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분석이야기

엔화중심의 화폐와 금융시장. 금에 환장한 일본.

2024. 3. 3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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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

 

달라는 2주전에 추세선을 넘어간 이후

지난주에는 추세선 리테스트를 끝냈지만

이번주에도 그냥 그자리에 멈춰서 횡보했습니다.

횡보가 딱히 문제는 아닌데 달라가 2주 연속 횡보를 하는동안 미국증시 움직임이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달라 횡보에서는 눈치 안보고 평소 하던대로 지멋대로 가더니

이번주는 달라에 맞춰서 횡보해줬어요.

이것마저도 미국증시만 이랬으면 다음주 한번 더 지켜보자도 되는데

미국증시가 상승하던 지난주는 골드가 횡보를 해줬고

이번주는 골드가 가고 미국증시가 멈췄어요.

중요한건 달라는 그자리에 가만히 있었는데 한주씩 미국증시와 골드쪽이 번갈아 상승이 나왔는데

그럼 이 돈이 어디서 왔느냐!? 하면 아시아 시장 돈에서 회수됐습니다.

일본 / 중국 / 인도

2주전에 아시아 시장에 있던 달라 중 일부가 회수됐습니다.

이번주는 시장이 전체적으로 쉬고 골드쪽으로만 돈이 몰려갔는데

그 부분은 밑에서 더 보기로 하고

현재 아시아에 풀려있는 돈이 미국으로 회수되는 추세에서

중국은 진작에 돈이 빠져나가고 있었는데

일본은 그래도 중간중간 달라를 많이 풀었습니다.

인도는 또 2023년부터는 딱히 돈이 빠져나가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가장 왼쪽 일본부터 보자면 더블탑입니다.

달라가 일본으로 회수가 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가운데 중국돈을 보시면 검은색 캔들

2024년 내내 달라로 유출되는 돈을 특이한 모습으로 강제로 막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기어이 삐져나갔습니다.

중국 위안화는 당분간은 계속 달라로 이동하게 될텐데

이 와중에 인도돈 또한 달라로 유출되기에 중요한 저항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중요한건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내내 잘 누르면서 변동성을 죽여놓고

인도증시가 펌핑하기 좋은 상황을 만들었는데

지난주에 변동성이 강하게 나오면서 다시 한번 중요한 추세를 결정해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어요.

밑에 골드떄문에도 봐야겠지만

당장 저항받기 가장 좋은 화폐는 일본 엔화입니다.

중국, 인도는 안정화에 실패하고 변동성을 만들어 줌으로써

각국 화폐에 대한 신뢰성에 재를 뿌려놓았는데

여기서 일본 엔화가 저항받기 가장 좋은 상황이니 아시아 시장에서는 돈이 다시 회수될 수 있는 시점입니다.

엔위안 / 루피엔

차트에 써있는 이름 순서에 주목하세요.

저렇게 표시한 이유는 아시겠죠?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화폐시장에서 헷징을 한다면 이 차트입니다.

왼쪽 엔위안을 보면 강한 지지구간을 5번째 지지확인 중에 있습니다.

여기서 지지 성공하고 반등할 경우

하락추세선 돌파를 도전하면서 성공하면 추세를 바꿀 수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돈이 일본으로 회수되기 딱 좋은 위치예요.

이러는 중에 오른쪽 루피엔화 차트를 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디센딩트라이앵글이고 변동성이 줄어드는 시점입니다.

위쪽으로 돌파하기도 좋지만

저항을 3번 확인하기도 했고

헷징법칙에 따라 엔위안 차트에서 상승베팅하기 좋고 루피엔차트에서 헷징으로 상승베팅을 들어가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어느쪽에서 변동성이 먼저 나올까 하는 기대예요.

오른쪽 삼각수렴의 크기와 함께 상승추세선까지 이격은 왼쪽차트가 더 짧습니다.

변동성 기대하기 왼쪽이 더 좋으니 왼쪽 차트에서 롱베팅이 더 나오기 좋아요.

이걸 말로 쉽게 써보자면

일본돈이 인도화폐로 빠져나가기 보다

중국돈이 일본으로 회수될 확률이 훨씬 높다는 뜻입니다.

기대 수익에 맞춰서 우선적인 헷징베팅하기 좋은 시점이니까요.

조금 어려운 내용인데

경제 위기에서 헷징과 분산투자를 적극활용하는건 기관은 물론

투자자라면 반드시 해야하는 행동이니 지킬 돈이 없는 현재 시점에서도 미리미리 계속 공부해두셔야 합니다.

투자는 돈을 지키는걸 최종 목표로 하니까요!

골드유럽 / 골드일본 / 골드미국

지금 일본화폐인 엔화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 엄청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지난 한 주 달라 가만히 있고 미국 증시도 가만히 있는데

골드는 상승을 해줬어요.

물론 신고점을 장대양봉으로 돌파해놓은 상태니

그저 상승베팅만 있을 차트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도대체 무슨돈으로 골드를 살까?

위에서 엔화엔화 했으니 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미국 유럽도 같이 비교해놨습니다.

유럽시장은 미국시장과 별 차이가 없어요.

참고로 여기서는 중국시장은 안가져왔지만

유럽과 미국보다는 금을 많이 사는편이긴 합니다.

궁금하지면 XAUCNY 검색하시면 되요.

그런데 가장 눈에 띄는건 일본시장입니다.

일본인이라고 해야할지. 엔화로 금을 사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주봉인데 최근 추세 보이시나요?

6주째 양봉인데 그 중 5개가 장대양봉입니다.

애초에 2022년부터 유럽 미국 중국은 적당히 횡보하는 정도였다면

일본한정 금시장은 2022년부터 찐반. 상승장 초입.

혹시 오사카성 무너졌나? 라는 뉴스가 있을까 검색해봐도 그렇지는 않았고

세계 2차대전때 일본이 진주만 선빵치기 전에도 일본내 금시세가 엄청 올랐었는데....

어쨌든 일본은 미친듯이 금을 사모으고 있습니다.

엔화 가치가 폭락한다는건 뉴스나 차트를 통해서 봐왔고

그것때문에 니케이가 신고점 가니마니 어쩌니 소리가 나올 지경이었지만

웃긴건 그 동안 일본에서 돈이 빠져나가는데 증시가 올른부분에서 거품이라고 생각되지만

금은 거품이랄것도 없습니다.

일본만 오르는게 아니니까요.

위에 헛소리 빼고 보면 일본이 금모으는 이유는 무엇인가?

최소 디플레이션 대비고 스태그플레이션까지도 생각해두고 미친듯이 모으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애초에 미국 유럽 중국도 그러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이런 시장 상황 체크하시면서

투자상품을 사고 뭐하고 다 좋은데 돈의 흐름은 놓치지 말길 바라시며

마지막으로는 한국의 금시세를 보면서 마무리 할께요.

한국 금시세

한국은 따로 금시장이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규모가 작아 무의미한것도 있고 애초에 한국인들은 금살돈 있으면 아파트 사는 그런 사람들이니까요.

대충봐도 2024년 3월이 되서야 부랴부랴 금사모으는것 같지만

다른 국가들이 2022년 최저점 대비 40~50% 이상 오른것에 비하면

한국은 30%정도 오른 상태입니다.(환율등을 감안해도 일본 중국의 상승률에 비하면...)

누구보다 빠른민족 어디... 싶지만 쓸데도 없고

행여나 금들고 있다가 정부가 금모으기 해버리면 안되서일까요?

어쨌든 한국의 금시장은 평화롭기 그지없습니다.

그럼 주말 아무말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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