에서 돈을 벌 자격이 없는 실력인겁니다.

심지어 이전 신고점 같은 중요 자리의 반등인데도

비루한 매물대가 오히려 저항으로 작용했습니다.

당연히 매도세가 전혀 꺽이지 않았다는 걸 파악해야합니다.

코인을 매매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상황을 겪었어요.

비트코인

 

 

비트코인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습니다.

20000달라 돌파 이후 신고점을 만들며 본격적인 거품이 만들어지는데

비루한 매물대인 파랑색 구간이 있습니다.

하단도 아니고 20000달라는 물론 심지어 20000달라도 밀려서

그 아래 비루한 매물대인 15500~17500의 상단에서 멈췄습니다.

매물대의 상단에서 멈췄다는 것만 보면 고무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20000에서 더 밀리는 것 자체가 강한 매도세를 제대로 막아주지 못 했다는 뜻입니다.

당연하지만 여기서 하락장이 끄났다고 파악하는 사람이면

투자 시장에서 돈을 벌 자격이 없습니다.

 

 

다시 코스피를 보겠습니다.

또 한 번 하락을 했는데 이번에는 2020년 거의 유일한 매물대 횡보를 해줬다고 생각되는 자리에서도

하단에서 반등이 나왔어요.

매물대가 한 번에 돌파된 건 아니기 때문에 전보다 매도세가 줄었긴 했어도

여전히 매도세가 강하다는 것을 파악해야합니다.

하락장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추가 하락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2017~18년에 만들고 2020년 말에 작게 만들어 준 15500~17500 매물대가 있어요.

비트코인도 결국 이 자리의 하단까지 하락이 나왔습니다.

여전히 매도세가 강하고 하락장이 끝났다고 판단하면 위험합니다.

그저 20000을 올때보다는 매도세가 줄었다 정도만 파악해야합니다.

 

 

코스피의 경우 결국 매물대 하단을 잠시나마 무너뜨렸습니다.

갈색 동그라미는 중요 하락 추세선이며 2020년 거품을 만들기 위해

상승 추세를 붙여주기 위해 돌파했던 하락 추세선이기도 합니다.

이 추세선을 돌파하고 제대로 된 리테스트조차 없이 거품으로 상승을 해줬지만

이제와서 리테스트를 해줬습니다.

여기서는 2010년대에 매물대를 기준으로 만들어준 피보나치 비율에서 0.886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반등으로 1.618까지 반등했는데

현재 2318이라는 피보나치 비율 0.5를 앞에두고 지켜주냐 무너지냐를 결정해줄 수 있는 상황에서

0.5가 무너지면 다시 한 번 추가 하락이 나올텐데

쌍바닥을 해줄지, 해줘도 어디까지 반등을 해줄지,

아니면 쌍바닥 반등조차 없이 추가 하락으로 2090까지 하락 후 반등을 해줄지를 보며

매도세를 또 한 번 체크해 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2060~90은 복병자리이기도 합니다.

박스피 시절의 매물대의 상단 구간에 진입해있는 상황에서도

특히 중요하며 강한 매물대가 집중되있는 0.5주변의 1910~2020 이 자리를 앞두고

매도세를 어떻게든 줄여줘야 하는 상황에서

복병자리로 한차례 막아주며 지금까지 강하기만 했던 매도세에 냥냥펀치 한 번 해줄 수 있는 자리예요.

여기서 아무런 반응없이 그대로 무너진다면 여전히 매도세가 쎄면서

빨강색 화살표대로 움직임이 나오며 중요 매물대에서도 하단까지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빨강색 화살표가 공격하는 매도 입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벽을 공략할 수 있는 공격로입니다.

매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하락을 해도 초록색 화살표 처럼 움직임이 나와야 하고

하단 터치는 최대한 미뤄야 합니다.

살얼음판 걷는 듯한 코스피 하락에서도 매수가 쌍바닥 반등부터 2060~2090 복병 공격까지 제대로 성공하면

코스피의 하락장은 1910~2020이라는 가장 강한 매물대에서 하락을 멈출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살얼음판 걷듯이 모든 반격이 성공해야하기 때문에 확률은 낮아요.

그럼에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보여줄거 다 보여주면서

매도세를 꺽어놔야합니다.

좋은 모습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면 검은색 매물대를 지키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 경제 기둥 뿌리가 뽑혀나갈 수도 있어요.

특히 0.5인 1965를 중심으로하는 횡보에서도 수렴이후 방향은 무조건 상향으로 꺽어줘야

시간을 오래끌며 매도세를 죽여주기 좋습니다.

