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이번에 4시간봉에서 장대양봉을 장대양봉으로 약간이라도 장악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이 세번째이기도 한데
이 부분 캔들패턴을 또 한 번 알아볼께요.
장대캔들은 항상 다음 추세에 대해 해석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7월 20일, 30일, 8월 14일 모든 비슷한 패턴이 나왔는데
장대양봉을 장대음봉이 아주 약간 장악해줬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장악이 아니고 그냥 캔들의 길이가 비슷하기만 해도
지금 설명하는 방법을 써서 분석할 수 있어요.
먼저 장대양봉, 음봉 캔들이 연속으로 떴을때는 위치도 확인해야하지만 바로 거래량을 봐야합니다.
이번에는 전부 고점 부근에서 떴어요.
거래량을 보면 양봉의 거래량이 음봉의 거래량보다 더 큽니다.
상승하는데 나온 거래량이 하락할때의 거래량보다 더 많이 나왔는데
이럴때는 상승을 해도 캔들 구간에서도 고점에서 거래량이 많이 터졌을때 나오는 모습입니다.
조금 더 설명하자면 오를때마다 물량을 청산에서 계속 물량을 정리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같은 수치만큼 하락을 할때 거래량이 적다는건
물량 정리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하락하는 중에 받아주는 사람도 없다보니
조금만 팔아도 크게 하락하는 겁니다.
이 부분을 분봉으로 자세히 뜯어보면 이해가 더 쉬워요.
왼쪽은 7월 20일의 5분봉 차트이고 오른쪽은 30일 차트입니다.
보시면 파랑색 캔들처럼 거래량이 유독 터진 구간이 있어요.
단순히 양봉에서 떴다기 보다 상승시키면서 고점에서 눌리면서 거래량이 터졌다는거예요.
눌리지 않아도 꼭대기 부근에서 터지는 것 자체가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많은 물량을 청산해버린거예요.
그리고 검은색 구간을 보세요.
하락을 하는데 물량 청산이 나왔던 구간에 비하면 거래량이 적습니다.
청산을 했다는 것 자체로 물량 정리에 들어갔다는 소리기 때문에
그 다음에 시장가로 던져도 받아줄 필요도 없으니 적은 거래량으로 같은 구간에서 하락이 나옵니다.
이건 14일 1분봉 차트입니다.
상승을 하면서도 계속 윗꼬리를 만들며 고점에서 거래량이 터졌습니다.
역시 청산이 나간거예요.
보라색 캔들의 경우 음봉이긴 해도 가장 고점에서 윗꼬리 길게 만들며 거래량 터졌다는게
고점에서 정리 들어간겁니다.
그리고 하락에서는 거래량이 청산한 물량에 비해 적어요.
청산이 한순간에 끝나는 건 아니니까 앞으로 더 상승을 못 한다는건 아닙니다.
지금 청산하고 있는 저 인간이 청산 끝날때까지 흔들기 하면서
개미들에게 물량을 다 떠넘기기 전까지는 상승은 꾸역꾸역 나올 수 있어요.
다만 그 상승이 고점을 갱신해도 갱신할때마다 물량을 청산하고 있으니
상승 기대치는 낮은데 하락하면 큰 하락이 나옵니다.
1시간봉에서는 rsi가 과매수와 과매도를 전부 터치하고 있고
하락다이버전스가 연속으로 뜨기보다 꾸준히 뜨는 정도입니다.
이럴때는 4시간봉으로 다이버전스에 따른 rsi 거품 계산을 해도 됩니다.
1시간봉보다 정확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큰 오차는 아니고 상황을 볼 수는 있어요.
4시간봉에서는 과매수 터치 이후 하락다이버전스가 세번 연속 뜨긴 했어요.
rsi는 네 번째 낮아졌는데 rsi 고점과 캔들의 고점에 오차가 있어서 다이버전스 갯수는 달라도
계산은 해볼 수 있어요.
이 부분은 블로그나 방송에서 자주 설명했으니 결과만 보자면
4시간봉 기준 rsi가 20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어요.
하락치는 약2600 정도로 22300까지 하락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언급한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면
급격한 rsi 하락을 생각해야하고 당연히 장대음봉으로 하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추세선이 존재하고 추세선을 무너뜨리면서
저 구간은 하락하면 큰 하락으로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은 이미 했습니다.
특히 이렇게 하락하면 전저점을 무너뜨리게되요.
저점 갱신으로 다우이론상 추세가 변할 신호도 되는데
상승추세선마저 벗어나게 되니
매수는 추세선을 벗어나는 순간 빠른 대응을 해야합니다.
물론 지금 나스닥이 아직 상승여력이 남아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곧 13700이든 13900~14080이든 저항 구간에 도달합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나스닥 상승을 못 쫓아가고 있는데
고점 갱신 할때 마다 청산하는게 눈에 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히 나스닥의 저항도 생각하면서 그에 맞춰 물량 정리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나스닥이 본격적인 저항을 받으면 비트코인의 하락은 물론
나스닥이야 상태라도 좋으니 하락에서도 계속 매수 받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못난이 모습을 하루, 이틀 보여준게 아니기 때문에
하락에서 받아줘도 17600같은 저점이 깨지는 것이 아니면
단타하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많은 물량 받아줄 거라는 기대는 힘듭니다.
비트코인쪽 하락은 크게 나올 수 있다는 걸 생각하고 있어야합니다.
물론 추세선 벗어나고 그 벗어나고서도 장대음봉이나 빠른 하락이 나오면서
익스펜딩 다이고날이 나올 수 있다는 것까지 대비하면
수익을 노리는 건 큰 문제가 없습니다.
고점을 갱신해도 얼마 못가서 하락 하는 모습자체가 안 좋다는 건 꾸준히 많이 설명했습니다.
왜 그런 모습이 나오는지는 오늘 쓴 글과 같은 상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이 불장으로 상승장의 끝 부분에 다다르면
오늘 같이 분봉에서 저런 모습이 계속 보입니다.
시총이 작을 경우 한 번에 정리를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같은 차트가 그래요.
그런데 시총이 크면서 동시에 많은 세력이 참가한 투자상품은
서로 서로가 목표 청산 지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나올 확률이 높아요.
오늘 나오는 캔들이나 차트의 모습은 꼭 기억해두시면
불장 고점이 아니라 박스권 상황에서도 자주 나오는 모습이니 꼭 기억하세요.
비트코인이 당장 하락하는 건 나스닥 움직임에 맞춰야 합니다.
나스닥은 상태가 좋긴 하지만 저항구간도 확실한 상황에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니
조정이 올때가 됐다는 건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지금의 비트코인이 나스닥에 비해 매수세가 너무 못 붙어요.
조금 더 올라가도 오늘 캔들과 거래량에서 보듯이 대량 물량을 청산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렇습니다.
그래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번주 내내 설명했고 숙제까지 냈었으니
대응만 잘하시면 오히려 단타로는 수익을 크게 낼 기회가 생기니까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12일 방송에서 했던 앞으로 달라 하락에 대해 환율과 나스닥 코스피까지의 교환비 예상치도 쓸까 했는데
아무래도 오늘 글은 여기까지인듯 합니다.
내일 시간될때 또 글을 이어서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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