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봉이긴 한데 또 설명이 복잡하고 길 수 있지만
이 내용을 한 번만 읽고도 완벽히 이해될 정도가 되야 최근 방송에서 언급한 자리에 대한 이해과
어떤 매매 진입과 대응을 마음껏하며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먼저 1번 검은색 구간은 매물대의 중심 구간인 20600~800입니다.
이번 비트코인 매수는 저길 넘어가는 것부터 해야 원웨이 하락을 끝내든지 말든지 하는데
그냥 야금야금 넘어가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길 잘 넘어가줬어요.
단순히 장대양봉으로 넘어가 준것만으로 좋은데 아니라
2번 파랑색 구간까지 한번에 넘어가 줘서 좋은 겁니다.
2번은 매물대의 윗쪽에서의 중심구간이거든요.
저기를 확실히 넘어가서 3번 동그라미처럼 모습을 보여줘야
현재 매도가 진행하는 매물대 1번 시나리오로 녹이기가 꼬입니다.
물론 매도는 어제 글에도 있지만
매도세가 부족해보이는 모습과 함께
너무 오래동안 저점 무너뜨리기 도전조차 못하면서 하락타이밍을 잃어갔는데
3번 동그라미에서 하락타이밍을 확실하게 날렸어요.
이럴 경우 이제 숏이 해줘야 할건 28800에서 막아주기입니다.
숏입장에서 그게 제일 싫어요.
밑에 조금 더 비유를 들어서 설명하겠지만
현재의 숏입장에서 28800은
삼국지에서 제갈량에게 가정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은 마속과 같은 임무입니다.
삼국지 역사에서 마속이 가정을 지켜야 하는데 산으로 등산하는 바람에 지키지 못했어요.
그것처럼 현재 숏은 28800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미 숏은 더 할게 없이 다시 윗지라인 30200 또는 30700
그리고 현재 새롭게 중요도가 떠오른 30500 부근을 활용해서 매수를 막아야합니다.
그게 5번 초록색 자리예요.
그래서 28800 이후 30000까지 매수는 거칠 것 없이 올라왔어요.
그럼 이제부터 숏이 해줘야 할건 5번 자리를 활용해서 막아야 하는데
이 막는 모습에서 베스트는 4월 19일 같은 모습입니다.
1, 2번 초록색 동그라미의 모습은
3, 4번 초록색 동그라미 모습과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락을 해줬어도 매수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건 특별한게 아니예요.
애초에 2023년 1월부터 시작된 매수 강세 시장입니다.
중요한건 그럼에도 파랑색 동그라미처럼 막아줬다는거예요.
이게 가능했던건 숏입장에서 효율적으로
꼭 지켜야 할자리가 아니면 강한 매수를 정면으로 상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번 초록색 구간을 활용해서 이번에도 파랑색 동그라미 구간에서 지독하게 막아줘서
기어이 보라색 구간 밖으로 매수를 밀어 내야 숨통이 트입니다.
29300을 중심으로 윗쪽은 매수가 잘 활용해야할 지지 구간이고
아래쪽은 매도가 어떻게든 매도세를 모아서 한번에 밀어넣어야 하는 매도 출발 구간입니다.
현재 매수는 빠르게 치고 올라왔기 때문에 원웨이 상승을 노려볼 수는 있어요.
그말은 1시간봉에서 21일선 올라오기 전까지
매물대를 형성하며 최대한 지지구간을 많이 만들어 놔야 합니다.
30500 구간을 그냥 돌파도 아니고 제대로 돌파하기 위해서예요.
오히려 급하다고 현재 30500을 빠르게 돌파하려하거나 하면 그것만으로 매도에게 기회가 됩니다.
밑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30500 부근은 일단 숏이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자리이기도 해서 기다리는데
그 자리를 아예 안가고 숏을 지치게 만드는게
숏이 제일 싫어하는거예요.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무는 것처럼
여기서는 괜히 어설프게 서둘러서 30500 기웃기웃하면 매수세만 날려먹고
숏이 더욱 힘을 모으기 딱 좋은 상황입니다.
