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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의 큰 주기와 흐름 음모론. 2 게임편 창세기전과 니어레플리칸트 - 1편.

2026. 10. 2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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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1부가 역사였는데 음모론 2부는 게임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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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로 창세기전이라고 적었는데 저 개인적으로 한국 개발 게임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게임의 제목이 창세기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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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게임을 좋아하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그 재미들을 느꼈지만 창세기전을 한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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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 무엇이냐!라고 평가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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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토리를 첫번째 판단기준으로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게임이 창세기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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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전에 스토리에 감동받았던 게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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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영웅전설3 : 하얀마녀 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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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초등학생때! 저는 컴퓨터가 없어서 친구집에서 친구가 게임하는걸 옆에서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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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질을 하며 너무 재미있게 했다고 하긴 그렇고 봤던 게임이 하얀마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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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집에가서 친구 게임하는데 옆에서 잔소리라니... 사람이냐...? 싶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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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건 제 잘못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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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RPG한 친구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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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집도 없고 인터넷도 없이 게임하던 시절에 RPG라는건 단순히 스토리 따라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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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아야 하고 보물상자 다 찾아야하고 스토리 진행을 위해 NPC 대화 순서도 잘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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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퍼즐과 비슷한 요소들을 해쳐나가야 하던게 20세기의 RP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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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드래곤 퀘스트 이후 JRPG는 플레이 방식이 거의 다 이런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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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요소에 집착하던 시절이었고 그걸로 플레이타임을 늘리는 꼼수를 부렸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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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게 다 재미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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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지금 게임을 그렇게 냈다가는 저같이 스토리만 보고 똥겜에도 달려드는 사람 아니면 게임회사가 망해버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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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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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학을 좋아해서 게임도 좋아한건지.

​

게임을 좋아해서 수학도 좋아한건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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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런식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 저는 중고등학교때 수학에 재미붙이고 문제를 풀어가나가는 패턴이나 습관을

​

이 어린시절에 다 배웠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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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수학만이 아니라 공부를 다 그런식으로 했고, 투자 공부도 그렇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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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공략법이라는게 결국은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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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지 못해서 해결하는데 부족한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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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족한 요소를 채워넣을 방법을 찾고 정답향해 이런 저런 방법으로 계속 도전하는 방식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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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하얀마녀를 제가 혼자 플레이해서 엔딩을 본건 게임피아 98년 5월호 부록으로 받고 나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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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뜻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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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게임에서 스토리에 매력에 빠져서 정신을 못차리게 한 최초이자 결정적인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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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3월에 발매했던 창세기전 : 서풍의 광시곡 이었습니다!

저는 대항해시대도 그렇고 영웅전설도 그렇고 RPG를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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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RPG의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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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당시에 한글로 나오는 RPG 게임이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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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게임을 한글화 하는 경우가 정말 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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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파이널판타지도 드래곤퀘스트도 한글화는 커녕 정발 자체를 안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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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팔콤이 만트라라는 유통사의 축복을 받아서 이스나 영웅전설 같은 게임들을 한글화 해준게 거의 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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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밖에 없는게 미국은 RPG게임을 거의 만들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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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대부분 게임을 콘솔인 플레이 스테이션이나 세가새턴 닌텐도 콘솔로 발매하는게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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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90년 중후반 가장 많이 팔린 플레이스테이션은 정발을 안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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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놈의 갈라파고스 폐쇄성때문에 한글화 자체 난이도가 너무 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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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는... 한국은 커녕 일본에서 조차 취급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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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본탓만 하기도 뭐한게 삼성과 현대같은 국대 1 2위 대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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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돈이 된다!! 싶어서 게임기는 정발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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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RPG는 아니어도 액션이나 슈팅게임은 한글화를 하기도 하며 공격적으로 시장을 형성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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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뺨을 후려치는 폐쇄성의 유교탈레반의 국가 대한민국의 사회 분위기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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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적이 안나오면 만화와 게임탓을 하는걸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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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 만화와 게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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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온다 = 만화와 게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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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때문에 피해가 크다 = 만화와 게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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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로 한국 경제 초토화 = 만화와 게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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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일성이 죽었다 = 만화와 게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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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우긴다 = 만화와 게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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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911에 미국 빌딩에 비행기를 꼴아박았다 = 만화와 게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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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한방울 섞으면 이정도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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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는 다를거야. 라고 하기에는 뭔가 4대 마약이라고 불리는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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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90년대에 게임을 신나게 했다 = 집에서 내놓은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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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게 진짜 사회 공식같은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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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게임 잘하는 사람중에 성적이 좋은애는 몰라도 머리 나쁜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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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나쁜애도 게임하면 상위권은 몰라도 평균까지는 올라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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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적었지만 저는 공부방법을 게임을 하면서 혼자 터득했어요.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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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와는 다르게 씹덕 오타쿠인 이더리움 친구는 원래 부자집 도련님이었는데 IMF 때문에 집안이 망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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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새턴 - 닌텐도64 - 게임큐브 - 플레이스테이션3 - 닌텐도 스위치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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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일본 게임을 접한 똥믈리에면서 남들 다했다는 스타크래프트는 해본적도 없지만

​

게임때문에 영어 일본어를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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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요즘 범람하는 가챠게임은 머리가 나빠지다 못해 대가리가 깨지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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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이 조금 길었는데 본론으로 돌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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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를 통해서는 유럽역사보다는 세계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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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서풍의 광시곡을 기점으로 유럽의 역사와 문학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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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도 삼국지나 노부나가의 야망 같은 게임으로 중국 일본 역사를 알게되서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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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일본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권과 비슷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듯이 역사를 이해하면 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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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역사는 너무나도 이상한것 투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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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장미 정도로는 유럽 역사에 관심을 갖기에는 상대적으로 너무 최신(?) 사건이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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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가 역사이야기였던 만큼 2부인 게임이야기에서도 창세기전 스토리를 설명하기에는 정말 너무 길기 때문에 중요한것만 언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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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부로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창세기전의 어떤 설정들이 저를 덕후까지는 아니고 매니아 성향을 건드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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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생각들과 음모론을 좋아하면서 이 다음 게임이나 책이나 역사를 볼때 어떤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

잡담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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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의 광시곡이라는 게임은 외전입니다. 그래서 게임 본편을 안해봤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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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건드는 순간 결국 원작인 창세기전 1 2를 할 수 밖에 없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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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다행인건 창세기전이라는 게임이 2편까지는 그럭저럭 성공을 거두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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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도스 게임이기 때문에 보급률이 극악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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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PC 산업은 윈도우 95의 개발 이후 펜티엄을 필두로한 586 컴퓨터가 나온 시절부터다 보니

​

창세기전2를 직접 해본 사람 자체가 너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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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애초에 서풍의 광시곡을 시작한 계기는 제가 자주가는 집 앞의 게임샵 사장님(무려 여자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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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해줬기 때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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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님과의 추억이 정말 상당했고 이 분 때문에 제가 일본 만화책을 엄청나게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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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사장님과 또 건너편의 책 대여점 사장님이 엄청 친하셔서 아주 그냥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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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하기 최적의 환경에서 살았었네요.(덕후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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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기 사장님이 저에게 게임을 추천할때 상투적으로 붙는 표현이 몇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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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 (재미있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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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밖에 (사줄만한 사람)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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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식으로 꼬셨습니다.

