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 / 달라엔 / 엔유로
왼쪽 달라인덱스부터 보면 크게 보면 수렴중이지만
좁은 범위에서는 매도쪽은 저항받을만한 파랑색선에서 무난하게 저항이 나왔지만
매수쪽은 지지받을만한 주황색선에서 무난하게 지지를 못해줬어요.
기어이 무너지면 한주 시장이 마감됐습니다.
달라는 아직 매수세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무난한 저항을 받기 전까지는 매수세 잘 나와줬어요.
그런데 시장이 마무리 될 시점에 엔화가 다시 강세로 갈 조짐을 보여줬습니다.
다운데 달라엔차트의 경우 파랑색선까지 뻗어가야 하는데 못갔어요.
오른쪽의 엔유로 차트에서는 무난하게 목표구간에 거의 도착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한주 동안 화폐의 강도는 유로 > 엔 > 달라 이랬어요.
그냥 무난무난하게 원래 방향대로 가고 있었던 화폐시장이
마지막에 공포물 다음편 예고하듯이 검은색 구간에서 전부 엔화를 긁었습니다.
오일
뜬금없이 오일 차트이긴 한데 8월에 엔화차트 문제 생길때는 엔화와 엮여서 특이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일단 오일 차트를 보면 8월 시작하자마자 오일은 매도세로 밀리기 시작했어요.
물론 주봉쯤에서 삼각수렴을 보면 삼각수렴 파동패턴에 따라 E 이후 하락으로 벗어날 수 있는 타이밍이긴 합니다.
어쨌든 8월 시작하고 파랑색구간 1차 하락이 있었고
그 다음 검은색 구간 강한하락이 있었습니다.
5일 자정부터 오전까지도 하락을 하긴 했는데
이 시간대가 모두가 알고 있는 8월 5일 대하락이후 반등한 월요일이예요.
사실 나스닥도 그렇고 증시쪽도 그렇고 비트코인은 아예 원웨이 하락을 이어가고 있었기에
오일이 하락을 하는건 큰 문제가 안됩니다.
8월 초만해도 문제라고 할 것 까지는 아니고 오일이 그 어떤 현물차트보다 반응이 빨랐다 정도였으니까요.
비트코인이 더 빠르긴 했지만 비트코인이 메이저 상품이 아니기에 제외하면
메이저 금융 상품 중 엔화 강세에 맞춰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 건 오일입니다.
여기까지 확인하시고 8월 16일 금요일 갭하락을 보세요.
위의 환율 차트에서 하필 엔화가 갑자기 강세를 보인 타이밍이 보였죠?
그건 17시부터입니다.
그런데 오일은 16일 오전부터 갭하락으로 선물시장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17시 엔화가 갑자기 강세를 보일때 오일도 하락을 해줬어요.
참고로 증시는 물론 비트코인은 그냥 횡보였습니다.
분봉으로 보면 하락이긴 했지만 지금 분봉단위의 설명은 아니니까요.
현물 차트 대표격인 골드의 경우는 16시부터 장대양봉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7시라는 시간을 생각해보세요.
일본 금융 시장은 이미 장마감하고 금융사 직원들도 불금 즐길겸 퇴근 준비나 하고 있을 시간입니다.
퇴근 준비는 몰라도 금융 시장은 닫았고 일본인 답게 주판 두들기며 결산 마무리나 하고 있었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아시아 시장은 중국까지 포함해서 장을 닫을 시간입니다.
그리고 미장 열리는 10시 30분까지 5시간 정도 여유가 있을 시간인데
이때 달라를 대표로 해서 유로도 엔화로 이동했고 골드는 급격하게 사기 시작했죠?
월요일부터 미쳐 돌아갈까 싶긴 하면서도 계속 엔화 움직임은 주목 하고 있어야 합니다.