조금 더 큰 관점에서 볼께요.
예전에 몇 번 언급했던 내용인데
이미 하락장을 경험한 개미들만이 그나마 코인 시장에 관심을 가집니다.
코인 투자를 한번도 안해본 개미는 지금같은 시기에 코인투자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그럼 이미 하락장으로 공포를 제대로 극복 못한 개미들은
저점에서부터 장대양봉 한번 보여줬다고 성급하게 따라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모습은 수도없이 보여줬고
그 결과 죄다 고점에서 물리고 싸대기 한번으로 끝날거 세번 다섯번씩 맞은 공포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래요.
그런 개미를 꼬셔내기 위해 장대양봉 몇번 더 보여주는건
세력들이 개미지옥 만들때 가장 자주 써먹는 수법입니다.
몇번씩 보여주면 찐반인 줄 알고
누가 등뒤를 떠밀지도 않았는데 직접 나서서 반자이 어택으로 총옥쇄 하는 개미들이 늘어나거든요.
자주 보여줄수록 주변 멀쩡한 사람까지 같이 지옥가자고 꼬득입니다.(양봉귀 뜰때 됐다는 뜻.)
주변 상황과 별개로 현재 하락과 상승의 패턴을 보세요.
하락은 조심조심 힘들게 겨우겨우 하면 상승은 장대양봉으로 빠르게 올려버립니다.
한순간 저점도 낮췄지만 바로바로 장대양봉으로 어떻게든 상승추세 무너지는걸 막아요.
저렇게 해줘야 숏은 진입하기도 힘들고
저 모습을 개미들이 제일 좋아합니다.
그런데 거래량 부분에 주목해보세요.
하락에서는 거래량이 한번에 잘 안터졌는데 상승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터졌습니다.
당연하지만 하락에 오래걸리니 순간적으로 터지는 거래량이 잘 없기 때문이예요.
상승은 한순간에 빠르게 나오니 거래량이 터지는건 당연합니다.
모든 거래량 합치면 어차피 같은 구간에서 비슷한 거래량이 나와요.
그런데 가장 최근 검은색과 파랑색 구간의 거래량을 보세요.
하락에서 나오는 순간 거래량보다 상승에서 나오는 순간거래량이 더 낮아졌습니다.
똑같이 장대양봉으로 올렸음에도 저런 모습이 나왔어요.
비파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코인 거래소도 비슷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현재의 상승은 세력이 굳이 돈써가며 올리지도 않았다는 뜻이면서
매도벽만 열어놓으면 개미들이 알아서 긁으며 따라 붙기 딱 좋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보라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저점이 있는데
저점을 무너뜨리는 순간의 거래량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 저점을 깰때의 움직임 속도도 중요한데 거래량도 중요해요.
그 거래량이 이전 장대양봉에서 보여준 거래량 수준이 나오면
그때는 저점 깬 반등을 노린 단타 같은게 아니면 스윙치겠다고 따라붙으면 위험합니다.
기존에 올리면서 활용한 물량을 전부 던져 수익실현하며 작전 끝내는 모습이되요.
그리고 이제부터 자리 대응에 따른 방법을 설명하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위의 차트는 현재 상황입니다.
아래는 삼국지 게임을 해보신 분들(X덕 아님)은 다 외우고 있을 한나라 지도예요.
매도제국은 삼국지의 위나라이고,
매수왕국은 삼국지의 촉나라라고 보세요.
30500은 계속 중원으로 기어나오려는 제갈량을 막기 위해 장안을 지키는 수많은 관문들을 모은 구간입니다.
26600~28800은 촉나라를 지키기 위해 사실상 마지막 철통관문인 검각.... 을 기준으로
사천 땅 곳곳에 있는 방어 관문이라고 보시면 되요.
비유를 이렇게 한 이유는
30500을 돌파하면 당장 타격이 심하긴 해도 결국 땅이 넓고 큰 추세에서 유리한 위나라와 매도관점이 비슷 하기때문이예요.
