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 / 나스닥
왼쪽이 달라고 오른쪽은 나스닥입니다.
둘이 비슷하게 같은 구간 횡보만 계속 하고 있어요.
나스닥은 오늘 주봉 마무리만 끝나면
4월 내내 이 구간 횡보인데
단순 횡보에서 큰 의미가 없냐면 그건 아닙니다.
몇 년간 나스닥은 신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변동성을 보여줬었는데
간만에 한 구간에서만 횡보를 해주는 것만으로
대부분 투자자들(개미들 빼고)이 다음 방향성을 확인하길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며
나스닥 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 상품들도 횡보로 방향성이 안나오는 상황이예요.
스윙 이상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그냥 지켜보겠지만
단타 위주 투자자들은 그럭저럭 재미를 볼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이 횡보에서도 오늘 상황을 보면
달라와 나스닥은 서로가 매수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횡보를 하다가
서로 장대양봉으로 어떻게든 버티는 모습까지는 보여줬습니다.
달라의 경우 검은색 동그라미가 쌍바닥이고
한 번 더 내려올 경우 트리플 바텀으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그 흐름을 끊어내는 매수세로 현재 박스권 안으로 들어와서
변동성을 살리고 있어요.
마지막에 와서 매수 희망의 불씨를 살려 놓았습니다.
나스닥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보라색으로 표시한 오늘 하루는 달라는 다시 박스권 상단에서 저항인데
나스닥은 돌파를 위해 매수세를 계속 붙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소 4월은 둘이 디커플링 맞아? 라는 생각이 드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4월의 마지막 주 주봉과 월봉이 마감되는 날에 나스닥이 매수에게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는 시점이예요.
4월이 심심했던 장이라면 5월은 모든 금융시장이 작은 범위에서 횡보하며
결국 달라의 움직임이 뜨뜻 미지근 해서 금융시장 전체가 4월은 평화로웠습니다.
당연히 거짓 평화 같은 거고
현금 확보가 된 공격적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나올테니
신나는 변동성을 주는 모습 기다린다는 마음으로 5월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이미 신났습니다.
4월을 전체적으로 보면 비트코인도 그냥 같은 공간 횡보지만
변동성에서 다른 금융상품들이 보여주지 않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고 있어요.
요즘은 그냥 가끔 비트코인이 향후 금융시장의 방향을 먼저 보여주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향후 금융시장이 이런 모습으로 가겠지 싶은 걸 먼저 해내고는 합니다.
일단 어제 12시 20분을 보시면
29065를 매도벽으로 막아놓고 그 전까지 계속 별볼일 없는 변동성을 보여주다가
이 매도벽을 치우는 것도 아니고 먹어주면서 순식간에 올렸어요.
보통 저런 모습은 더 가겠다는 모습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매도벽 먹어줬다.
분봉이지만 장대양봉을 만들었다.
라는 것보다
기존에 가격 관리하려고 막아놓은 건 적당히 갈 생각이 있거나
그냥 다음 구간에 또 개미들 물리게 하고 싶으면
매도벽을 치우기만 해도 되는데
매도벽을 먹어주며 변동성을 만들 어 준 것이 중요합니다.
심지어 그것도 29000대에서 현재 위치는 매물대가 없는 공간으로
원래는 고속도로 처럼 썼어야 했는데
오장원 같은 애매한 공간에 변동성을 멈춰 놓고 저런 모습을 보여주면
개미들이 다시 관심을 갖기 딱 좋으며
비어있는 개미집 입주를 할 수 있어요.
현재의 위치와 상황에 맞춰 저런 모습이 어떤식으로 나오기 좋은지는
결국 경험으로 수업료를 쓰면 더 빠른 학습이 가능합니다.
저런 모습이 나오기 전까지도 이미 매수에게는 충분히 좋은 모습이 보였어요.
27일 하루를 보면 상승추세선 = 감속추세선을 계속 무너뜨렸지만
저점을 낮추지 않으면서 계속 버텨줬습니다.
그리고 저 모습이 나온 이후 한 단계 상승이 나왔어요.
그럼에도 30200도 아니고 심지어 전고점인 30000도 아닌 곳에서 저항을 받았습니다.
이럴 경우 그냥 같은 구간에 횡보만 시켜도 되는데
그 다음 모습을 보세요.
상승추세선 = 감속추세선을 무너뜨리면서 저점을 낮추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 하나하나가 현재 시장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캔들 모습이예요.
저는 이제 분봉 단위 단타 매매도 잘 안하고
여러분도 굳이 단타하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단, 현재 위치가 빈공간인데 이런식으로 매물대를 채워주고 있으며
분위기가 어떤방식으로 변해가는 확인하시라는 차원에서 올려요.
