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분석이야기

금융시장 하락의 원흉 엔화 화폐. 한주 시장 정리.

2024. 8. 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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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 / 달라엔

7월은 엔화의 하락으로 인해 전세계 화폐는 물론 현물 시장도 하락으로 계속 밀렸습니다.

비트코인은 7월에 반등타이밍이 와서 반등은 잘했지만

이번 한주에 엔화가 전고점 지지를 못하며 사고를 치면서

기어이 7월 말에 끌려내려오기 시작한게 8월 시작한 지금까지 원웨이 하락을 5일째 해주고 있습니다.

기존에 시장 상황이 안좋았으면 모를까

시장 상황 좋게 갔음에도 화폐 하락에서 현물 시장도 무너지는 기간이었어요.

왼쪽 달라차트를 보면 일단 중요 저항선을 살짝 깬 상황입니다.

평행채널 하단도 벗어났어요.

둘 다 중요한 지지선을 무너뜨렸지만 달라쪽은 매물대에서도 중심선에 해당하는 지점이 무너졌다면

엔화는 몇십년만에 돌파한 전고점이 무너졌습니다.

몇십년만의 고점은 사실상 최고점 인식이 있기 때문에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고 싶었다면 신고점 돌파시의 고점은 지켜줘야 계속 추세가 유지된다는 부분을 생각하면

엔화는 반등에서도 계속 매도세가 나오기 좋은 상황입니다.

특히 달라는 금요일에 엔화때문에 마지못해 끌려 내려왔기에

다음주가 시작되면 리테스트도 있지만 빠르게 바로 올라갈 경우

다른 차트 영향으로 갑작스럽게 밀렸을 뿐 무너졌다까지로 판단한 안해서

더 큰 추세에서 상승 강세 영향으로 무난하게 매수세 들어오기 좋다면

엔화는 이제 반등을 해도 당장 전고점 리테스트 실패하는 것도 물론이고

그걸 넘어가면 더 좋다고 매도를 하기에 좋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을 엔화지만

예전부터 금융 시장 사고 터지면 엔화가 사고친다라며 계속 주시 했었기에

이런 움직임에도 엔화 반등에 맞춰 엔화로 빠져나간 달라가 다시 돌아올때를 노리고

현물 시장 상승을 생각하면서도

각자 차트의 중요지점에 맞춰 추세 유지 또는 전환을 생각해서 대응해야합니다.

지금 현물 시장 전체의 하락이 뭐때문인지 감도 못잡고 투자하면

단순히 환율이니 달라인덱스니만 생각하면 매매 꼬이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그외 엔화의 중요 지지와 추세 전환 기준등은 방송에서 언급했기에 넘어가겠습니다.

나스닥 / 오일 / 금

차트에 글로 썼는데 주식을 대표하는 나스닥

자원을 대표하는 오일

그리고 화폐에 문제가 생겼을때 가장 중요한 현물 상품 금

이렇게 한번에 보시면

나스닥은 물론 전세계 주식시장이 와장창 했습니다.

인도 주식쪽은 아직 별 영향이 안간 모습이긴 해도 환율이 와장창 깨졌기 때문에

다음주 시장 열리고 한번 봐야할 것 같습니다.

뭐 어차피 인도는 중요시장도 아니고 세계 주요 주식시장이 다 무너졌다는게 중요합니다.

자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일도 가격 하락이 있었습니다.

오일만이 아니고 엔화 하락에 맞춰 7월은 대체적으로 자원들이 하락세였고

심지어 식량 자원쪽도 가격이 쭉 빠졌습니다.

엔화가 꿈틀했더니 전세계인 모두가 바라는 물가안정으로 가는....

은 다른 이유 때문에라도 이제 물가 안정따위 없겠지만

어쨌든 자원도 전부 와장창 했습니다.

그럼 달라도 그렇고 모든 화폐가치가 엔화를 중심으로 전부 폭락했으니 금 가격은 당연히 올랐겠지?

싶은데 물론 이번주 한주만 보면 금달라는 양봉이긴 합니다.

그런데 달라 하락치에 비하면 그냥 7월내내 횡보수준이예요.

