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분석이야기

업비트 USDT 상장을 했어요

2024. 6. 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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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쓰는 글은 그냥 상상의 나래. 믿거나말거나. 서프라이즈라고 생각하고 재미로만 보세요.

업비트에 USDT가 상장이 됐네요?

이게 코인 시장에 호재냐? 하면 반반입니다.

정확히는 한국 코인 시장에 호재냐?에 대해 반반입니다.

일단 USDT가 상장을 하기전 업비트에 달라 시장이 있긴 했었습니다.

있으나 마나한 시장이었는데

USDT를 아예 종목으로 상장했다는건

본격적으로 USDT쪽 코인을 펌핑해주겠다는 거예요.

btc 시장이 생겨난 이유와 반대로 생겼습니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업비트에서도 마음놓고 usdt 시장에서 놀아라 라는거고

btc 시장에서 하루에 100%이상의 말도안되는 상승으로

그 날 피뢰침으로 만들어버리고 -90%가 찍혀도 난 모른다 펌핑이 나오기 좋아진거죠.

일반적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세력질 해주는 시장이 하나 더 늘어났지만

그럴거면 굳이 왜? 싶을수도 있어요.

기존처럼 btc 시장에서 해주면 되니까요.

대충 생각하기로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겠네요.

 

첫번째는 btc 차트의 펌핑은 잘생각해보면 아무리 btc 시장에서 코인을 투자하면

장투까지 갈 것도 없이 몇일만 매매하고 끝낼 생각을 해도

그 몇일 사이에 비트코인이 오르면 더 좋지만 떨어지면 수익을 내나 마나입니다.

비트코인 갯수를 조금 늘렸어도 비트코인 가격 자체가 떨어지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러다보니 개미를 꼬시기 쉽지 않겠지만 usdt라면 시세가 달라에 고정이 되기 때문에

변동성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 usdt라면 뭔가 장투하기에도 좋은 느낌이 들테니까요.

게다가 어쩌면 btc 차트에서 가끔 있는 몇 주 이상 계속 되는 펌핑을 usdt쪽의 코인들은 쉽게 해줄 수도 있구요.

두번째 이유는 있는데 티나지 않게 가두리 양식을 해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여기서 신경써야할 건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도 코인 이미지는 도박장이었는데

지갑을 닫아놓고 원화시장에서만 미친듯이 펌핑해주는 건 돈 안주려고 작정한 양아치 도박장 같잖아요?

원화시장만 해도 지갑 닫거나 상폐 확정됐는데도 막펌핑 들어가는게 일반인들 기준에서 황당할 지경인데

한국의 btc 시장은 애초에 거래량 자체가 없다시피하니 그 정도가 심했습니다.

심지어 2017년에는 김프가 50%를 넘어가는 지경이 되면서

해외 투자자(특정 국가...)도 한국 시장에와서 물량 던지고 차익을 얻어서는

돈을 인출하고 금이나 달라로 바꿔가는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했죠.

물론 사람은 나쁜건 빨리 잊고, 자극은 더 빨리 받아들이는 존재이기 때문에

펌핑만 해주면 아무래도 상관없어 하지만

어쨌든 이런 행태는 장기적으로 안 좋습니다.

그렇기에 이미지 개선을 위해 usdt 시장을 새로 추가한다?

이 정도만 생각하는 투자자는 부자가 되기 힘들어요.

usdt를 순간적으로 거래소가 가격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김프니 뭐니 하는 걸로 귀찮게 원화 쓸 필요도 없이

아예 그냥 usdt 시세를 움직여서 개미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는건 물론

차익을 거래소가 가져갈 수도 있어요.

예를들어 usdt 가격을 원달라 환율보다 낮추고 해외 거래소보다 싸게 만들어버리면

해외거래소에 있던 개미들의 돈을 거래소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심지어 과거 김프를 활용한 차익거래(환치기 아님. 아무튼 아님.)를 통한 수익을 노리는 개미들도 끌고 올 수 있죠.

이건 과거 거래소가 정말 물량 딸릴때마다 역프로 만들어 버리는 2018년 수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애초에 펌핑을 각오 했다면 몇분 또는 몇초 전쯤에 원달라 환율보다 높게 조정해놓고

usdt 시장에서 펌핑을 해버리면 어차피 장대양봉에 눈돌아간 개미들은 원달라 환율보다 100원 200원 비싸게 usdt를 사도

따서 갚겠다는 마인드로 빨려 들어오게 되있습니다.

과거에는 김프를 활용했던걸 그대로 하면 되는데

김프는 말그대로 원화라는 실제 돈이 들어갑니다.

제가 법은 잘 몰라도 걸고 넘어지면 먼지가 나오지 않을까요?

usdt라는 가상의 화폐로 펌핑하면 그냥 평범한 도박장일뿐입니다.