보통 또 큰 하락을 만드는건 오일이 가격을 쏟아내고 엔화로 돈이 쭉쭉 몰린 이후가 될테니
월요일부터 뭔일 터질까 싶지만 이번 한주 매수는 긴장하면서 시장 대응 잘하셔야 합니다.
미리미리 부분익절이라도 해놓으면 대응이 한결 편해집니다.
참고로 오일 대략적인 모습입니다.
삼각수렴 E까지 카운팅하고 하락 타이밍에서 하단을 벗어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그랬으니 강한 매수세로 끌어 올려야 하는데
금요일 하루만에 갭하락에 이어 오일가격이 계속 하락을 해줬습니다.
뭔가 수상쩍고 기왕 수상쩍을거 일본이 전쟁 일으키려고 기름 모으나? 같은 망상을 하다가도
선전포고 없이 전쟁일으킨게 하루 이틀도 아니니 그냥 수상쩍게 과한 오해를 팍팍 해보면서
일단 오일은 하단 벗어날 타이밍에 벗어나지 못하고 반등을 하니 이 반등은 강해야 하지만
갭하락때문에 매수세가 뚝 끊긴 상태에서 멈췄다는걸 확인하시면서
이러면 오일은 이번에는 하단을 벗어나야 합니다.
그게 현물 시장 전체에 매도세를 물러올지 지켜보며
하단을 벗어나는게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오일 / 달라엔
이렇게 보면 단기적인 움직임에서
검은색 구간에서 오일의 갑작스러운 강한 매도세에
엔화 강세의 끝자락이 있었고 그게 현물 상품 큰 하락을 가져온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일 금요일 움직임에서 오일이 또 뭔가 해괴한 짓을 하긴 했지만
평행채널 안에서 하단 테스트 할차례인데
이게 그대로 무너지면 플래그 패턴 완성에서 추가 매도세가 나온다는 것도 확인하세요.
골드 / 달라엔 / 엔유로
오일도 체크하지만 골드쪽도 뭔가 상황이 이상할 수 있다는 걸 체크하셔야 합니다.
8월 5일 기준이면 엔화강세 하나에 달라인덱스 하락,
세계증시 하락에 골드마저 눈치챙겼는지 알아서 기어다녔던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번주는 현물 매수강세였던 만큼
증시는 물론 비트코인 마저도 매수세 잘 보여줬고 골드도 장대양봉으로 신고점을 또 갱신했습니다.
만약 다음주 엔화강세에 달라인덱스 하락이면
현물 증시는 몰라도 골드는 상승을 해야겠죠?
특히 신고점을 돌파하며 나름 장대양봉이었으니 분위기 좋게 쭉쭉 뻗어나가야합니다.
그럼에도 다음주에 매수세 안붙고 최악으로는 전고점 아래로 내려오면 장대음봉이 양봉을 장악하는 모습마저 나오면
이건 고민할것도 없이 본격적인 하락의 시작이면서
이번에는 미국증시 지수도 다우이론상 전저점을 무너뜨리며 하락장으로 갈 준비단계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엔화 강세 아닌것 같지만 주봉에서 장대음봉 절반 장악 실패했습니다.
이러면 이번주는 엔화강세로 돌아선 타이밍이 됩니다.
비트코인
누구보다 눈치 빠른 현물 상품 비공식 대장 비트코인입니다.
주봉에서 장대음봉 절반 장악 실패했어요.
심지어 주봉 21일선 저항을 2주 연속 확인시켜줍니다.
코스피마저 날뛰는 한주였는데 비트코인은 초반 매수세에 비해 그 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특히 14일 저항이야 박스권 상단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16일 하락은 박스권에서도 살짝 이탈을 보여줄 정도로 강한 하락이 나왔습니다.
눈치 없는 미국증시나 코스피 같은 현물시장은 어지간히도 똥개미들이 몰려갔나 싶으면서
역시 근본 상품인 오일과 비트코인은 눈치가 빠른것인가? 라는 의심을 한 금요일이었습니다.
