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 달라
나스닥은 단순하게 캔들의 움직임 관점에서 보면
계단식 상승과 함께 상승쐐기패턴이 보입니다.
영어로 라이징웻지라고도 하는데
계단식 상승은 전고점 갱신 - 전고점 지지 - 상승.
이라는 매수에 아주 좋은 모습입니다.
물론 매수세가 빠지고 있는 모습도 보이긴 해요.
고점을 갱신 해준 파랑색 동그라미를 돌파하는 순간 부터
다음 고점 갱신까지 상승폭과 조정후 지지확인 다져주기의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조정이 오긴 와야하는데
그 조정을 주는 기준을 상승쐐기의 하단 이탈 봤었습니다.
그런데 상승 이탈을 하고 현재는 평행채널... 이라기 보다는
제가 캔들 아래꼬리를 이은 추세선과 같은 기울기의 추세선중 중요해보이는 걸 하나 그었는데
지금은 그 추세선마저 터치한 상태예요.
일단 나스닥은 당장 매수세가 완전 꺽였다는 신호가 없고 그저 매수세만 줄어든다 정도가 보이는데
이런 순간에 한해서 상황 판단하기 좋은 점이 있습니다.
애초에 여기서는 장대양봉으로 쭉쭉 치고 나갈 매수힘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급격하게 상승을 해도
2022년 8월 고점인 13730을 중심으로 몇몇 중요 지점에서
숏에게 좋은 먹기감이됩니다.
정확하게는 숏 입장보다 롱입장에서 물리게 하기 위한 마지막 발악이라고 보셔야해요.
탄탄한 상승을 하려면 조정을 주되
주면서도 매수세 꺽이지 않았다는 확인과 함께 매수세 재충전 후 상승을 해야합니다.
여기서 달라의 움직임 또한 중요한데
어제 댓글로만 쓴 검은색구간에서 달라 1시간봉 모습은
정말 기를 쓰고 떨어지면 사주긴 하지만 떨어지면 살 뿐
정작 아무도 따라가지 않는 모습을 보며
제발 달라 매수들아 도와줘~~~~
를 처절하게 외치지마 전부 멀뚱멀뚱하게 바라만 보는 모습에서
훈훈한 금융 시장 인심을 확인하는 듯 했습니다.
저런 상황에서는 더이상 매수도 그렇다고 매도 진입도 나오기가 힘듭니다.
방향 이탈하기 전까지는요.
단기적으로는 매수가 불리하지만 실제로 조정이 나왔어도
이탈은 하지 않게 파랑색선에서 막아줬습니다.
근데 막상 갈색 구간인 고점 부근에서 또한 매수가 더이상 따라가지 않아요.
그렇다고 매도가 나오지도 않습니다.
역시 훈훈한 금융 시장 인심이 아름답습니다.
일단 21시 기준으로 달라가 빼꼼하고 나왔지만 저 캔들 마저 현재는 이탈이라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모든건 미장이 열린 이후 오늘 움직임을 다 봐야합니다.
오늘 같은날은 움직임이 뻔뻔하게 나와요.
휩쏘가 아무렇게나 나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저번에는 미장전에 장대 양봉부터 세워놓고 신나게 위, 아래 흔들더니
막상 본게임에서 아무일도 없어서 간만에 배꼽에서부터 빡침이 올라오는데
어제 손절까지 나가서 오늘 복수만을 생각하며 커피 따라놓고 미장 열리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조차 달라가 확실하게 뭔가 보여주지 않으면 제 방에 달라는 조X라고 적어 놓겠습니다.
엔비디아 / 테슬라
나스닥이 조정을 주고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할만한 시점은 4월 26일 경입니다.
그런데 지독하게 조정도 없이 꾸역꾸역 상승을 했어요.
달라가 상승하면서 다우와 S&P가 조정을 주는데
나스닥만 이렇게 꾸역꾸역 오를때는 역시 시총 상위 10위권을 보면 좋습니다.
여러 주식들이 영향을 줬지만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유독 4월 26일부터 매수세가 굉장했는데
특히 엔비디아가 나스닥과 상태가 비슷합니다.
