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
달라가 2020년부터 21년 초까지 강한 매도세로 하락추세를 이어갔었습니다.
그걸 끊어낸건 저점 대비 0.114에서 반등이 나왔던 검은색 동그라미인 2021년 5~6월이었어요.
물론 여전히 박스권 안에서 횡보긴 했는데
기존의 하락세를 끝내겠다는듯한 장대양봉을 보여줬었습니다.
이 시기 같은 구간 움직임을 보면
상승에서 파랑색선이 하락의 주황색선보다 짧아서
여전히 매도세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었어요.
그리고 지금 보라색 동그라미 2개가 쌍바닥으로
일단 반등을 만들어 주기는 좋은 상황이지만
2021년보다는 확실히 매수세를 받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왕이면 0.114를 지지해주고 상승을 해주는게 오랫동안 길게 추세를 받기 좋은 모습인데
쌍바닥 반등은 전고점을 확실하게 돌파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박스권에 갇혀버리고 한동안 지루한 횡보로 이어갈 수도 있어요.
현재 상승의 파랑색선과 하락의 주황색선의 길이가 큰차이는 없습니다.
이럴 경우 그냥 보수적으로 아직 매도세를 완전히 끝내지는 못했다고 보는게 좋아요.
현재 구간의 달라를 조금 더 자세하게 봐서
쌍바닥 구간만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검은색선은 이전에 만들어준 저항선이고 저걸 중심으로 매물대 싸움을 해야했어요.
꼬질꼬질하게 상승은 보여줬지만 결국 강한 저항구간인 105.5 부근을 돌파 못했습니다.
주황색선은 상승을 하며 매물대 싸움을 할때 지지 구간으로 활용했던 선들이고
저항으로 인해 매도세로 밀리면서 매도가 출발선으로 활용한 구간이면서
동시에 3월내내 계단식 하락을 만들어 준 기준이 됩니다.
초창기의 보라색 동그라미를 제외하면 매수는 주황색선을 장대양봉으로 제대로 돌파한적이 없어요.
돌파를 해주더라도 장대양봉으로 한번에 돌파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저항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다음에 넘어갔지만 다시 매도세가 들어올때 출발선으로 역공을 당했었습니다.
이번 달라의 쌍바닥 반등에서도 첫반등이 중요한데
현재는 매도의 출발선은 장대양봉으로 밀어주고 있어요.
이 모습을 쭉 이어가서 전고점인 초록색 동그라미보다는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모습으로 계단식 하락을 끝내놔야 매물대 싸움은 하더라도
본격적으로 3월 최고점이었던 105.88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에 돌파라는 것은 105.5 부근의 꼬리 저항 구간을 확실하게 돌파를 해주는 것 전부를 말해요.
고점만 살짝 높여줘도 다시 무너지면 박스권으로 갈 뿐입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줘야 하고 매물대 싸움은 여전히 해야하는데
장대양봉으로 쭉쭉 돌파가 아니면 이것도 시간이 꽤 걸릴텐데
최소한 초록색 동그라미만 빠르게 돌파해주고 나면
나머지는 천천히 상승해도 2021년 하반기처럼 본격적인 상승추세를 위해 힘을 모아주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금
금융시장 최악의 상황인 달라 상승, 채권 상승, 금 상승이라는 모습은 아직까지 안나오고 있어요.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가장 확률 높은건
달라가 105.5 부근인 저항 구간을 확실한 장대양봉으로 돌파해버린 이후가 되지 않을까 하면서
일단 당장 달라가 상승추세를 만들려면 골드의 매수세부터 꺽어놔야 합니다.
현재 골드는 주요 저항 구간 돌파를 하는 중이었고
어제까지만 해도 꽤 좋은 분위기 이어가면서 트리플탑을 완성해주나 했는데
0.886에서 저항을 받고 있습니다.
달라의 상승에 간만에 골드가 본격적인 디커플링을 보여주긴 했지만
하루 그런 모습 보여줬다고 골드의 매수세가 끝나는 건 아닙니다.
골드의 매수세가 한풀 꺽이려면 1960~1975 이 구간이 무너져야해요.
꼬리가 뭉친 구간이면서 피보나치 비율로는 0.786을 낀 자리입니다.
물론 골드의 대세 상승에 큰 지장이 있는건 아닌데
1960 아래로 밀어 넣게 되면
달라가 상승세를 만드는 동안 골드는 큰 추세에서 횡보를 보여주게 되요.
2020년부터 이어지는 박스권에서의 횡보지만
어차피 골드는 트리플탑에 도전했던 만큼 매수세가 쉽게 꺽이긴 힘들고
아무리 못나도 0.5인 1850만 지켜주면 매수세는 다시 이어갈 수 있습니다.
0.5까지 조정을 기다리지 않더라도 결국 골드가 상승하고 달라가 같이 상승하는 모습으로 가면
그때가 현물시장 2차 하락 시작 타이밍으로 보실 수 있어요.
꼭 그런 모습이 아니어도 달라 혼자 단독으로 매수세가 팍팍 붙으면 역시 현물 시장 전체적으로 힘들어지겠지만
그나마 적게 무너지는 걸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의 경우 30200, 30700이 기준이 되는
꼬리 뭉친 저항 구간들이 있습니다.
30200은 결국 넘어갔지만 30700 저항을 넘지 못하고 현재 30200과 30700 사이에 있어요.
글쓰는 현재는 30200보다 아래에 있지만
이건 4시간봉 기준으로 보시는게 좋아요.
게다가 별개로 파랑색 매물대를 최근에 만들어 줬는데
중심선을 검은색으로 해서 매물대를 어떤식으로 녹여주는지도 확인해야합니다.
매물대를 녹여주는 모습 자체가 30200이 무너졌다는 뜻이 되는데
이 매물대가 다 무너지면 매도는 본격적으로 28800을 목표로 매도세가 붙습니다.
그마저도 28800을 매수가 지켜내면 비트코인은 기존의 매수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어요.
이건 전 글에 썼던 28800 - 30200 or 30700 이 구간 싸움의 연장입니다.
28800이 무너져도 4월에 만들어준 매물대 싸움이 되겠지만
장대음봉으로 한번에 무너지는게 아니면
최소 알트코인쪽은 기회가 됩니다.
도미넌스가 하락하기 좋은 48~49 구간이기 때문에
알트코인은 꽤 유리한 매매를 할 수 있어요.
이 역시도 비트코인이 28800까지 한 번에 무너뜨리는 장대양봉과 함께
도미넌스가 상승을 해서 50을 가는 최악의 상황만 아니면
알트코인 매수쪽은 이것, 저것 단타를 할 기회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오늘은 달라를 중심으로 설명이 나왔는데
오늘 하루만 보면 달라 쌍바닥에서 나름 매수세 괜찮게 나오면서
금과 국채와 제대로 디커플링이 나왔습니다.
국채는 둘째치고 골드는 트리플탑 도전을 앞두고 고꾸라지면서
매수세를 계속 이어갈지라는 작은 범위에서 변곡점인데
오늘 하루 계속 모습을 봐야하고
특히 최근 월요일은 금융시장이 전체적으로 자고 있는 수준이었다면
월요일에 새롭게 변동성을 보여줄지,
그리고 그 변동성에서 달라의 방향과 함께 다른 상품들이 평소대로 디커플링의 모습을 보여줄지
체크하시면 됩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나가는데
비트코인은 30200만 지켜주면 그래도 주말에 알트코인쪽 기회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코인시장 쳐다볼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주말을 즐기시면서
기존에 매수 받은 무언가들이 있다면 그것만 대응 잘하시면서 지켜보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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