오히려 금은 하락하면 싸니까 더 산다.인 상황이라 숨쉬듯이 매수세가 붙을때인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골드엔은 하락하면 사야할만큼 매수세 강한차트인데 음봉이 붙었어요.

그것도 세계시장 골드는 전부 장대양봉인데 일본금만 음봉인거 보면

이번주 엔화 강세가 얼마나 심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금엔화는 아예 7월 내내 하락세였어요.

엔화가 용틀임하니까 다들 놀라서 하락하는구나 라고 하기에는

여러분도 차트를 보시면 달라엔 차트는 아직 전저점을 깨지도 못했어요.

한마디로 하락장으로 추세전환을 한것도 아닙니다.

대부분 상승장인 현물차트들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밑에 더 설명하겠지만 엔화가 사고치면 금융시장 와장창은 이번 7월로 끝이 아니라

이게 전세계 금융시장 침체로 갈 수 있는 시작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아직 하락장이 결정된 현물 차트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여전히 중요 지점에서 반등을 노리는건 괜찮다는거예요.

나스닥

나스닥을 조금 더 자세히 보시면

주황색 동그리미가 2023년부터 이어지는 상승장의 전저점입니다.

워낙 빠르게 올려서도 있지만 최고점에서 전저점까지 18%라는 갭이 있어요.

그리고 현재 가격대인 파랑색선

여기가 전고점이면서 이미 한번 리테스트로 꼬리까지 만들어준 지점이고

매물대까지 있어서 지금 위치가 반등하기에 딱 좋습니다.

달라엔 차트도 지금같은 꼬리에 걸려서 추가 하락 없이 멈췄기 때문에 반등하기 좋긴 한데

오히려 여기서 신경써야할 것은 다음입니다.

현재 나스닥은 단기적으로 봐도 헤드앤숄더에 리테스트에서 넥라인 터치로 쭉 밀린 상황이예요.

이미 매수세가 많이 꺽였다는게 확인된데다

파랑색선과 갈색선 사이에 있는 매물대를 지켜줄지를 확인해야하는 시점입니다.

지금 나스닥의 가장 큰 문제는

2023년부터 1년 7개월 가량에 걸쳐 너무 급하게 상승을 했기에

11000~ 20000 이라는 구간에 지지를 해줄만한 매물대가 몇개 없어요.

의미있어 보이는 매물대는 3개인데

가장 좋은 매물대는 13000 아래에 있고

그 다음 좋은 매물대도 16000 아래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16000~20000에서 매물대라고 할만한게 지금 도착한 코딱지 같은거 하나인데

아직 하락장 확정이 안됐으니 망정이지

하락장 확장이었으면 이런건 그냥 하이패스 없는 톨게이트 수준밖에 안됩니다.

엔화가 반등 지점이라는게 다행이면서도

엔화쪽에서 반등이 부실하고 매수세 안붙는다 싶으면

또 언제 갑자기 하락을 하며 기어이 엔화도 저점을 깬다면

나스닥도 주황색으로 표시한 저점이 깨지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지금 나스닥은 2021년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신고점 구간 어딘가에서 도저히 돌파가 안되는 통곡의 벽을 만들어 놓고

저항이 강한걸 확인하고 나서 전저점을 깨버렸는데

이번에도 나스닥이 통곡의 벽을 만들어 줄지.

아니면 그런거 없이 엔화가 가면 대충 따라갈지 모르겠는데

아무리 엔화가 사고 치겠다고 공지 하나 날린 정도이긴 하지만

어쨌든 화폐라는 점을 볼때 어느정도 추세를 터뜨리면 또 횡보를 하는 타이밍이 오는데

그 타이밍에 나스닥... 만이 아니고 대부분 현물차트가 매수세 잘들어오고 반등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합니다.

비트코인

7월내내 다른 현물 시장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비트코인은 하락장 확정을 지었지만 그럼에도 저점을 깬 반등 타이밍.

코딱지만하긴 하지만 어쨌든 매물대를 활용해서 반등을 잘했습니다.