그날그날 수수료가 조금 다를 뿐이지요.

어쨌든 우리는 이걸 잘 이용하면 분명 돈을 벌 수도 있겠죠.

현재 usdt에 상장한 코인들 대충 봤는데

빨강색표시는 btc 시장과 usdt 시장에만 상장한 코인들입니다.

이런 코인은 당연히 피뢰침 확률이 매우 높고 피뢰침이 아니어도 변동성이 미친듯이 날뛸겁니다.

빨강색으로 표시한 코인들은 btc와 usdt에만 있으니 위에서 언급한 두번째 방법으로 엄청 심한짓을 할 수도 있죠.

초록색으로 표시한 코인은 원화차트에도 상장한 코인들입니다.

여기에 한가지 옵션을 더 추가하면

원화차트에서도 상장한지 얼마 안됐고 펌핑한적 없는 코인입니다.

당연하지만 여러분들 저기에 표시된 코인들 사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로 코인 시장 경험이 없거나 부족하고 이바닥 돌아가는거 잘 모른다?

절대 건들면 안되는 코인들입니다.

애초에 그럴 경우 그냥 코인쪽은 쳐다보지도 마세요.

단, 이미 이 바닥에서 닳고 닳아서 초인적인 인내심과 매매실력으로

잽싸게 먹고 빠질 자신이 있다.(어차피 이렇게 생각하는 시점에서 부처님 예수님이 말려도 듣지 않을 사람들)

이런 분들은 기왕이면 초록색쪽 코인에 집중하시면서

주황색 같은 코인은 피하세요.

디지바이트

 

왼쪽이 btc 차트고 오른쪽은 달라차트입니다.

제가 이 코인 한정으로 아주 잘압니다.

이 코인은 2017년 비트렉스라는 거래소에서 펌핑을 신나게 하긴 했지만

사실 이 코인의 물량이 가장 많았고 본격적으로 세력질 한곳은 폴로닉스라는 거래소입니다.

비트렉스는 당시에 DGB보다 더 말도 안되는 펌핑을 해준 코인이 많아서 하루 이틀 빼고는 거래대금 1위를 차지하지 못했어요.

폴로닉스는 한창 펌핑중에 거래대금 1위를 유지하면서 호가창 물량도 많아서

진짜 세력질은 폴로닉스라고 추측하는 코인입니다.

문제는 폴로닉스에서도 usd 시장에는 디지바이트가 없었고 btc 시장에만 있었다는거예요.

그말든 오른쪽 달라차트는 큰 의미가 없는 차트라는 겁니다.

왼쪽의 btc 차트에 집중하시면

이미 고점 한번 갱신 없기 계속해서 우하향하는 차트인걸 확인할 수 있어요.

진짜 던지다던지다 악성재고가 되서 업비트에서 정리하려고 상장한걸수도 있어요.

물론 펌핑이 아예 없지는 않을겁니다.

던프같은 코인도 있었던거 보면 해주긴 해주는데 뭔가 다 어설프고

그냥 상장 자체가 목표인, 특수목적용 코인일 확률이 높다는거죠.

그렇기에 그냥 리스크 자체를 없애기위해 주황색으로 표시한 코인의 내역을 잘 따져봐서

다른 코인들도 해외 거래소에서는 이미 상장하고 펌핑이 끝났는데 여기서 설거지 하러 온건지 따져보세요.

참고로 위에 빨강색 초록색 표시는 했지만 확인 안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하나하나 확인해보시면 더 좋아요.


다시 한번 정리 글에서 씁니다.

투신자판같은 흔해 빠진 소리보다

usdt 시장 존재 자체가 매우매우 목표가 노골적입니다.

개미들 눈돌아가는 펌핑은 나오겠지만 애초에 이 글을 완전히 이해하고

그걸 오히려 역이용해서 돈벌겠다는 각오를 해도

코인 시장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해괴한 일은 다 터집니다.

오히려 이런부분에서 일반인들이나 새롭게 온 개미들(있기는 한건지...)은 당연히 피하려고 하는데

이미 코인 시장에서 좀 해봤다며 옛날과는 다르다고 착각하는 어중간한 개미들이 더 문제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코인 시장은 몇십억 벌었는데 순식간에 날리고 오히려 빚을 지는 개미들이 많은 시장이예요.

usdt 시장은 아예 건들지도 말되 그래도 원화시장에도 상장해서 아직 펌핑 안해줬다고 생각하더라도

최소한 1시간봉에서나마 고점 갱신이라도 나와서 상승추세 나오는 것들을 노리시되

그마저도 일단 부분익절은 꼭 해놓고 나머지 끌고가셔야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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