​

그 당시 게임샵이라는게 신작과 중고를 다 같이 파는게 기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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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임 한번 사고 팔고를 엄청 자주 했어서 사실상 대여개념으로 이것 저것 접했었는데

​

여기 사장님이 워낙 가격을 잘쳐주고 이것 저것 마구마구 들이밀어대는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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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 시대 같은 게임 없나요? 한글이었으면 좋겠어요. 하얀 마녀 같은 게임이요.

​

등등 조건을 조합해서 추천해준게 무려 신작 게임인 서풍의 광시곡이었어요.

​

그림체 합격. 그래픽 합격. 사장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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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가지 조건 통과해서 예약하고 발매하고 바로 게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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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벽 2~3시까지 잠도 안자며 몰래몰래 게임을 한 결과 80시간정도 플레이 후에 엔딩을 봤고

​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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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팔 수 없다.. 소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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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전의 추천작이 포가튼사가, 용기전승2 같은 게임이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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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것들도 재미있었지만 만족이라는 기준에 올라서기에는 쪼끔 부족했던 게임들이었는데

​

서풍의 광시곡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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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장 창세기전 1 2편도 구해달라고 했는데 1편은 못구했고 2편은 있으니 해보라며 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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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바로 엔딩을 봐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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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은 개인적으로 제 인생에서 게임을 즐기는데 최고였던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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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의 광시곡, 스타크래프트, 삼국지 조조전, 파이널판타지7, 프린세스 메이커3(남들은 똥겜이라고 하지만 한국 성우까지 열연으로 너무 재미있었던), 도쿄야화2, 삼국지6, 바이오하자드2, 코만도스, 파랜드택틱스1 2, 킹오브파이터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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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것만 대충 적어도 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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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 중 최고는 서풍의 광시곡과 파이널 판타지7에서 지금도 고민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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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넘은 현재 시점에서도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을 1개만은 도저히 못골라도 몇개 골라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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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7과 서풍의 광시곡은 꼭 들어갑니다.

​

제가 하려는 이야기도 서풍의 광시곡만이 아니고 창세기전 전체를 관통하며

​

더 나아가서는 게임이라는 컨텐츠 전반에 대해서도 살짝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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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가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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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도 스토리에 집중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텐데 특히 RPG에서는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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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피할 수 없는 세계의 종말 이라는 설정이 꽤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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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1999년 노스트라 다무스라는둥 Y2K라는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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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게임을 재미있게 하던 시절이 세기말이었고 인류 종말이라는 소재가 게임을 넘어서 영화나 소설이나 만화책에서도

​

마르고 닳도록 써먹는 설정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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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90년대에는 그런 설정이 많았는데 어쩌면 핵무기의 개발과 냉전시대때부터 쌓여온게

​

세기말에 절정을 맞이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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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정된 멸망이라는 설정 하나때문에 선과 악이 나뉘거나 주인공편과 상대편으로 나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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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 생기고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

이런 스토리는 결국 크게 2가지로 나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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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멸망을 피할 수 없다.

​

멸망은 막아내고 새로운 시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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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망했지만 망하지 않기도 한 같은건 제가 아는한 거의 없습니다.

​

왜 거의 없냐고 표현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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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마조차도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는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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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면 망한거고 망하지 않았으면 안망한걸텐데 애초에 이런 설정에서 애매한게 있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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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춰버렸다거나 아니면 멸망을 앞두고 계속 과거로 돌아가버리는 루프물 같은것 조차도 사실상 망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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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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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으로 이 생각을 박살낸 최초의 작품이 나중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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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레플리칸트

진짜 똥겜인거 빼면 스토리와 OST는 우주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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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OST만 들으면 게임 스토리 생각나면서 가끔 찔끔 눈물흘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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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하기전에 전투곡으로 자주 듣기도 합니다.

https://youtu.be/9vZUbyM5PxY

제가 전투곡으로 자주 듣는곡입니다. 제목은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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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투 직전부터 전투로 이어지는 부분에서 나오는 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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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나오는 대사들 마저도 주옥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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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게임으로 밖에 풀어낼 수 없는 완벽한 스토리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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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리메이크 되면서 한글판도 나왔으니 RPG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플레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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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C D 순서로 엔딩을 다보고 D 엔딩을 꼭 본다음에 타이틀 화면에 가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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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시작하기 누른다음 주인공 이름 똑같이 입력하셔야 서사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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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애니나 영화로는 절대 표현 못하는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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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일본버전인 오빠와 여동생 관계보다는 미국버전인 아빠와 딸 버전이 스토리상 더욱 맞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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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이 예정된 멸망이라는 설정에서도 망한건가 망하지 않은건가... 분명 열린 결말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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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후속작 니어 오토마타가 나오면서 더더욱 망한건가 망하지 않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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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레플리칸트의 게슈탈트 계획이나 예정된 멸망과 설정등이 창세기전에서 차용해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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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을정도로 설정이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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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멸망에서 아득바득 살아남기위한 인류의 어떤 노력들이 있는데 이게 사실상 쓸모없었다 같은 스토리로 흘러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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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서 발생하는 인간군상부터 많은 생각할거리.

​

그리고 수십, 혹은 수백시간 게임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즐긴 이후 맞이한 엔딩은 과연 노력에 보답을 받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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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은 루프물이 됐지만 니어 세계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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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스토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한켠에 만족하지 못했던 부분을 니어 시리즈가 채워줬기에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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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리 제 결론 말씀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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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루프물인 창세기전의 엔딩보다 니어 버전의 멸망 엔딩 그 후를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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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저는 에반게리온을 너무 좋아하지만 그 엔딩방식은 최악이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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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노도 그랬는지 엔드오브에바라는 더한 괴작을 내기도 했지만...(괴작이긴 한데 이게 차라리 나은지 어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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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물은 도망간것 이라는 느낌이라면 니어처럼 멸망을 받아들인 이후 또 다른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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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가 실제로 겪을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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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음모론에서 게임이야기 시작한 이유를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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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인류가 겪은 금융체계, 금본위제를 종말 시킨 달라본위제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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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로 경제를 키워온 이 시스템은 완전 끝장나고 새로운 시스템이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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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흔히 말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CBDC 가 될지. 또 다른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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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우리 중 누구도 경험해본적 없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자리 잡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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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뿐만 아니라 다들 이야기 하는 이야기도 있을겁니다.

​

인간은 모든 생명체 중 최초로 자신들보다 훨씬 뛰어난 AI와 로봇이라는 스승을 창조해낸 종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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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종에 의지할지 혹은 끌려다닐지, 어쩌면 우리가 만든 존재에게 멸망을 당할지도 모르는 순간이 오고 있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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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예정된 멸망이냐 하면 당연히 그런 허접한 소리나 하려고 글쓰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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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AI와 로봇에 의해 멸망당하더라도 제 살아생전에는 아닐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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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해야 인간이 지구를 넘어서 우주로 나가는 우주개척시대가 오는것 까지가 제가 볼 세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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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를 내가 경험할 수 있다니!! 라기에는 조금 더 늦게 태어났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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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어떻게든 돈으로 수명을 늘리는 방향을 생각하기로 하고!