의심은 의심이고 일단 주봉에서 매수에게 정말 좋지 못한 모습 보이고 있다는건 체크하세요.
아직 주봉 마무리가 안됐기 때문에 마무리까지 8시간정도 남은 상황에서
기적처럼 주봉 21일선 돌파해주면 또 모르겠는데 그건 결과 지켜보면 됩니다.
지겹게보는 평행채널입니다.
하단쪽의 꼬리가 점점 길어지면서
2024년 시장 전체적으로는 매수가 약한 모습이긴 한데 어쨌든 겨우라도 지켜줄건 지켜줬다가 지금 상황이고
타이밍상 매수가 반등을 해주고는 있지만
단기적으로 하락 확장 채널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고점도 낮아지지만 저점은 더 낮아지는 모습이예요.
이 경우는 플래그 패턴이 아닙니다.
횡보, 수렴은 묶어서 봐도 확장은 다른 개념으로 보셔야 해요.
큰범위에서도 매수가 밀리는데 작은 범위에서도 다시 매수가 밀리는 상황입니다.
평행채널 패턴으로 위, 아래 번갈아 터치 해주며 타이밍이 오가는데
이번에 기어이 하단을 터치하게되면 채널을 다시 벗어나면서
이번에는 꼬리가 아니라 몸통을 걸칠 확률이 높고 그 모습으로 추가 매도세가 나오면
이제 본격적으로 비트코인이 새출발을 하면서 전체 추세가 아예 꺽일지 말지를 결정할
추세 변곡점에 들어서게 됩니다.
1시간정도에서 짧게보면
전고점을 살짝이라도 갱신해준 상황입니다.
문제는 전고점을 갱신했으면 기왕이면 좀 멀리가서 조정을 줬어야 했는데
전고점을 놔두로 와리가리 중입니다.
하늘색 매물대를 채워주면 이건 매도가 가져갈 확률이 높은데
현재는 그 매물대 살짝은 넘어갔지만
매수가 제대로 상승으로 뻗어가지 못하고 있어요.
이대로 주봉이 마무리되면 이번 한주 비트코인 매수는 또 힘들어지면서
원웨이 하락이 나올지도 체크하세요.
차트분석이야 기초에서 계속 하던 분석 이어가면서 기본만 하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오일차트를 꼽았지만
엔화 강세가 노골적으로 나온 이후 엔화 중심으로 이것 저것 뒤져보면 수상한 것들이 몇개가 있긴 합니다.
그게 선물 옵션 상품도 좀 껴있어서 어느 방향을 터뜨려 줄지는 모르겠지만
오일도 선물 시장이란 걸 감안하면
이번 매도세에 롱 포지션 전부 로스컷 내고나서 이번에는 숏 포지션 로스컷 내려는 변태 움직임 내주려고 하나? 싶은데
일단 일이 터지고 나서 결정하겠습니다.
1번은 우연일 수 있어도 2번은 사고라는 관점에서 2번째가 터지는지 보이면
왜 오일쪽을 엔화로 터뜨리는지는 몰라도 이게 골드에도 영향을 주며
다른 옵션 상품에도 변동성이 나올지는 둘째치고
최근 ETF등으로 법의 적용도 안받는 비트코인쪽도 미친 변동성이 나올지 보겠습니다.
요즘은 진짜 금융기관들이 프로그램은 기본이고 AI로도 포트폴리오 관리하는건지
유독 사고치면서 어떤 상품에 돈이 몰리게 유행을 만들지 않고
골고루 돌리는 느낌이긴 한데 뭐 그건 결과가 나오고 체크하면 될 일이고
그저 차트만 계속 보면서 변동성에서 내 포지션이 수익나면 잽싸게 챙겨가고
손절이면 확실하게 손절만 지키고
선물차트의 특징만 기억하시면서 일부러 로스컷 나는 움직임등등.
그동안 설명했던 것들 잘 활용하시면
개인은 사고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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