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 / 나스닥
저번주 주봉 캔들 완성을 보면 달라는 주봉 50일선을 무난하게 지켜주고
나스닥은 주봉 200일선을 다시 무너뜨렸습니다.
게다가 둘 다 추세 반전 캔들이 나왔어요.
특히 나스닥에서 나온 캔들은 반등하기에 정말 좋은 캔들인데
저 캔들이 주봉 200일선을 무너뜨리고 나온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나스닥에서 파랑색으로 표시한 캔들을 보면 같은 캔들이고 저점 부근에 나온점은 좋았는데
주봉 100일선을 무너뜨리면서 나왔었어요.
그래서 그 다음주와 다다음주 캔들도 보면 윈꼬리가 계속 길어요.
매수세는 계속 살릴 수 있는 캔들 모습인데 그게 전부 이평선 저항을 받으며 2주를 버티고 무너져서
주봉 200일선까지 하락했습니다.
지금 상황도 비슷한데
이번주부터는 주봉 200일선을 다시 테스트 하는 모습이 나올텐데
그 테스트에서 달라가 어떻게 움직임이 나오느냐를 봐야합니다.
특히 달라는 주봉 2연속으로 추세 반전캔들도 떠있지만
특히 윗꼬리긴 양봉+ 아랫꼬리 긴 음봉이 연속으로 뜨면 매수세가 나오기 정말 좋아요.
주봉 50일선을 지켜줬다는 부분에서 특히 더 좋습니다.
위에는 달라차트이고, 아래가 나스닥 차트입니다.
일단 달라 차트를 보면 평행채널 안에서도 피보나치 채널 비율 0.5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계속 저항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아직도 제대로 된 매수세가 안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 추세선만 넘어가면 무난하게 상승 기대가 된다면
나스닥은 밀릴대로 밀려서 확장 채널의 하단에서 밀려났습니다.
여기서 한 단계 추가 하락이 나오면 상승타이밍을 다시 만들려면
저점을 깨야 하는 수준입니다.
10월과 11월의 저점을 쌍바닥으로 보기는 애매한데
추가 하락을 막기위해서는 최후 방어선이 10950~11030에 있습니다.
특히 11030은 6월 주봉 200일선을 지켜준 이래로 상승세를 끌어올리기도 하고
하락 타이밍을 놓쳐주게 만든 중요한 지점이기에
특히 더 지켜줘야합니다.
달라가 워낙 상승 받기 좋은 포지션이라
나스닥이 상승으로 가려면 11030 근처를 아예 안가는게 제일 좋긴 해요.
다시 채널 안으로 들어가서 어떻게든 남아있는 매수세를 살려야 합니다.
지금은 채널 안으로 들어가도 주봉 200일선이 있는 11500 초반 부분의 저항이 심할 것으로 보여요.
비트코인
비트코인의 경우도 평행채널에서 밀려났습니다.
주황색 동그라미 부분에서 피보나치 비율 0.5를 벗어난 이후로 리테스트만 해주고
추가 하락이 강하게 나오며 그 힘으로 채널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지해 주는 위치가 검은색 동그라미 2개에 이어 세번째예요.
차라리 확장채널에서 밖으로 벗어난 나스닥쪽에 상승확률이 더 높은 수준으로
비트코인 상태가 안좋습니다.
피보나치 비율 0.114와 4시간봉 21일선에 저항 받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나스닥이 살아나도 비트코인 쪽에서 매수세를 붙인다면 장대양봉 같은게 필요합니다.
그걸로 한 번에 평행 채널 안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면 비트코인도 힘듭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특히 도미넌스가 코인 시장 전체적으로 상황이 안 좋습니다.
검은색 부분의 급상승이 아니면 지금같은 도미넌스 상승은 잘 안나왔어요.
그런데 검은색 부분은 9월 9일 상승에 나온 거였는데
그럼에도 그 후 그냥 바닥만 다지다가 비트코인은 추가 하락이 나왔었어요.
흡성대법으로 이어가지도 못한 상승이었지만 그럼에도 생명연장을 시켜줬다면
현재 나오고 있는 상승은 비트코인 하락에서 나온 상승입니다.