​

제가 생각하는 멸망은 당장 코앞에 있는 지금의 화폐체계의 멸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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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이게 예정됐으며 피할 수 없는 멸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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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는 잠깐 밑에서 하고 지금은 왜 예정된 피할 수 없는 멸망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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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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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서 아득바득 기어올라서 이제 부자가 좀 되서 기득권에 슬쩍 들어가 즐겨보려고 했더니

​

적어도 제 판단으로는 지금까지의 금융체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체계가 자리잡으며

​

새로운 시대가 내가 죽을때쯤도 아니고 실력이 완성되서 한창 경제활동 가장 왕성한 40~50대에 겪을 일이라니!!

​

여러분 역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보통 기존의 시대가 무너지고 새로운 시대가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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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부자 혹은 기득권들 상당수는 개박살이 납니다.

​

그리고 신흥세력이 그 자리를 뺏어가죠.

​

보통 이런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전에 엄청난 혼란과 파괴가 반복되면서 재정립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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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모든 계급의 사람들이 다른 부분은 물론 자산의 측면에서도 대부분을 날리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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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잃을게 적은 평민에게는 리스크보다는 계층상승이라는 기회가 훨씬 큰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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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을게 많은 기득권이나 부자들은 더 올라갈 계층상승도 없어서 얻을건 없는데 잃을것만 한가득인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니까요.

​

물론 평민 대다수는 난세에 개고생하고 죽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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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부자가 개고생 안하는게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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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인류역사에서 가장 가까운 기존체계가 무너지고 새시대가 열리는 사건을 보면 세계 1 2차대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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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이었던 영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여러 제국주의 열강국들이 식민지 경제로 꿀을 쪽쪽 빨아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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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꿀통이 없어서 꼴받은 독일이 꿀통을 뺏기위해 전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한 사건이었습니다.

​

물론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때 이게 제일 큰 이유고 정치나 문화 종교적인걸로 보면 여러 복잡한 이유들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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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간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돈문제니까요.

​

인간역사는 한번도 돈앞에 다른 명분이 중요했던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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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1부의 예시만 봐도 절대 권력 교황도 결국 돈문제 때문에 권위를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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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명분으로 들었지만 사실은 돈문제였던 종교전쟁으로 독일이 수십개로 쪼개지기까지.

​

결국은 돈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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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 2차 대전이후 결국 최강이었던 영국 프랑스는 무너졌고 식민지들은 해방이라는 이름으로

​

신흥세력인 미국과 소련의 새로운 꿀통이 되어 쪽쪽 빨렸습니다.

​

원래 힘이 없으면 계속 쪽쪽 빨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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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일본 한국 대만은 정말 천운으로 미국의 꿀통이었지만 소련과 중국이라는 냉전 최전선에서

​

가장 중요한 시장이었기 때문에 특별 꿀통 취급으로 성장을 하기도 했지만

​

소련쪽 꿀통들은 당장 소련이 망했으니 말 할것도 없고

​

미국쪽 꿀통들도 대다수는 뭐 쪽쪽 빨리다 못해 빨렸던 국가들이 죄다 친중으로 돌변해 일대일로 하겠다고 돌아서는 판국입니다.

​

물론 도망친곳에 낙원은 없다고 결국 미국꿀통이냐 중국꿀통이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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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특별 꿀통이었던 한국 일본 대만은 물론.

​

꿀통보다는 그래도 조금 아래쪽에서 나름 친구 혹은 이웃이라고 생각했던 같은 피부 색깔의 국가들 마저도

​

이제 빨대 꽂으려는 미국 꼬라지 보면.... 슬슬 느낌 오시죠?

​

더욱 자세한 내용은 3부에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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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고작 세계 1 2 차 대전시기와 비슷하게 흘러가서 예정된 멸망?

​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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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는 항상 반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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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과 성장 - 유능과 무능으로 인한 빈부격차 심화 - 뒷세대 중 유능한 사람들의 기회가 적어짐 - 불만의 임계점 폭발 - 전쟁후 리셋

​

이것들도 3부에서 더욱 자세하게 이야기 할께요.

​

그럼 다시 게임 이야기로 돌아가보겠습니다.

​

몇몇 게임에서 예정된 멸망이라는 설정이 존재합니다.

​

게임마다 이유들이 다 있지만 결국 따지고 따져보면 왜 그러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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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멸망의 이유는 사실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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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7만 하더라도 별의 생명력을 뽑아서 마황을 사용한다는 설정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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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설정 안에서 별의 생명력은 왜 존재하고 이걸 다시 채워넣을 방법은 없는지?에 대한 고민따위 없습니다.

​

별의 생명력이 줄어든다. 이게 다 악당(신라컴퍼티)때문이야. 막아야해! 가 기본설정입니다.

​

그나마 파이널판타지7은 어느정도 설정이라도 있어요.

​

비슷한 내용으로 세계수라거나 뭐 그런존재들이 있고 비슷한 설정으로 역할을 하는데

​

결국 인간의 욕망이 끝도 없어서 멸망이 코앞이다! 라는 식입니다.

​

그런데 상당수 멸망에는 명확한 이유가 없어요.

​

이유라는것도 뜯어보면 이유의 꼬리를 물고 들어가면 우연하고 사소한 사건(그런데 이제와서 해결할 수 없는)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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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

창세기전과 니어레플리칸트가 그렇습니다.

​

물론 어른이 된 저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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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근본적인 이유이며 이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결국 멸망을 피할 수 없다.

​

특히 90년대쯤 되면 개발 도상국들의 발전으로 환경오염이라는 지상과제가 본격적으로 떠오르며

​

세기말 감성과 같이 겹쳐 지금에 와서는 지구온난화 같은 문제에 대한 인류의 자세만 봐도

​

아... 인류의 멸망 해결책따위...는 있을지 몰라도 실천할 실행력따위 없다.

​

애초에 환경오염이 심각하고 이게 우리 인류에게 안좋다 라는 모든 인류가 의견을 모으는것조차 안되고 있는데

​

해결책마저도 나중 문제 아니겠어요?

​

그런데 이런 거대한 화두말고 당장 우리들 인생. 코 앞의 문제부터 보자면

​

우리 인류는 경제적인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이겨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

경제적인 문제는 해결했다고 안하고 보통 임계점을 넘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

돈 = 욕망 인데 인간의 욕심이 무한하기에 돈이 아무리 무한대로 있더라도 해결이 안될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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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대부분의 서민들은 낙수효과 같은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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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그런가요? 적어도 한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저희 부모님세대와 저만 해도 가난의 정도가 다릅니다.

​

저희 부모님은 순수한 쌀밥을 먹는것 자체가 힘들어 보리밥이나 미국의 원조를 받은 것들을 드셨던 세대입니다.

​

저만 해도 쌀밥은 항상 먹을 수 있는 환경인데다 애초에 가난해서 굶는다라는건 이미 북한이나 다른 나라의 이야기였습니다.