반대로 26600~28800은 촉나라가 국가 존망을 걸고 무조건 막아줘야 하며
이곳이 무너지면 사실상 촉나라가 멸망이기 때문에 이렇게 비유했습니다.
제갈량은 결국 30500 구간들을 잠깐이나마 삐져 나간적은 있지만
확실하게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결국 주황색 어딘가인 오장원에서 생을 마감했어요.
이제부터 30500구간은 장안 관문 26600~28800은 검각 이라고 표현할께요.
2019년 비트코인
비트코인 매수 입장에서 사실상 유일한 성공 길입니다.
이게 아니면 전부 실패예요.
2023년 추세가 매수강세이고 여러모로 매수가 유리해 보이지만
애초에 상승 할때마다 저렇게 장대양봉만 나오는 것 자체가
이런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면 매수세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는 당연하지만 2022년부터 계속 이어지는 흐름은 하락강세이기 때문이예요.
실제 삼국지 역사에서도 촉나라는 위나라를 정복하려는 것도 아니고
장안까지 진출해서 한중을 완벽하게 차지하려고
출사표까지 던져가며 힘을 모아 공격을 했지만 결국 실패해서 망했거든요.
위나라는 그저 제갈량의 강한 공격을 수비만 하면 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마의는 정면 대결을 전부 피했어요.
2019년 차트를 보시면
현재 상황과 가장 비슷한 움직임이 나왔습니다.
8800 or 9200이라는 2018년 2월 5월에 만들어준
일단 숏치고 보는 자리를 활용해
강한 매수세를 한 번 눌러 놓고
검각을 무너뜨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큰 매물대에서도 아래쪽, 그 중에서도 위쪽 매물대를 계속 녹이며 무너뜨리려고 했지만
파랑색 구간으로 표시한 마지막 매물대를 녹여주지 못하고 반격당했어요.
8800과 9200을 활용해서 갈색 구간이 만들어졌었는데
저기가 현재 장안 관문입니다.
매수는 현재 매수세 유지만 해줘도 좋은게 아니라
당장에 갈색 구간을 돌파해줘야 하는데
그냥 돌파가 아니라 파랑색 동그라미처럼
돌파고 시원하게 해주고 확실하게 매물대 삼아서
숏이 다시 뺏겠다는 생각을 못하게 해야합니다.
그 말은 숏이 진입할 자리는 주면 안된다는 뜻이예요.
매도출발선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는것과 같은 뜻입니다.
그래서 현재 초록색 동그라미 처럼
갈색 장안관문을 터치하지 않으면서
촐싹대며 숏을 지치게 만드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현재 숏은 포지션 진입 타이밍이 안나오는 이런 모습이 제일 싫어요.
특히 더 싫다고 해야할지
굳이 들어갈 이유가 없어진다고 해야할지
애초에 이미 한 번 해먹은 자리이고 28800을 다시 내주는 순간 전부 익절하고 다시 새롭게 자리를 봐야하는데
똑같은 자리 2번 들어가는건 차트매매에서 좋은 전략은 아닙니다.
하루정도는 해줘야 숏이 지치기 시작해요.
이때는 결국 잘 돌파해서 23800까지 상승을 해줬습니다.
2021년 비트코인
비슷한 모습에서 결국 매수가 실패하는 모습입니다.
2021년 4월 매수는 파랑색 장안 관문을 돌파합니다.
어떻게든 돌파를 하기는 하고
신고점도 만들어 줘요.
이 시점에서 촉나라가 장안을 잠깐이나마 공략에 성공한 겁니다.
문제는 기왕 돌파할거 장대양봉이거나
설령 돌파했어도 잘 지키는데 성공했어야 했는데
이때는 이전신고점을 지켜주지 못하고 실패한겁니다.
기어이 위나라가 장안을 다시 차지해버리면 그대로 무너질 수밖에 없어요.
이것과 비슷한 역사가 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후
미국을 중심으로한 연합국이 상륙은 성공해 놓고 가장 큰처에 있는 교통중심도시인 캉을 차지 못해서
상륙작전때보다 더 많은 사상자가 나면서 나치에게 다시 쫓겨날뻔했습니다.
