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분석이야기

IT버블과 현재의 나스닥 비교. 9월은 위기의 비트코인 .

2022. 9. 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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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

 

 

달라는 다음 저항선 부근에서 잠시 멈춰있긴 한데 저곳이 좋은 저항선이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현재의 위치는 2000~2002년 IT버블 시기였을때 말고는

21세기에서 머무른적이 없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참고할 매물대도 IT버블시기밖에 없는데

크게 보면 중요 저항구간은 3개가 있습니다.

현재 파랑색 구간은 7월초에 도달해서 한창 거품을 만들던 그 구간이예요.

현재의 나스닥이 IT버블 당시의 달라와의 움직임 관계가 가장 비슷하기 때문에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저항 구간인 초록색까지 가게 된다면 나스닥의 하락도 하락이지만

초록색 구간 도착할때까지 반등의 상승 여력이 나올 만한 구간이 없어요.

IT버블 당시의 나스닥도 달라의 횡보에서 거품을 만들고 상승에서 시기에 빼는 방식이었는데

이 부분은 나스닥쪽 차트를 보면서 비교를 해보면 좋습니다.

나스닥

 

 
왼쪽은 현재 나스닥 차트이고, 오른쪽이 IT버블 당시의 나스닥 차트입니다.

상승때 달라와의 움직임도 비슷한 패턴이었는데

하락도 계속 같은 방식을 유지해주고 있어요.

먼저 파랑색 구간을 비교해보시면

최고점으로부터 첫 하락 이후 반등했던 구간입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파랑색 구간에서 반등 이후

IT버블때는 한 번 더 고점갱신을 해주며 추세선을 돌파한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주황색 동그라미에서 추세선 안으로 들어간 이후

주봉 50일선을 지지하며 한 번 더 반등이 나왔지만 추세선을 다시 돌파 못하자 그대로 추가 하락이 나왔다는 겁니다.

이번에는 100일선을 이용한 반등이었는데 추세선을 돌파하지 못했고 추가 지지 없이 그대로 무너지며

주봉 200일선에 도착했습니다.

그다음 검은색 구간입니다.

IT버블 당시는 주봉 200일선의 반등이 추세선에 도달도 못 했어요.

현재는 주봉 200일선의 반등에서 돌파 못한 추세선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무너져서 안으로 들어왔고

마지막 지지구간까지 무너진 상황인데

IT버블 당시 주봉 50일선에서의 반등과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어요.

IT버블 시기에서는 추세선이 무너지고 주봉 50일선 반등이 다시 추세선의 저항을 받고서

계속 하락이 나왔고 그 후로도 빨강색 화살표처럼 추세선을 한 번도 돌파 못하는 하락으로 이어졌는데

이번에는 주봉 200일선이 그런 역할을 할지 지켜봐야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IT버블시기 나스닥 주봉 50일선 반등시기와

현재 나스닥의 주봉 200일선 반등시기를 비교하면 추세선과 이평선 기준으로 움직임을 잘 보셔야합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피보나치 채널을 지켜주면서도

주말에 그냥 횡보 한것만으로 채널에서 벗어났습니다.

다음 채널이 18600부근에 있는데

이 구간이 조그만 매물대가 겹쳐있습니다.

지금 변동성 수준으로는 흘러내려가면서도 적당히 걸쳐서 또 횡보를 하며 시간 끌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 바로 저점 깨러 가는 변동성이 나오면 15000대의 중요 지지구간들까지 확인 하셔야해요.

 

 

비트코인의 경우 9월에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2013년부터 기준으로 보면 지금까지 9번의 9월 중

2번을 제외하고는 월봉이 전부 음봉이었습니다.

그냥 음봉이기만 하면 모르겠지만 비트코인의 9월 음봉 중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2021년부터 코인하신 분들은 작년 9월만 생각하실테고 9월 8일에 큰 하락이 나왔던 정도를 기억하시겠지만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9월은 2017년 9월입니다.

신고점을 계속 갱신하며 역대급 상승세를 가져왔던 시기에도

월봉을 음봉으로 마무리 해줬는데

하락도 컸지만 반등도 강하면서, 그대로 상승장이 끝나나? 생각을 할 정도의 하락이었습니다.

2017년과 21년의 9월 음봉은 강한 상승추세도 멈출 정도의 음봉이었고

그 다음 나오는 상승세가 상승장의 끝으로 갔어요.

빨강색 화살표의 두 번만 양봉이긴 한데

하나는 지하실에서였고, 또 하나는 상승장 초반 부분이었습니다.

2014년 18년 9월에도 음봉이 나왔는데

둘 다 지하실로 가기 전에 나왔던 음봉입니다.

변동성이 다 죽었던 시기의 음봉이라 특별하다기 보다

변동성 없는 9월의 음봉 이후 몇 달 지나자 지하실로 갔습니다.

지금은 이런 모습과 비슷해요.

현재는 5연속 9월 음봉인 상황인데

이번에 음봉 마무리가 어떤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점이 깨질 경우 10000을 목표로 하락을 할 상황이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특별할 건 없는데 이제 나스닥 주봉 200일선에 오는것과 추세선을 다시 돌파할지.

2가지를 중심으로 상황 체크하면서 상승세를 더 이어갈지 추가 하락으로 2차 하락이 나올지

확인하면 되요.

비트코인은 변동성은 없지만 나스닥의 큰 움직임에서 무난하게 크게 하락할지

아니면 그마저도 꾸역꾸역인지 체크해볼만 한데

나스닥의 큰 하락에도 비트코인이 큰 하락이 안나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 나스닥쪽은 큰 하락 이후 또 한 번 하락이 나올 수 있겠다는 걸 생각해 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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