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분석이야기

차트에서 추세선 긋는 연습

2024. 11. 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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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차트의 1시간봉에서 모습입니다.

적당한 추세선을 하나 그을 수 있고 꼭 이렇게 안그어도 됩니다.

꼬리들이 지저분하기도 해서 여러가지 추세선을 그어볼 수 있는데

여기서 어떤 추세선이 좋은걸까 굳이 찾지 않으셔도 되지만

그래도 정확도 높은 추세선 찾는 것도 해보고 싶겠죠?

그럴때는 추세선을 연장을 하는데 과거시간대로 연장을 합니다.

이건 일봉의 모습이예요.

추세선들을 연장하다보면 과거 차트에서 더 많은 꼬리들에 연결되는 추세선이 있습니다.

그럼 그 추세선이 더 중요하겠구나 생각도 해볼 수 있는데

사실 이렇게 하는건 더 큰 추세에서의 차트가 어떤 형태인지를 알아보기 좋기 때문입니다.

이건 알트코인에서도 달라차트인데

이렇게 추세선을 넘어갔으니 조정이 오더라도 추세선 돌파후 적당히 횡보를 해주고 나면

1시간봉에서의 수렴 끝나고 상승으로 가기 좋고

그 상승에서 변동성 큰 상승이 나오기 좋겠다를 생각해볼 수 있겠죠?

그리고 추세선에서 이렇게 과거로 연결하는 연습을 같이 하시면 또 좋은점이 있습니다.

이걸 연습하면서 수만번 수십만번 연습하면

보통 어떤 추세선등이 나중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는게 머리 속에 데이터로 남게됩니다.

그래서 정확도 높은 추세선 잡아내는 속도도 빨라지겠지만

최종적으로 그 연습을 수백만번쯤을 반복하게 되면

방송에서만 잠깐 언급했던 '내비치는 세계'의 경지에 오를.....수도 있을지도요!?

참고로 내비치는 세계(중요하지 않음!)라는 것은

어떤 만화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자가 상대방의 몸 안의 움직임까지 보게되면서 시간이 멈춘듯 하여 어쩌구 저쩌구

아무튼 다음 움직임까지 예측해볼 수 있는 경지를 뜻합니다.

비슷한 용어로 '제로의 영역'이 있습니다!

원래 일본 만화의 닳고 닳은 설정 같은건데

사실은 성리학의 '이기론'의 개념에서부터 출발하여

유교문화권에서는 일반적으로 자리잡은 개념인데

그걸 일본이 만화적으로 활용하면서 수많은 컨텐츠에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

쓸데 없는 소리였고 요점은 이겁니다.

인간이 어떤 분야에서 반복 또는 학습을 하는 과정을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달인의 경지에 이를때쯤 되면

그 분야에서만큼은 지금의 복잡한 상황속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패턴화 하여 분석해서 머리속에 잔상처럼 남길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달인이라는 사람들이 다른사람이 볼때는 성의 없이 대충대충 하는듯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정교하며 필요 없는 동작을 생략하고 가장 완벽하고 편한자세만 남아서

작업을 빨리 하는 경우등등이 있죠?

차트분석에서도 그런게 있습니다.

나중이 되면 중요한 추세선이나 지지 저항선을 찾아내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며

변동성이 심한 불장같은 상황에서 실전매매를 할때는

이 능력이 있고 없고에서 고수와 하수가 나뉘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게 궁극적인 상황을 가면

차트를 보는순간 머리속에서 중요추세선이 저절로 그려지면서

동시에 차트의 다음 움직임 시나리오 몇개가 예측되서 그려져요.

딱 1개만 그어질때도 있고 그대로 차트가 움직일때도 많지만

그것보다 그렇게 차트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다른 움직임이 나오는 모습에서 이상함을 감지하고 위험신호라고 받아들여지면

잽싸게 매매를 정리해버리고 리스크를 피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도 추세선 긋기 수백만번에 매매를 만번 이상쯤 하게되면 슬슬 무슨 세계인지 보이기 시작할거예요.

다시 여기서 중요한걸 말하자면

처음 추세선 그을때 단순히 많이만 그리기보다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긋고 여러개를 그어보세요.

똑같은 차트를 또 반복하면서 긋는 연습도 하세요.

그러다보면 이전에 그었는데 이번에는 안긋거나 이전에는 못그었는데 이번에는 그어본다거나 하는 경우도 생기고

그걸 또 반복하면 이제 어느 한순간에 겹치고 계속 똑같은 추세선만 우선적으로 보일때가 올겁니다.

그럼 나중에 이런 느낌으로 머리속에서만 차트분석하고 매매를 하는 순간이 올텐데

당연히 1~2년만에 되는건 아니니까

이런건 장기적으로 계속한다고 생각하시고

지금처럼 투자 시장에서 변동성이 있어서

수익내기 쉬울때 차트에 흥미가 있을때 습관을 들이시면

절실함이 조금 부족해도 꾸준한 연습을 하기에 좋은 상황이니까

기초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추세선 긋는 연습을 하고

나중에는 지지 저항선 찾는 연습도 같이 하세요.

어차피 둘 다 원리는 똑같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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