미국은 돈과 사람 숫자로 밀어붙여서 기어이 성공은 하긴 했어요.
단순히 그곳에 간것만으로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수비까지 확실히 해줘야 합니다.
2021년 비트코인은 그걸 못해줬어요.
주황색 동그라미부터 차례대로
현재 매수는 설령 고점 갱신하고도 얼마 못가서 30500을 다시 내줘도 안되는데
보라색 동그라미처럼 한때나마 검각을 활용하며 매도세를 또 막아낸다고 해도
이전 저점을 무너뜨리면 안되면서 동시에
다시 30500을 돌파 못하고
기어이 검각을 내주면
그걸로 2023년 비트코인 매수세는 거의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설명하지만
지금 당장 장대양봉이 보인다고 아무생각없이 일단 매수라던가
손익비 계산도 없이 이제부터는 진짜 존버야!
같은 말랑 말랑한 생각으로 매매하면 안됩니다.
2010년대 오일
이제 차트에 적당히 표시만 해도 어디가 비슷하고
어떤 모습이 나오면 안되는지 파악하실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갈색은 현재처럼 매수가 강세인 상황에서
어째서인지 장대양봉등으로 급격하게 올리는 모습만 보여주다
주황색 구간쯤 되면
30500같은 자리에서 더이상 장대양봉이 아니라
꾸물꾸물이 나오면 위험하겠구나 바로 눈치채셔야합니다.
30500은 한때나마 내주는것 조차 매도가 망하는게 아니라는 점 명심하세요.
짜증은 나겠지만
짜증난 만큼 반드시 다시 차지해주겠다고 아래로 매수를 밀어버리면
이건 그대로 매수에게 너무 짜증나는 일입니다.
생각해보시면
매수는 무조건 해줘야 하고 매도는 해줘야 좋다 라는 입장차이가 있어요.
제갈량이 기껏 자기 재산까지 털어가며 출사표 써서 전쟁했는데
약간의 성과는 있지만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하면
군량 보급 문제등, 온갖 문제가 다 튀어나오면서
돈과 병사는 있는대로 쓰고 성과가 없는 모습이 됩니다.
이게 매수에게 가장 짜증나고 허탈한 모습이예요.
그리고 그 모습이 주황색으로 나타나는겁니다.
마지막에 검은색 구간이 무너질때
오일은 큰 추세에서 전저점까지 무너뜨려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반등을 했는데도 매도가 계속 올라오면 숏을하자
우리가 다 아는 2020년 오일 마이너스 사태까지갑니다.
어떻게든 이해를 돕고자 친숙한 삼국지와 함께
어차피 투자매매는 전쟁과 같다고 꾸준히 언급한 김에
예시도 섞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사실 글로 쓰려니 너무 복잡하기만 한듯하여(절대 귀찮아서 아님.)
다음부터는 다시 차트 위주로 설명하겠지만
되도록 차트에서 추세를 읽을때
어느 지점이 왜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를 하는데는
또 예시만한게 없다는 생각도 있어요.
여러분이 비록 개미지만
똥개미야 병사처럼 이리 저리 휘둘리다 죽을지언정
여러분은 그런 병사들 위에서는 잘개미가 되야하기 때문에
전쟁 지휘관이라고 생각하고 매매전략을 짜보셔야합니다.
그래서 숙제입니다.
현재 구간에서 손익비를 포함하여 숏이 진입하기 가장 좋은 자리를 한번 찾아보세요.
마찬가지로 매수 입장에서 손익비 포함하여
가장 좋은 자리를 찾아보세요.
이걸 찾는 이유는 단순히 내가 그 자리오면 매매진입하겠다와 별개로
그런 자리들이 단기적인 상황에서 무너질때
가장 짜증나고 난감해지기 때문에
그 자리들을 먼저 돌파하거나 무너뜨리면
단기적인 상황에서 유리해지고
그게 추세로 연결되기 때문이예요.
월요일 방송을 참고하시면서 공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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