​

단, 제가 어렸을때만해도 스팸 같은것만 해도 귀했고 돈가스나 짜장면? 그런건 특별한 날에 먹는거였어요.

​

치킨은 아빠 월급날 먹고 싶다고 졸라야 먹을 수 있는거였으며

​

피자는 너무 비싸서 2000년대가 되서야 1년 중 생일때나 케잌말고 피자사달라고 졸라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

40대인 제가 그랬는데 지금 10대들이 저와 같나요? 아닙니다.

​

지금 어린 세대들은 이제 먹고 싶은게 있는데 돈이 없어서 치킨이나 피자 못먹는 경우는 정말 잘 없습니다.

​

물론 오마카세나 호텔뷔페 같은건 또 그 위의 문제겠지만요?

​

단순히 먹는것만이 아닙니다.

​

여행이라는것만 해도 제가 10대때 해외여행이라는건 부자집도 함부로 못가는거였고

​

국내여행도 친척집정도가 한계였습니다.

​

지금은 서민들도 가족끼리 해외여행 자주는 못가도 2~3년에 한번정도는 가는 경우가 많죠.

​

개근거지라는 단어를 진짜 애들이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단어의 존재 자체가

​

그만큼 여행이 흔해졌다는 뜻일겁니다.

​

어쨌든 한국만 하더라도 광복이후 대한민국이라는 국체가 생긴 이후로

​

중간중간 위기가 있긴했지만 계속 발전만을 거듭했으며 낙수효과로 인해

​

서민들이 누리는 부의 정도와 권리는 항상 높아져만 갔습니다.

​

그저 만족을 못할뿐입니다.

​

실제 낙수효과로 받는 경제적인 권리보다 원하는 목표가 더 빠르게 높아지기 때문에

​

낙수효과가 없다고 착각하는거죠.

​

어렸을때 게임을 하면서는 왜 피할수 없는 멸망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

어떻게 이런 설정이 있지? 다들 성경책에 영향을 크게 받았나?

​

지성과 교양을 겸비한 우리 인류는 의사소통과 관대한 이해심으로 극복할 수도 있잖아!?

​

라고 생각한적도 있는데

​

어른이 된 지금은 예수님은 커녕 각 종교의 신들도 못한걸 인간이 어떻게 하나... 싶을뿐입니다.

​

오히려 이제와서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때문에 우리 인류가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더 크니까요.

​

그래서 어쩌면 창세기전이 맞나? 이 세상은 계속 반복뿐인가?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

그러면 그 창세기전 설정을 다시 한번 자세하게 볼게요.

​

창세기전이라는 게임은 저에게 스토리적 큰 재미도 줬지만 사고의 확장을 준 게임이기도 합니다.

​

게임을 하면서 가장 충격을 받았던 설정이 있습니다.

​

게임 내에서 주신과 암흑신이라는 신들이 존재합니다.

​

주신들의 이름이라고 해야하나. 상징하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

절대의 프라이오스

전쟁의 샤크바리

태양의 비스바덴

자비의 아비도스

지혜의 오브스쿠라

바람의 비드고슈제

건설의 아트레우스

대지의 라에비우스

불의 에르가메네스

헌신의 에르지야스

번개의 카라트

정의의 디에네

​

그리고 암흑신들의 이름입니다.

​

혼돈의 데이모스

달의 디아블로

바다의 이스킨데룬

구름의 라만

사망의 도네프로게스

재물의 알하스마

교만의 발로네

물의 유가네아

질병의 시리벨르

음모의 베라모드

분쟁의 오바디아

파멸의 유스타시아

독의 이슈비케

​

이름을 잘 보시면 몇몇 이름들은 속성정도를 뜻하겠지만

​

절대 자비 지혜 건설 헌신 정의 같이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이름은 주신쪽에 있습니다.

​

혼돈 사망 재물 교만 질병 음모 분쟁 파멸 독 같이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이름은 암흑신에 있습니다.

​

창세기전의 신들은 원래 아르케라는 행성에서 오딧세이 호를 타고 창세기전의 무대인 안타리아 행성으로 도착한

​

100명의 과학자들중 살아남은 25명을 뜻합니다.

​

그리고는 안타리아에 자신들의 형상과 같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만들어 창세기전 스토리의 주무대 안타리아의 역사가 만들어집니다.

​

주신들은 빛 생명 질서 조화등을 이루는 역할을 하고

​

암흑신은 어둠 죽음 혼돈등의 역할을 맡습니다.

​

라는게 일반적인 설정이고 게임속 사람들도 대충 그런 의미로 알고 있어요.

​

흔히 말하는 천사와 악마 같은 느낌으로 대립되는 개념으로 보여집니다.

​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 조금씩 설정이 하나씩 밝혀지는데

​

주신들은 물리학자 출신이었고 암흑신은 생명공학자 출신들이었습니다.

​

주신과 암흑신들의 갈등이 커지고 서로 전쟁을 일으키는데

​

물리학자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로봇을 만들고 마장기라는 이름을 붙이고

​

신들이 직접타거나 특별한 힘을 가진 인간을 태워 싸웁니다.

​

생명공학자들은 마장기에 대항해서 신체를 개조하고 진화시켜

​

인간을 그리마라는 새로운 종으로 만들어 마장기에 대항해 싸웁니다.

​

이 과정을 보면 물리학자들이 만든 마장기는 날아다니고 그 모습이 천사처럼 그려지며

​

그저 인간을 적당히 이용한다면(어차피 마장기에 탄 어지간한 인간이 멀쩡할리는 없지만)

​

생명공학자들은 인간을 개조하고 그 모습이 흉측해서 악마처럼 그려지고 개조당한 인간의 정신이 멀쩡할리 없으니

​

주신과 암흑신의 이미지가 성경책의 천사와 악마같은 느낌이 들죠.

​

이러고 끝나면 평범하지만 주신들은 강조합니다. 질서와 명령 복종. 인간은 자신들이 만들고 관리해야할 피조물.

​

제가 학교 다니던 10대 시절만 해도 한국에서는 그게 미덕이었습니다.

​

교칙을 잘 지키고 선생님 말씀 잘듣고. 따르지 않으면 체벌당하고 통제 당하고. 구속받고.

​

그저 학교규칙 사회의룰을 잘 따르기만 하면 착한아이.

​

반대로 학교규칙을 따르지 않고. 숙제도 안하고. 다니지 말라는 중앙계단 다니고. 복도에서 뛰어다니고!

​

이러면 체벌받고 나쁜아이가 됩니다.

​

이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였죠.

​

물론 저도 선생님 말씀 잘듣는. 솔직히 말해서 어기고 싶은게 있으면 들키지 말자. 들키면 맞는게 당연하다.

​

정도의 학생이었습니다. 굳이 이유를 따지려들거나 반항하지 않았어요.

​

그런데 게임을 하면 분위기가 느껴져요.

​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주신들은 어째서인지 인간들을 억압하고 조종하려들고 통제하고.

​

학교 다닐때는 당연하다고 생각한것들이

​

제 일이 아니라 게임 밖의 완전한 타인이 되서 바라볼때는 그런 것들이 너무나 이상했습니다.