저건 매수세가 강한다기보다 누군가가 올라만 오면 꾸역꾸역 팔아치우기 때문에
저런 상승 후 상승쐐기 형태 또는 평행채널이 만들어져요.
그래서 엔비디아는 언제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는데 기준은 역시 평행채널 하단입니다.
반면에 테슬라의 경우도 2023년 나스닥 매수세의 한 축이었다가 한동안 잠잠했는데
이쪽도 평행채널이지만 플래그 패턴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어요.
당연히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탄탄한 매수세로 추가 상승을 노릴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무너지기 좋지만 테슬라는 가기 좋은 모습이 나오는 와중에
이 둘만 보고 있을 수는 없더라도
현재 매수세를 책임지는 종목들 조차 분위기가 상반 되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매일 매일 차트 상태 확인, 분석 해가며 하루하루 대응 전략을 새롭게 수정해가야합니다.
이럴때 초보가 롱, 숏 어느 포지션을 진입해도 손절하기 매우 좋아요.
골드
골드는 현재 1975 아래 까지 내려왔습니다.
매수가 정말 받아줘야 하는 자리인데 아직까지 매수세가 안나오고 있어요.
보통 지켜줬다를 보려면 최소 일봉 마무리는 봐야하는데
골드는 큰 추세가 매수 강세기 때문에
설령 출발선을 넘어가도 1960만 지켜주고 얼른 1975 위로 올려 놓으면 휩쏘 처리가 됩니다.
골드는 단순해요.
그냥 1975 지켜주지 못하면 트리플탑 실패입니다.
이 실패가 달라의 상승 신호가 될지를 지켜봐야해요.
비트코인
비트코인도 참 움직임이 XX같이 나왔는데
파랑색 꼬리 지지 구간을 잘 활용해서 지켜줘야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못 지켜주고 밀리더니
심지어 매도 출발선 까지 넘어갔어요.
그런데 그 출발선에 찰싹 붙어서는 바로 위로 올라와 일단 상승 시켜줬습니다.
이게 나스닥과 같은 타이밍에 상승이 나오긴 했지만
최근 비트코인은 나스닥과 상태가 많이 달라요.
그냥 어제 휩쏘 주는 핑계가 나스닥이었나? 정도고
어쨌든 중요한 사실은 비트코인이 어제의 상승으로
주황색 아래매물대의 중심구간 마저도 빠르게 돌파해줬다는거예요.
그리고 리테스트도 한번 했습니다.
여기서는 다른거 없어요.
이제 비트코인은 그냥 가야합니다.
중심구간 다시 무너뜨리면 안되요.
쭉쭉 가는데 그냥도 아니고 돌파한 중심구간들은 어지간 하면 다시 무너뜨리지 말고 가서
28800이라는 매물대 상담마저 돌파해야합니다.
그게 아니면 상승 타이밍 자체를 놓치게 되며
저점을 한 번 놓친 다우이론상 변곡의 순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약한 모습 보이는 순간 매도세가 들어오게됩니다.
사실 비트코인은 일봉상 큰 추세에서 보면 상태는 좋습니다.
이미 3월에도 플래그 패턴으로 다우이론상 저점 무너뜨린 걸 만회했어요.
매수세도 잘 보여줬는데
지금 딱 저런 모습이 필요해요.
저게 아니면 이제 비트코인은 매수쪽의 약점을 다 드러내서
빈틈만 보이면 매도세 쭉쭉 들어오기 좋습니다.
파랑색 구간인 27140~27700은 나름 빈공간입니다.
차라리 비트코인은 여기서 쉬면서 매도가 지치게 만드는게 좋아요.
지금 매수 개미들이야 어차피 조마조마한 순간이고
애초에 여기서 상승하려면 개미들의 매수세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3월 같은 저런 양봉이 필요한데 저런 양봉은 세력밖에 못만들고
세력이 올려준다고 해도 매수쪽 물량 청산 하는것까지 막 받아주면서 올리기에는 리스크가 큰 자리입니다.
주황색도 빈공간이예요.
평행채널을 돌파하며 상승할때도 매수세 충전은 빈공간에서 해주면 좋습니다.
미장시간이 다가오면서 밑으로 갈수록 더 급하게 쓰긴 했는데
전 이제 복수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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