어느정도냐면 무언가 똑똑한척 분석하는 사람들이

바이든 리스크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불안정해져서

미국 시장 포함 전세계 증시 하락하고 있다며

이럴때 믿을건 대통령 리스크 없는 탈중앙 상품 비트코인 뿐이라며

탈중앙화가 이럴때 좋다느니 하는,

이제 유치원 들어간 4살짜리 제 조카도 안믿을 소리를 하는걸 보면서

역시... 인간은... 변하지 않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비트코인 마저도 어쨌든 하락장 확정. 주봉 21일선 무너뜨린 이후 반등.

목표인 통곡의벽 도착까지 치면 비트코인 상승세는 이제 끝났고

횡보 좀 해줄때 알트코인 상승을 노려볼만한 상황이었는데

나름 분위기 좋게 좋게 가다가

기어이 엔화가 이번주 변동성 붙이면 폭싹 무너지미 비트코인도 원웨이 하락으로 밀리는 와중에

금요일은 특히 원웨이 하락 탈출할 수 있는 조건 잘 마련해 놓고 그냥 와장창 해버렸습니다.

일단 주봉 관점에서 보면 주봉 21일선이 무너진 이후 다시 재돌파 했을때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세요.

주봉 21일선 무너짐 - 재돌파 - 21일선 리테스트 확인 - 그리고 바로 다음주! <- 여기가 중요합니다.

비트코인은 이번주가 주봉 21일 리테스트 후 다음주인 상황입니다.

비트코인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해주려면 리테스트 후 양봉으로 한번 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른쪽 2019년 주황색으로 표시한 베스트 상황이라는 예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양봉으로 더 못가고 매수세가 붙지 않으면

주봉 21일선을 다시 무너뜨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비트코인 상황만 보면 상태는 안좋습니다.

1시간봉에서 보면 7월 30일부터 계속 원웨이 하락이었습니다.

그랬던 걸 2일인 어제 21일선 일단 장대양봉으로 돌파하며 좋은 출발을 보여줬고

특히 기존 원웨이 하락에서 전고점을 한번도 못넘어갔었는데

이번에는 고점도 높여줘서 상황은 좋았어요.

심지어 반등한 지점이 매수세 받기 좋은 빨강색 구간이고

그 구간의 상단에서 반등해준 만큼

단기적으로는 모든 상황이 좋았습니다.

그게 엔화가 폭락하면서 결국 다시 영향을 받아 끌려 내려왔는데

내려왔을때의 모습이 또 장대음봉이었습니다.

그나마 저점을 낮추지 않아서 조금 더 지켜볼 수 있었는데

기어이 새벽에 무너졌어요.

게다가 무너지기 직전 1시간봉에서의 전저점 저항이라는

나스닥도 해줬던거 똑같이 해주며 하락하는

안좋은 모습의 하락이 나왔습니다.

현재 다시 21일선에 매달려서 돌파해주길 기대해야하는데

이번에도 전저점인 62400 저항을 받을지를 봐야합니다.

저항이 나오면 여전히 매도세가 끝나지 않은거라 추가 하락을 생각해야하는데

현재 비트코인만 보면 당연히 차트가 매수에게 매우 불리해요.

그럼에도 하락에서 매수 진입 해볼 수 있는건

비트코인 하락 자체가 엔화때문에 생겼으며

그 엔화가 반등 지점까지 도착했기 때문에

다음주 시장 열리고 엔화 움직임에 따라 반등할지를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엔화가 다시 상승을 할때 비트코인이 상승도 물론이고

이번에 62400과 21일선을 한번에 돌파하는 장대양봉이 나온다면

잘나갔던 코인시장 매수세 다시 붙이기 좋습니다.

금요일 장대음봉 무너지기 전까지 상황이 좋았던 것 부분들을 확인하면서

이번에도 잘해주는지. 혹은 전보다도 안좋은 모습인지를 확인하며

매수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말인데 약속이 저녁에 있어서 이것 저것 준비하며 글을 쓰려다 보니

2시부터 쓰기 시작한 글이 이제 끝나네요.

다들 주말 잘보내시면서 더위 대응도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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