​

심지어 보상도 없이 신이니까 복종하라니...

​

중세시대 배경이고 원래 그렇잖아? 라고 하기에는 뭔가 불쾌감이 마구마구 전해지는...

​

나중나중에는 알았죠. 히틀러가 강조한게 법과 질서였다고...

​

반대로 암흑신들은 조금 다릅니다.

​

그저 원하는것, 욕망을 일정 대가를 받고 들어줍니다.

​

원래 이미지상 인간이 하고싶은걸 다 하고 살면 안된다. 지멋대로 살면 안된다. 욕심부리면 안된다.

​

그런데 그런걸 들어주겠다는 악마의 속삭임 같은것들.

​

질서와 통제 VS 자유와 방임

​

이러면 요즘 같은 시대에는 당연히 자유지!! 라는 양키같은 오랑케선택이 추세이긴 하지만

​

어쨌든 20세기는 질서와 통제가 미덕인 시대였으니까요.

​

특히 암흑신쪽에 오히려 인간 친화적이다 못해 주인공을 도와주는 신들이 꽤 있습니다.

​

물론 결국 게임의 이미지만 보면 음모의 베라모드가 이야기를 이끌는 핵심축이기에

​

암흑신쪽이 나빠보이는건 어쩔 수 없지만

​

적어도 저는 이 게임을 하고나서부터 슬슬 마음속에 변화가 왔던것 같아요.

​

내가 알던 좋은것들이 다른측면에서 보면 좋은게 아니구나.

​

반대로 자유의지 같은건 매우 중요하고 좋은것 같지만

​

스스로 이걸 통제할 힘이 없으면 타락도 쉽게 하는구나 같은것 따위요.

​

적어도 초딩때까지는 선악의 개념으로 세상을 바라봤지만

​

이 게임을 한 이후로 선악 같은건 상대적이다 못해 애초에 존재하지 않고

​

그저 차이점이 있을뿐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

물론 10대 시절에는 이걸 핑계로 저 좋을대로 해석해서 신나게 살았습니다.

​

적어도 대학생때까지도 그랬던 것 같기도요?

​

저만 아니라 저랑 성향 비슷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

"순결 캔디 먹고 섹X하면 그렇게 좋더라..."

​

....

​

절대 제가 그런건 아닙니다.

​

요즘은 순결 캔디의 미덕도 모르고 구할 수도 없어 안타깝습니다.

​

오징어 게임 성공으로 달고나 같은것도 다시 유행했는데

​

슬슬 순결 캔디 같은것도 다시 팔지 않으려나요...?

​

라떼는 수행평가로 혼전순결 지켜야 하냐 말아야 하냐로 발표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

창세기전 스토리로 다시 돌아오자면

​

안타리아의 신들이 계속 싸움을 하자 죽은줄 알았던 남은 75명의 과학자들이 깨어나는데

​

자아가 붕괴되서 파괴신이라는 존재로 안타리아 자체를 파괴하려듭니다.

​

그래서 주신과 암흑신은 일단 전쟁을 멈추고 파괴신부터 멈춰야 한다 생각하여

​

둘이 힘을합쳐 파괴신들을 봉인하는데까지는 성공하지만

​

애초에 25 VS 75 싸움이었기에 신들도 무리해서 상당수는 동면에 들어갑니다.

​

그렇게 신들이 인간들에게 신경을 못쓰게 되는 시점에 창세기전1의 스토리가 시작합니다.

​

게임은 인간들 사이에 그놈의 지겨운 전쟁을 하는 이야기였는데

​

신들은 신들 나름대로 과거 25명만 있었을때는 오딧세이 호를 움직일 힘이 없었습니다.

​

애초에 100명의 과학자들이 운영하던 우주선이었으니까요.

​

그런데 깨어나지 못한 75명의 파괴신들이 있는데다 궁극의 그리마 연구로 인해 능력을 증폭할 수 있는 기술도 있으니

​

이 힘을 모으면 오딧세이호를 움직여서 자신들의 원래 행성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바로 암흑신에서도 음모의 베라모드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 중 핵심이 궁극의 그리마 앙그라 마이뉴 프로젝트가 그것입니다.

​

참고로 앙그라 마이뉴는 원래 조로아스터교에의 절대선 신인 아후라 마즈다가 만든 악신입니다.

​

악 파괴 혼돈 같은걸 뜻합니다.

​

드래곤볼에서 신이 자기 안의 조그마한 악을 분리해낸게 피콜로라는 설정도

​

조로아스터교의 아후라 마즈다에서 따왔을거라 추정합니다.

​

유대교에서는 이 개념이 발전해서 타락한 천사인 사탄이나 루시퍼 개념으로 발전했습니다.

​

베라모드는 앙그라마이뉴 프로젝트를 통해 원래 자신들의 고향인 아르케로 가려고 하고

​

주신 암흑신 가리지 않고 자신의 뜻을 따르는 신들을 모아서 파괴신들을 하나 둘 깨웁니다.

​

이로 인해 인간세상에 혼란이 오고 이번에는 인간들이 서로간의 전쟁을 멈추고

​

파괴신은 위험하니 파괴신을 막고 더 나아가서 베라모드의 앙그라마이뉴 프로젝트를 막으려는게

​

창세기전 시리즈의 주요 스토리입니다.

​

결국 게이시르 제국의 흑태자인 칼 스타이너가 암흑신 데이모스의 도움을 받아

​

흑태자의 신체 일부가 궁극의그리마, 아수라를 얻어

​

베라모드의 음모를 저지하는데 성공합니다.

​

왜 흑태자가 베라모드와 주신들이 자신들의 고향 아르케로 돌아가는 계획을 막으려고 했냐면

​

오딧세이 호를 작동시키는 주요 에너지가 영자에너지입니다.

​

그런데 파괴신이나 기타등등 신들의 영자를 사용해도 오딧세이호의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

안타리아 행성의 영자 에너지까지 다 뽑아내야 가능한 일이었기에

​

신들이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행위 자체가 안타리아 행성의 멸망을 뜻합니다.

​

그래서 흑태자는 안타리아 멸망을 막기위해 베라모드와 신들의 귀환을 죽여서 막은것이었어요.

​

즉, 여기까지는 예정된 멸망이 아니었습니다.

​

멸망할 뻔했던걸 흑태자가 막은것 뿐이죠.

​

그리고 흑태자의 암흑혈을 데이모스를 통해 이어받은 시라노가 서풍의 광시곡의 주인공으로

​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창세기전 스토리 줄줄 이야기 하고 싶지만 스토리의 핵심인 스샷 한장으로 정리하겠습니다.

​

참고로 창세기전시리즈 내내 서로 사랑하는 커플들은 제작진의 악의가 느껴질정도로

​

단 한 커플도 이루어지지 않고 반드시 둘 중 하나가 죽습니다.

​

마지막 창세기전3 파트2에서는 이루어지나? 했더니 영혼 교환식...

​

저 개인적으로 가장 슬픈 커플은 시라노와 메르세데스 커플이라고 생각해요.

​

저 15년을 기다렸다는 대사 하나가 여리디 여린 소녀의 가슴 깊이 무언가를 찍어 눌렀습니다.