알트코인쪽에서 돈이 빠르게 빠져나갔다는거예요.
하필이면 고점도 조금이지만 높여버려서
계속 상승을 이어가기 좋은 상황입니다.
요즘 도미넌스를 보면 usdt나 usdc등 거래소에서 화폐로 쓰기 위한 코인을 발행하면서
도미넌스 상승이 안나온다고도 볼 수 있는데
저렇게 상승했다는건 알트코인에 돈이 빠져나가기도 하지만 최소한 펌핑 수단을 더 찍어내지도 않는다는 말도 됩니다.
잠깐이나마 조정으로 몇몇 알트코인이 기회가 될 지언정
코인 시장 전체적으로 볼때는 좋은 모습은 아니예요.
코스피
지난 주 숙제 였고
코스피의 2010년대 박스권에서 매물대를 활용하여
코스피가 이 박스권을 어떻게 활용하여 지켜 추가 하락을 막아주며 버틸 수 있느냐?
하는 숙제였습니다.
보통 이럴때는 매물대가 무너지는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그 경우만 아니면 지켜줄 수 있다는 관점에서 생각해보시면 좋아요.
왜냐하면 매물대라는건 전쟁에서 성벽과 같은데
성벽을 지키는 쪽(수성)은 성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성벽을 공격하는 적군(공성)이 지쳐 나가 떨어지길 기다리며 버티고
공격자의 힘이 떨어져서 알아서 돌아가거나
아니면 빈틈을 노려 기습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공성하는 쪽에서는 단기간에 성벽을 넘거나 성문을 부셔서 빠르게 끝내는 것이 제일 좋고
빠르게 못 끝낼 것 같으면
수성 하는쪽의 보급을 막고 굶겨 죽이는 방법을 선택해야해요.
투자에서 차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매물대를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결국 매도 포지션의 투자자(숏)의 초반의 거센 공격을 잘 막거나
아니면 숏이 지쳐 나가 떨어질때까지 버텨야 합니다.
지금처럼 투자 시장이 관심을 못 받을때는 수성 하는쪽의 병력도 부족해요.
단순히 버티는 걸로는 막을 수 없고
처음 나오는 거센 공격을 막아 놓고 시간끌기로 가야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잘 생각해서 매물대 활용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아요.
추가 힌트를 말씀드리면 현재 롱 포지션에 물려있는 개미들은 돈이 없습니다.
반대로 세력들은 고점에서 청산을 끝내서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숏 포지션쪽은 고점에서부터 계속 돈을 쓰며 밀고 내려온 시점입니다.
숏이 공격을 하기 시작한 시점으로 부터 시간도 지났고 거리도 멀어요.
보급로가 길어졌다고 보셔도 되고
공세종말점(전쟁 수행 능력이 끝나는 지점)이 얼마 안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거대한 성벽 앞에서는 자기 돈을 써서 돌파하기 보다는
개미들의 패닉셀을 유도해야합니다.
매수쪽은 잘 막아내려면 이런부분에서 청야전술부터 시작해서
온갖 유인에 매복까지 써서 시간끌기를 해야하는데
원군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성벽에만 의지해서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매도 쪽에서 부담스러운 지점까지 최대한 끌고 와서
시간끌게 만들어야 지켜줄 수 있어요.
물론 이 숙제가 끝나면 비트코인 15500 아래 매물대로도 연습해보세요.
위에서 언급한 원군이라고 하면 매물대 말고 추세선과 피보나치 비율등이 있습니다.
특히 코스피의 경우는 20년 넘은 추세선이 있어요.
이걸 잘 활용해야합니다.
캔들만으로 매물대 구간을 지정해도 숏포지션이 공격하기 어려운 지점으로 끌고 오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매복으로 숨어있다가 그런 지점에서 반격하면 결국 추세를 이어가기 힘들어져요.
결국 중요한 지점을 찾는것이 매물대 공부의 목표가 됩니다.
하락장의 끝에서는 개미들의 힘이 아니라 세력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자리에서의 움직임이
명확하기 때문에 그 지점들을 잘 찾아내보시는 연습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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