보통 이런 모습들이 정석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상승추세선을 무너뜨리고 저점까지 계속 낮춰주지만
이러면서도 결국 어제의 거래량 터진 양봉을 참고하여
결국 28800만 무너뜨리지 않고 버티면서 장대양봉 하나로
전고점을 갱신하며 30500 공격으로 바로 들어가는 모습이
매도 입장에서 가장 짜증나는 모습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시면 되요.
왜냐하면 횡보라는 상황속에서 이렇게 매도로 흐름이 넘어오는데
그럼에도 28800이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상황을 생각해보세요.
최소한 매수 포지션 투자자들도 도망가지 않는 것이고
추가로 숏 진입도 껄끄러운 상황인데
매도로 흐름이 넘어오지만 결국 어느 누구도 먼저 28800을 깨겠다고
앞장서서 숏진입하는 조별과제 쉽지 않겠다는 투자 심리 흐름을 아셔야합니다.
그 말은 28800이 무너지면 장대음봉이겠구나 <- 이걸 눈치채셔야합니다.
왜냐하면 매수는 이게 제일 짜증나는 상황이니까요.
기존에 장대양봉으로 30000까지 올려놓고 반격을 받아서 황당한데
그거 잘 막고 다시 상승 기회 잡았나? 싶어서
28800이라는 추가 매수 기회를 잡았더니 장대음봉.
당연히 짜증나겠죠?
그런데 그걸 생각해서 다른 측면에서 매수쪽에서 긍정적으로 보면
그것만 조심하면서 손절만 잘하면 매수 진입 기회가 왔구나?
매도는 이번에도 여기를 무너뜨리지 못해서 얼마나 매매하기 싫을까?
이런식의 투자 심리 파악하세요.
어제는 30200도 못가서 매도세
오늘은 28800도 못가서 매수세
이런 것이 나온다는 건 좋은 자리는 개미에게 안 주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건 개미들은 그냥 조바심에 못참고 어지간한 자리에서 포지션을 노려라.
라는 지도부의 뜻을 알아서 헤어려서
과잉 충성 하는 개미들에게는 돈세례 아니면 불세례로 보답이 있을거예요!
그리고 이런 모습은 지금은 비트코인 5분봉이지만
이게 1시간봉 4시간봉이었어도 결국 범위만 다르지 같은 흐름으로 투자 시장 분위기 파악하시면 됩니다.
어제 30000에서 급격한 음봉이 나왔는데
정작 파랑색 동그라미에서 하락세가 귀신 같이 멈췄어요.
거래량도 변동성에 비하면 형편없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저점입니다.
검각을 무너뜨린것도 아니고
심지어 저점이 낮아지지도 않았어요.
물론 새벽 5시에 저런 모습 때문에 알람소리에 잠에서 깼지만
그래도 익절 소식이라 참았고
매수 입장에서도 깜짝 놀랄만은 하지만
저 파랑색 동그라미 위치를 보고서 눈치 빠른 잘개미들은
매수 기회 주는건가? 하며 일단 따라 붙어볼 상황이었습니다.
어제는 간만에 비밀 댓글로 숏, 롱 수익을 번갈아 내서 좋았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1시간봉에서만 봐도 주황색 수렴을 보면 매수가 괜찮은데
파랑색 수렴을 보면 매도로 분위기 바뀌나? 라는걸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갈색과 보라색에서의 방향이 다시 한번 중요하다는 건 이제 아실거라 믿겠습니다.
어제 공명의 함정에 넘어가서
장대음봉으로 밀어붙여도 좋은 상황을 못 가져가는 매도를 보면서
그래도 변동성이라고 살려주는 비트코인이 대견스럽네요.
5월까지 이 흐름 쭉 이어가서 수익이나 많이 챙겨주면 좋겠습니다!
구구절절 썼는데
중요한 위치는 어제 글에 자세히 썼으니
오늘은 좁은 범위에서 캔들 모습과 함께 분석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중요한건 이런 어중간한 위치에서 어중간한 횡보를 할때는
자리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몇몇 움직임에서 좋은 자리를 안준다는 단서와 함께
분위기가 점점 어떻게 흘러가는 중이며
이 상황에서 각 포지션 입장에서 어느 모습이 제일 짜증 나겠구나
그럼 이런 매매를 해야지.
라는 흐름 파악을
대충 3분안에 하셔서 매매 진입 혹은 청산을 하실 수 있으면
어지간한 경우 단타에서 돈을 잃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분봉을 예시로 들었지만
시간봉에서도 그런 흐름으로 차트 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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