​

이 게임이 사악한게 창세기전을 너무 감명 깊게 플레이 하고 나면

​

"완벽한 사랑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겁니다.

​

진짜... 하나같이... 이루어진 커플이 단 하나도 없...

​

창세기외전 템페스트는 정말 너무 억지다! 싶지만 나머지 커플들은 뭐...

​

베라모드를 지지했던 신들은 흑태자가 전부 죽이면서 창세기전은 끝났지만

​

남아있는 인간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창세기전3가 되면 이제 세계관이 확장되어 시리즈의 마지막을 향해갑니다.

​

베라모드는 죽었지만 베라모드가 남긴 앙그라마이뉴 프로젝트는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 계속 진행됩니다.

​

이걸 막기 위해 철가면의 암흑혈을 받은 시라노의 암흑혈을 받은 철가면(=클라우제비츠)가 베라모드의 흔적을 추격합니다.

​

베라모드는 원래 영자라고 하는 에너지를 오딧세이 호에 담아서 아르케로 돌아가려는 계획이었는데

​

이 과정에서

​

그리고 마지막에 아수라로 앙그라마이뉴를 찌르는데 그게 열쇠가 되어 안타리아는 결국 멸망합니다.

​

베라모드의 음모가 기어이 성공한거였어요.

​

피할 수 없는 멸망이라는게 고작 이런거냐...? 철가면이 아수라로 찔러서 망한거니까 철가면이 멸망시킨거잖아!

​

하고 분노하는것이 창세기전3 파트1의 엔딩이고

​

파트2는 이제 본격적으로 왜 멸망할 수 밖에 없는지를 설명하는 이야기입니다.

​

철가면이 앙그라마이뉴를 찌르기 전에 주인공인 살라딘을 리더로 임명하고

​

만약에 내가 실패하면 라이트 블링거를 타고 시공간을 도약해 베라모드를 찾아 죽임으로써 음모의 시작 자체를 멈춰라.

​

뭐 그런 설정이었어요.

​

스토리가 벌써 복잡했는데 여기서 하나 더 추가 해야합니다.

​

애초에 베라모드는 오딧세이 호를 통해 어떻게 아르케로 가려고 했는가?

​

애초에 신들은 왜 오딧세이를 타고 안타리아 행성으로 온것인가?

​

이것은 바로 신들의 원래 고향인 아르케에서 안타리아로 온 이유가 아르케가 이미 영자에너지가 바닥이 났기에

​

아르케 항성의 수많은 별들이 죽음을 앞둔 상황이었습니다.

​

그래서 유능한 과학자 100명이 선발대로 오딧세이 호를 타고 아르케와 비슷한 환경인 행성을 찾아서

​

그곳으로 떠난것이었어요.

​

참고로 아르케는 그리스어로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

그런데 100명의 과학자들이 기껏 아르케와 비슷한 행성에 도착했는데

​

75명의 과학자는 반죽음 상태가 되어 깨어나지도 못하고 고작 25명만 살았는데 아무것도 없는 행성이었습니다.

​

다시 돌아가려고 해도 에너지가 부족했었던건데

​

베라모드는 다시 아르케로 돌아가야한다는 의지를 가진체 계속 우주를 관찰해보니

​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안타리아가 아르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던건

​

블랙홀의 거울효과로 아르케를 그대로 반사시킨 모습을 본것이었습니다.

​

다만 블랙홀의 왜곡 현상으로 시공간을 넘어서서 아르케를 거울처럼 비춘 모습은 수백만년 전의 아르케 모습이었던 겁니다.

​

베라모드는 안타리아에 오고나서야 블랙홀에 비치는 아르케를 보고는 이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

베라모드는 결국 신들에게도 거짓말을 한거였어요.

​

베라모드는 아르케의 위치를 찾았으니 오딧세이호에 에너지만 공급하면 갈 수 있다고 했지만

​

안타리아에서 보이는 아르케 또한 그저 블랙홀을 통해 비치는 안타리아의 모습이었습니다.

​

한마디로 베라모드가 말한 돌아가자고 했던건 오딧세이호의 출발 자체가 안타리아의 멸망이자

​

동시에 그곳에 사는 신들까지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멸망을 뜻합니다.

​

결국 자신을 포함한 신들까지 포함해서 안타리아의 모든 생명체는 제물같은거였습니다.

​

왜 베라모드는 자신도 죽을 수 밖에 없는 거짓말을 하면서 세계를 멸망 시키려고 했을까요?

​

그 비밀이 창세기전3 파트2에서 밝혀집니다.

​

철가면이 앙그라마이뉴에 아수라를 찌르는 행위로 인해 영자에너지가 앙그라마이뉴에 모이는 것자체가

​

철가면의 계획은 실패이고, 라이트 블링거라는 우주선은 일이 실패했을때

​

자동적으로 미래의 아르케 행성으로 가게끔 설정했습니다.

​

그 이유는 베라모드는 죽었지만 다시 부활한다는 예언 혹은 어쨌든 그런게 있었기 때문에

​

베라모드가 다시 환생한다면 자신의 고향 아르케에 있을테니

​

꼭 베라모드를 죽여서 더이상 베라모드처럼 자신의 욕망을 위해 영자에너지를 모으겠다고

​

행성을 멸망시키는 일을 멈출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던거죠.

​

파트2를 시작하면 "4번 영혼의 검"과 "5번 뫼비우스의 우주" 라는 시나리오 2개를 진행해야합니다.

​

이것도 트릭이 있는데 창세기전3 파트1에서도 3개의 시나리오를 진행하는데

​

연대표가 있고 시간대에 따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파트2를 플레이하면 동시간대에 시간차이만 있고 서로 다른 에피소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요.

​

영혼의검은 살라딘 시나리오고 뫼비우스 우주는 베라모드 시나리오입니다.

​

그러니까 플레이 하는 유저들도 정말 베라모드가 아르케에서 환생했구나?

​

그럼 살라딘 일행은 이 베라모드 일행을 찾는게 스토리의 주요 내용이겠네?

​

빨리 음모의 베라모드 잡으러 가즈아!! 하며 진행을 하는데...

​

어째서인지 스토리가 조금 이상합니다.

​

4번에서 살라딘이 만나는 엠블라가 있는데

​

5번에서 베라모드도 엠블라를 만납니다.

​

그런데 살라딘과 베라모드는 전혀 만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

아니 엠블라 자체가 4번 시나리오에서는 베라모드에 대한 언급은 있는데

​

5번 시나리오에서 베라모드에게 살라딘 자체를 언급안합니다.

​

살라딘이 널 찾고 있다던가 하는 이야기를 안해요.

​

심지어는 베라모드를 오딧세이 프로젝트를 위한 사관학교 같은곳으로 보내버립니다.

​

영자에너지를 키울 수 있는 교육시설 같은 곳이예요.

​

분명 4번 시나리오와 5번시나리오에 동일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

어째서인지 분위기도 다르고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

여기에 바로 창세기전 스토리를 완성지을 장치가 있습니다!

​

4번 시나리오 영혼의 검에서 살라딘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마지막의 마지막에

​

자신들이 타고 있었던 라이트블링거를 찾는데 성공하고 세라자드의 시체를 찾습니다.