매물대 상단인 2020~ 2090까지는 매도가 진입하기 매우 꺼려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이 구간은 성벽과 같은 매물대에서도 바리게이트를 최대한 만들어서 접근하기 어렵게 해야하는 자리입니다.

 

 

2060~90이라는 복병자리는 하락추세선이기 때문에 매수쪽에서는

단타를 위해서라도 진입하기 좋은 자리가 맞아요.

문제는 이걸 터치했다는 것만으로도 추세선을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완성하기 때문에

매도 입장에서는 2090부터 아래쪽은 진입하기 부담스럽지만

올라만 오면 중요 자리에서는 무지성으로 숏 진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 집니다.

바리게이트에서 막아주는 것 까지는 좋은데

하락추세선 타고 내려가는 것 자체가 수비하는 매수애들이 바리게이트 밖으로 나올 여력이 없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라

매도는 바리게이트까지 껴서 성벽을 포위만 하고 피말려 죽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60~90 매복 자리에서 반등을 주려고 해도 최대한 멀리줘서

매도가 포위망을 좁히지 못하고 최대한 넓게 퍼뜨리게 해서 매도에 부담을 줘야 합니다.

기준은 0.114인 2177 위까지 반등을 해줘야 합니다.

약 10% 수준의 반등을 줘야 하는데 이걸 반격도 성공했다고 판단해야해요.

꼬리 같은걸로 잠깐 넘어갔다로는 안되고 주봉에서 몸통을 확실히 걸쳐주는 모습이 나와야합니다.

 

 

성벽을 수비하는 매수 입장에서는 검은색 매물대를 빼앗길 것도 생각해야합니다.

검은색 매물대 아래도 박스피 매물대에서도 하단이기 때문에 숏진입은 부담스럽습니다.

문제는 성벽을 점령당한 매수 수비 입장에서는

병사들(개미들)이 무기를 다 버리고 공포에 질려 도망갈 시점이 됩니다.

그래서 패닉셀이 나오기도 너무 좋은 위치예요.

그럼 패닉셀이 터질때 터지더라도 2024년 전에 평행채널 하단을 내주면 안됩니다.

평행채널 하단인 2023년 기준 1720~1780 한국 경제 기둥의 뿌리같은 자리인데

성벽 안에 있는 왕궁이라고 보시면 되요.

저 자리까지 빼았기면 한국 경제는 사실상 잃어버린 30년으로 넘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30년만에 끝난다는 보장은 없고 그냥 옆나라가 30년째 진행중이니

옆나라 경제 죽어라고 쫓아가는 한국은 최소 30년은 봐야한다는겁니다.

2024년을 타임라인으로 기준 삼은 것은

2024년은 미국 대선이 있어서 세력들이 무언가 작전질 하기 가장 좋은 시기 이기 때문입니다.

상승이든 하락이든 큰 변동성을 주기 좋은데

아무리 세력이어도 인간이기에 투자 심리가 존재합니다.

2024년을 기준으로 하단을 지켜준다면 세력도더 이상 매도로 작전질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하단 밖으로 벗어난 시점이면

왕궁까지 뺏은 김에

그냥 나라를 통째로 다 뺏어 버리겠다 수준으로

지독한 매도 공격을 하기 좋아요.

왜냐하면 하단에 해당하는 1720~1780구간의 아래쪽에는

1450까지 아무런 매물대도 없이 그냥 고속도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둥이 뿌리째 뽑히고 나라가 망했어도 남은 사람은 살아야 하기 때문에

1450 아래에 있는 매물대를 두고 또 막아주는 의병 활동을 해야할 수준인데

의병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나라 망했다는 소리입니다.

막아줘도 막아준게 아니라는건 역사에서도 증명했습니다.

비유를 한 것이지만

아무리 하락이 쎄고 매물대가 다 무너져소 1720~1780이라는 최후 지점은 절대 뺏기지 말아야 한다를 목표로

방어해줘야합니다.


글을 썼지만 사실 이것조차 매우 요약한 내용이라 방송을 참고 하세요.

매수가 어느 지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좋은지에 대한 매수 관점에서 분석을 했으니

다음 주 방송까지 이런 내용을 파악해서

숙제로 매도 입장에서는 어떻게 한국 경제 기둥 뿌리째 뽑을까를 생각하는

자리 분석을 해보세요.

단순히 코스피만 보면 안되고 환율 차트까지 활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교환비까지 활용하면 고수에서도 중급반 수준이 될 수 있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해도 환율의 움직임에 맞춰서

매도 관점에서 자리 파악과 대응법 숙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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