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최근 블로그를 통해서 리플을 예시로 들며
저런식으로 상승을 노릴 수 있지 않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17년에는 잘갔지만 21년에는 고점을 낮춰버렸기 때문에 장투하기에 부적합한 코인이라고 했던 코인들 중
리플이 있었습니다.
일단 저런 움직임이 가능성이 없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가능성이 0%인건 없어요.
저점을 꾸준히 높이고 있고
삼각수렴 안에 있으니 수렴 돌파만 하면 추세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저렇게 갈경우 현재 리플의 가격은 개당 800원대 후반으로 대충 900원으로 계산하더라도
1리플 < 1마을버스 요금
이런 상황입니다.
저럴 경우 대략적인 기대 가격대가 20달라쯤 되는데
한국 가격으로 하면 1리플 = 1치킨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설령 1치킨은 안되더라도 과거 리플 최고점인 4800원.
1리플 = 1빅맥 시절까지만이라도 갈 수 있지 않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가능성으로만 보면 불가능은 아니지만
현재 리플 가격으로 시총을 계산하면 45조원쯤 됩니다.
리플이 4800을 갈경우에 시총은 약 250조원이 됩니다.
하물며 1치킨 가격. 약 30000원의 가격까지 가게되면 시총은 1500조원쯤 되요.
지금의 비트코인 시총보다도 더 높은 가격이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시총이나 기타등등 가능성보다 차트적으로 보면 장기적인 추세이긴 하나
그래도 추세선을 로그차트에서 보고 분석하면 변수가 너무 많아져요.
애초에 로그차트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는 사람 자체가 많이 않습니다.
저도 장기적인 추세는 로그차트로 보고는 했는데
그마저도 지금은 그러지 않습니다.
보통 달라차트에서 추세선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지수차트에서입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를 기준으로 6년치를 봐도
당장에 리플은 추세선을 넘기에도 꽤 많은 상승을 해줘야 해요.
추세선만 넘어갔다고 끝이 아닙니다.
결국 투자 종목의 차트가 강한 매수세로 신고점을 목표로 하려면 전고점을 넘어가는 것 부터입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보려면 당장 21년 최고점부터 목표로 삼아야 하는데
달라차트에서 전고점까지 상승세를 보면 btc 차트에서 2020년 이후 제대로 넘어가지 못하는 출발선에 도달합니다.
저 지점의 저항이 너무 강해서 비트코인 도움까지 받아가면 힘을 쥐어짜내야 전고점을 돌파하는데 성공을 해야하는데
이런차트는 전고점을 돌파하고 넘어간다면 또 오랜 조정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정말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리플이 2018년 최고점이나 신고점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걸 전제로 봐도
몇년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리플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무리 차트가 좋아도 그냥 사놓고 기다리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요.
꼭 명심해야할 것은
코인시장에서 알트코인의 존재가치는 펌핑을 해주고 시체들이 물린 시점에서 없다시피 합니다.
시체가 몰린 코인은 그냥 버리고 새로운 코인을 상장시켜버리면 그만입니다.
리플이 분명 한때는 굉장한 코인이라고는 해도 이 바닥에서 가치를 따지기 시작하면
비트코인 지분이 7이고 이더리움 지분이 2.9입니다.
나머지 알트코인 다 합쳐야 가치 비중이 0.1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말 없어도 되는 돈이라고 생각해서 10년도 존버해보겠다.
이런 생각이 아니라면 알트코인 시장에서 막연한 장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펌핑 해준적 없는 좋은 코인들이 널려있고
그 코인들은 어지간하면 10배 이상을 무난하게 가주길 기대할 수 있는데
리플에 목맬 필요는 없어져요.
비트코인 캐시
리플과 비슷한 신세로 비캐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적자인데도 이런 취급입니다.
물론 신고점 갈 수 있는 가능성. 0은 아닙니다.
심지러 리플보다 차트 상태는 더 좋아요.
이치 추세선 다시 한번 터치해줬고
조만간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전고점이라도 갈 수 있을까 하면
그건 모르는것도 그렇지만 마냥 좋게 볼 수 없어요.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캐시보다 더 크게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알트코인이 너무 많습니다.
비캐의 경우에도 전고점까지의 상승세에있어 btc 차트는 중요 저항선에 걸리게 됩니다.
이 부분은 리플과 비슷해요.
심지어 비캐는 시총이 10조 정도입니다.
리플보다도 시총이 낮아서 펌핑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리플보다 더 강한 상승이 나올 확률도 높겠죠.
심지어 비캐보다 더 좋은 코인도 있습니다.
트론
트론은 달라차트에서 장기적으로 볼때
중요 추세선 다 넘어갔어요.
그리고 오늘 막 추세선 리테스트를 하고 일봉 마무리가 되면 지지확인도 대충 됩니다.
신고점까지 거리가 얼마 안되는 것도 좋지만
트론차트의 가장 큰 장점은
지금 위치 위로 매물대가 하나도 없어요.
여기서 상승 추세만 받으면 고속도로입니다.
이미 전고점까지 얼마 차이도 안나는데
전고점 돌파만 하면 신고점까지 금방갈 수 있습니다.
btc 차트에서도 다음 저항지점까지 거리가 얼마 안되는데
조금만 가줘도 전고점 돌파는 무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있는 출발선만 넘어가면
btc 차트에서도 특별한 저항 구간이 없어요.
비트코인 상태를 봐도 트론은 딱 한번만 장대양봉 세워줘도 쭉쭉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알트코인 이것 저것 골라보고 경험도 해보시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할 건.
코인은 가치투자 하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도 언제 상폐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시체를 2번이나 강하게 만들어 놓은 코인의 장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트론처럼 추세선이라도 넘기고 나서야 기대를 하며 단타로 접근하는건 괜찮습니다.
그럼 매매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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