​

그 과정에서 자신들은 미래의 아르케로 날아가게 설정되어있었는데 어째서 아르케가 아닌 리치에서 깨어난건지부터

​

눈을 뜬 살라딘 죠안 크리스티앙을 제외한 나머지 승무원들과 세라자드 알바티니 시체는 없는지의 비밀이 밝혀져요.

​

다른 복잡한건 넘어가고 살라딘은 스토리상 한번 죽습니다.

​

그런데 살라딘을 사랑한 엠블라가 살라딘을 살려내요.

​

이것이 영자과학이라는건데 죽은지 얼마 안된 사람에게서 영자를 뽑아낸다음

​

육체를 대신할 무언가로 옮기면 다시 살아난다는겁니다.

​

엠블라의 아빠는 창세기전의 주신 절대의 프라이오스입니다.

​

아빠는 물리학계의 최고 권위자인데 본인은 반항심때문에 생명공학을 연구했고

​

생명공학의 정수 궁극의그리마!가 아니라 영혼을 담을 수 있는 그릇 달(DOLL)을 만들어냅니다.

​

이것이 바로 200년대 중반에 커즈와일이 말한 특이점은 온다!

​

인간의 기억을 다른곳에 저장하고 육체만 옮기면 영생을 살 수 있다는 음모론!!

​

커즈와일보다 6년쯤 앞서서 한국에서 스토리로만 구현!!

​

이랄까 원래 이런 개념이나 설정은 이미 80~90년대 세기말에 이미 있던 설정이긴 했어요.

​

진짜 1990년대... 그냥 세기말도 아니고 2000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의 인간들의 상상력은

​

지금봐도 굉장합니다.

​

아직도 괜히 저같은 사람들이 요즘 컨텐츠나 드라마 안보고

​

옛날에 봤었던 딥하고 다크한 것들만 보고 또보고 하는게 아니예요.

​

어쨌든 살라딘은 부활했고 엠블라에게 세라자드도 살려달라고 요청합니다.

​

살라딘 진짜 좀 그렇고 그런게 엠블라가 본인 사랑하는거 알면서도

​

엠블라에게 내 애인 세라자드 살려줘!를 대놓고 말하는데

​

엠블라도 처음에는 죽은지 너무 오래되서 살려내는게 쉽지도 않고

​

살려낸다 해도 이미 모든 기억을 다 잃었을거다. 라며 돌려서 거절하는데

​

눈치 없는 살라딘 X끼 계속 징징대고 매달립니다.

​

빡친 엠블라는 달을 전부 부셔버려요.

​

그러면서 절대 안살려줄거라며 다시만드는데 3년이나 걸리는데

​

그때쯤이면 세라자드 시체도 썩어버릴거라고 하죠.

​

그랬더니 살라딘은 아직 달이 하나 남았다며 엠블라를 기절시키고는

​

아수라로 자신을 찌르고 자신의 영혼이 아수라에 담기며 살라딘의 새로운 육체인 달을 비운다음

​

아수라로 세라자드의 영자까지 흡수해서 아수라를 고대로 달에 흡수시킵니다.

​

조금 복잡하죠?

​

그러니까 살라딘과 세라자드 영혼을 합쳐서 아주 반짝반짝한 새로운 육신에 넣은거예요.

​

이렇게 되면 살라딘도 세라자드도 아닌 무언가가 새로운 육체에 담겨서 완전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하는겁니다.

​

그리고 엠블라는 살라딘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걸 죽이지도 못하고 어쩔수 없이 베라모드라는 이름을 붙이고

​

키워줍니다.

​

세라자드 기억도 없고 살라딘의 기억도 없습니다.

​

다만 세라자드를 닮은 남자 육체를 가진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한거예요.

​

베라모드가 진짜 예언대로 환생해버린걸까요?

​

그냥 동명이인은 아닐까요?

​

4번 시나리오의 영혼의 검은 바로 이 새로운 생명체 베라모드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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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5번 시나리오 뫼비우스 우주의 베라모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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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라는 살라딘을 사랑하면서도 증오를 하는데 이 새로운 생명체를 대하기가 껄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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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남자의 육체를 가진 무언가였기에 생명공학 지식을 전수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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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데 도움되는 이것 저것을 가르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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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너무 힘들어서 그냥 사관학교로 보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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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영애의 진부한 클리셰는 이때도 이미 있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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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시나리오를 진행하다보면 아후라마즈다라는 개념을 시작으로 앙그라마이뉴의 반대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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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섭리 자체가 돌고 도는것이라는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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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수 없는 멸망이 뜻하는건 이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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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생명은 유한하다. 별들이 태어났으면 죽는것 또한 인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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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인류는 결국 멸망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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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아르케에서 오딧세이호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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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유저들은 이상한걸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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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오딧세이호 프로젝트로 아르케에서 신들이 안타리아로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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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래의 아르케로 왔더니 또 오딧세이호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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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들 이름이 익숙한데 프라이오스는 샤크바리니 디에네니 디아블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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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신들의 이름이 여기에 다 있지? 왜 같이 사관학교에서 10대 청춘물을 찍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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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왔는데 과거에 했던짓을 고대로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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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번 시나리오를 끝낼때쯤이면 5번시나리오도 꽤 진행한 상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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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존재까지 나온 마당에 루프물의 비밀이 밝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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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은 미래의 아르케 행성으로 오고나서야 리치행성이 사실은 멸망한 안타리아 행성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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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존재하는 아르케는 우리가 알고 있던 과거 오딧세이호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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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미래로 간줄 알았더니 과거로 간건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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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K 라는 박사가 별의 생명이 끝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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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라와 그의 엄마와 본인이 연구한 달 프로젝트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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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를 묶어둘 수 있는 물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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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멸망하는 순간 결국 인류도 멸망하지만 이때 영자를 달같은 매개체(카오스큐브, 앙그라마이뉴)에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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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행성을 향해 떠나서 다시 시작하자는게 오딧세이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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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오딧세이호를 작동하는 에너지도 영자에너지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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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여서 영자를 모아서 오디세이를 움직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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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중요합니다! 이 부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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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에 앞서서 일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또 다른 더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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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왜 이런 설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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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베라모드도 오딧세이호를 발동시키기 위한 영자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사람을 죽이고 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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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그냥 악당이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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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주인공들이 오딧세이호 출발을 위해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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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를 모으기 위해 전염병을 퍼뜨려 브레인엠티(brain empty, 좀비) 사건을 일으키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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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베라모드가 이 사건에 휘말리고 일이 꼬이면서 이런 저런 일이 생기고 저항조직과 엮이는게 주된 내용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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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사람들을 대량으로 죽여서 영자에너지를 모으는 일을 베라모드가 막기위한 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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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또 여러 비극이 발생하고 오해가 생기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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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베라모드가 그랬던 이유를 전부 알고 안타리아로 가서 음모의 베라모드로 활동하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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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팔자인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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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당시 게임이나 만화에는 이런 딥하고 다크한 설정들이 꽤 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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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편에서 이런 작업을 하니까 좀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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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절이라 센티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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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창세기전만이 아니라 당시에는 이런 설정의 게임이나 만화 컨텐츠들이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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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에반게리온의 인류보완계획도 그모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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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한때의 유행인가 싶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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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딩의 음모론적 해석을 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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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창작자들이 어떤 스토리를 짜낼때는 결국 인류 역사를 뒤져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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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당위성 개연성 설득력들이 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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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기 때문에 차용해서 쓰면 설득력이 굉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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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은 아예 대부분 스토리가 유럽역사나 소설에서 차용을 많이 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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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과 별개로 당시 피할 수 없는 멸망 이라는 설정이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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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으로 대를위해서 소를 희생한다는 내용이 반드시라고 할만큼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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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그걸 악당쪽에서 실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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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부 주인공편에서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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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류역사를 마르고 닳도록 보다보면 인류가 피할수 없는 끝에서 내린 해결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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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다 이렇게 대를 위해 소를 희생... 이 아니라 소를 위해 대를 희생하는 허망한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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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어떻게 역사데이터가 이렇게 쌓여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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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반성을 하기는 커녕 같은짓을 반복하다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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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때문인지 그 규모가 점점 커지기만 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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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1부에 썼던 종교전쟁의 프롤로그만 해도 고작 유럽의 일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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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쯤 더 지나고 나면 세계 1 2차대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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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 일어날일은 당연히 3차면서 역대급 세계대전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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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금본위제가 있던 시절과 다르게 달라본위제인 현재 경제시스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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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과 욕심이 부딪혔을때 그 사이즈가 짐작이나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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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음모론이 엄청 기대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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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다시 창세기전 설정으로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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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수의 인류를 희생하면서 나머지 영자들만이라도 살려내 새로운 시작을 해야만 살아남는다를 알고 있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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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의 기억을 알아낸 베라모드와 엠블라와 닥터K. 이렇게 극소수만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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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호를 출발시키는건 선발대라는 세계관 설정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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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선발대가 아니라 100명의 과학자들이 오딧세이호를 출발시키는데 집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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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최대한 많은 영혼들을 모아서 새로운 세상에서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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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렇게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어야만 인류가 계속 생존할 수 있다 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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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라도 닥터K도 죽어버렸으니 베라모드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걸 계속 진행시켜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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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음모의 베라모드가 아니라 집념과 광기의 베라모드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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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쩌면 음모를 짜내는데 필수요소가 집념과 광기일지도 모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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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별의 탄생과 소멸. 즉 에너지의 탄생과 소멸은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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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여기에 휩쓸려서 멸망하지 않으려면 계속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역사를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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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되면 아르케의 이야기에서 멸망을 맞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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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속 같은 시간을 반복하면서 인류가 살아남는걸 반복한다는게 창세기전의 주요 내용입니다.

무미건조하게 게임의 설정만 설명해서 저도 좀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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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관통하는 최고의 핵심키워드는 용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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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린은 흑태자를 용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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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는 메르세데스를 용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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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은 버몬트를 용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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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 세라자드가 엠블라를 용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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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반복의 역사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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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당시에는 이런 용서들이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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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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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토리와는 비교도 안되게 사소한걸로도 용서가 안되고 화가나고 미칠것 같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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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창세기전이 기본적으로 유럽의 역사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을 많이 참고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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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책에 나오는것도 이웃을 사랑해라. 용서한다. 이런 내용이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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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어도 회개하고 기도하고 진정으로 반성하면 신이 원죄를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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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이한점이 있다면 창세기전에서 용서를 하는쪽은 이올린 빼고 결국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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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린도 살았다 뿐이지 폭풍도에 혼자살면서 사실상 죽은것과 다름없는 인생을 살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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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용서를 안하는쪽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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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베라모드를 절대 용서안한 비스바덴(=란) 퉁파오를 용서 안한 아슈레이 살라딘을 용서안한 크리스티앙등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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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안하는 쪽은 살아남아서 끝까지 증오의 감정만을 간직한체 고통스럽게 살아가며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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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냐. 나를 버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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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비극이 생기지 않는게 제일 좋지만 저에게 그런 상황이 생기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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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택지는 없었을까? 같은 생각을 자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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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아직까지 그럴일은 없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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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을 하면서 기독교 문화는 잘몰라도 유럽역사에는 매우매우매우 관심을 갖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 역사 공부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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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까지 파게 되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역사파트는 서양쪽은 로마 동양쪽은 춘추전국시대가 되버렸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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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고대사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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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모든 역사의 근원을 찾아가면 결국 거기서 다 모이는거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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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니 이집트니까지는 좀 너무 간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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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핵심 문화는 결국 로마를 시작으로하는 유럽문명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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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때 만들어진 사상들로 이루어진 중국문명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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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충돌하는 문명인 미국과 중국의 뿌리가 결국 거기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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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주기를 반복으로 하는 루딩음모론적 전쟁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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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쟁은 둘째치고 결국 그 해법을 찾으려면 뿌리까지 뒤지다보면 그리스 로마와 춘추전국시대로 가게 되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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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부글이 너무 길어져서 2부 글의 1부는 여기서 끝낼게요.

 

https://youtu.be/-owoCz3u54Y?t=3

이건 제가 또 자주 듣는 전투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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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블로그에 한번 올린적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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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을 들으면 창세기전 스토리도 생각나면서 뭔가 집중해야한다는 느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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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슈레이의 어차피 오래는 못산다. 라는 대사가 떠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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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라가 세라자드를 못잊는 살라딘을 증오하는 장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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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이 살라딘을 죽이려다 허공에 총을 쏘는 장면이 떠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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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비밥에서 줄리아의 죽음으로 스파이크가 비셔스를 죽이러 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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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를 못잊는 스파이크를 사랑하는 페이 발렌타인이 스파이크를 말리려고 총을 쏘려다 허공을 쏘는 장면이 겹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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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가 떠오릅니다.

요즘 진짜 투자할때는 이 생각으로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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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고 뭐고 내가 왜 이 짓을 계속 하는걸까? 이렇게 힘든걸 왜 계속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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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마음이 흐믈흐믈해질때마다 전투곡을 들으면 바로바로 여기까지 이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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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을 확인하려고 투자하는 지경이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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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부는 창세기전과 니어레플리칸트를 같이 쓰면서 비교 분석 공통점들을 가지고 어떤 내용들을 체크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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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와 2부 내용을 모아서 3부를 쓰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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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글을 끊었는데도 엄청나게 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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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2편은 니어 레플리칸트 설정과 스토리 설명보고는 최대한 짧게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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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주일에 1개씩 이어가려던 3부작 글이 어째서 이렇게 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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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빼고 게임만 쓰면 되잖아... 라고 하기에는 제가 원래 방송하고 글쓰는 목표중 하나가 대나무숲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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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잡담속에도 또 나름의 이것 저것이 녹아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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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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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날씨 괜찮을때 이것 저것 많이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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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불장오고 밖에 추워서 방에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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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개미들이야 불장이다~하고 무지성으로 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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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긴장의 끈을 놓지도 못하고 토나오게 집중하면서 계속 단타로 수익 극대화 하는 작업을 하려면

​

컨디션과 체력관리를 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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