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분석이야기

투자를 하면서 힘든 순간. 부자가 되는 것이란?

2024. 2. 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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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다보면 반드시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나옵니다.

투자만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할때도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이 있겠지요.

그런데 투자에서는 힘들때 더 노력해서 극복하는거 아닙니다.

버티는겁니다

제가 항상 투자와 관련해서 살아남는게 제일 중요하다.

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쓰잘데기 없이 실력도 안되는 주제에 주인공병 걸리는 사람들 순서대로 죽어나가요.

요즘 매매 잘되는거 같다.

내가 될놈의상인가보다.

그래서 조금 더 무리한 매매를 하는 순간 그동안 벌어둔 돈도 다 날려버립니다.

예를들어 굳이 더 평단 낮게 잡으려고 하는데

원하는 자리가 나오지 않고 반등을 했어요.

그러면 아쉽다 생각해서 매매를 포기하면 됩니다.

그나마 여기까지면 문제가 없어요.

그냥 돈을 안벌고 마는거니까.

그런데 튀어오르면 뒤늦게 부랴부랴 붙어서는

평단 낮게 잡지 못한거 만회한다고 익절목표가를 더 높였는데

막상 또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높은 가격까지 상승해 버리면 익절도 못나갑니다.

너무 어정쩡한 상황에 놓이게 될때 그때부터가 문제가 생깁니다.

일단 이런상황을 만든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러면 이제 그냥 적당히 매매를 마무리 해도 아쉬워도 만족을 하거나 만족을 못해도 매매를 멈춰야 하는데

투자로 돈을 벌게 되는 대부분 개미들은 주인공병에 걸려요.

남들보다 쉽게 돈을 벌었다는 생각에 자기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는겁니다.

주인공병 걸릴때부터는

어떤 매매를 해도 매매 리듬이 꼬이게 되있어요.

그리고 대게 어디선가 콱 물리고 손절하기에는 금액이 너무 크거나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죠?

이때부터는 주인공병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여기까지는 괜찮아요.

매매 리듬이 꼬인정도면 풀면 됩니다.

스스로 내가 너무 매매 전략 짜는 것과 대응 능력이 떨어졌구나.

고쳐보자.

라고 야무진 생각을 하면서 차분하게 대응하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죠.

매매를 했는데 단순한 손실이 아니라 물렸다는 표현을 할 정도가 되면

이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손절할 수 있었으면 진작에 했겠죠.

주변에서 손절을 해야한다고 해도 못합니다.

계좌에서 손실이 숫자로 보일때.

심지어 내가 그동안 벌어놓은 수익을 초과해서 손실이 나기 시작할때.

물렸다라는건 그런겁니다.

방송에서 언급한적이 있었죠?

투자 중 물리는 순간 인생 저당잡히는 겁니다.

빚쟁이에게 콱 물려서 그때부터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인생이 끌려갑니다.

왜 투자를 하면서 물리는 상황이 발생할까요?

그건 목표 설정을 잘못해서 그래요.

99% 개미들이 투자할때 잡는 목표가 있어요.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이 같은 생각을 합니다.

 

투자로 대박나자!

 

대부분 사람들이 정말 진심으로 도박 마인드로 투자를 시작해요.

솔직히 저도 비슷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냥 2배만 벌었으면 좋겠다.

2배가 대박은 아니지만 이 세상 어디에서 아무것도 안하는데 2배의 수익률을 보장해줄까요?

투자를 최소 2년 이상 해보신 분들은 이미 깨닫고 있어요.

2배를 벌겠다는 생각이라니....팔자 좋죠?

2배가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고.

물론 개미들 중에서 투자 공부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돈벌자. 많이 벌자. 월급으로는 집 못사니까 집은 투자. 재테크로 사는수밖에 없어.

애초에 월급으로 버는 금액 이상을 벌려고 하는데

막상 월급벌때만큼 공부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한없이 천사에 가까운 저의 이해심으로 볼때 돈을 많이 벌자 정도면 괜찮아요.

정말 건강한 정신상태입니다.

왜냐하면 어쨌든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라도 있는거니까.

그런데 진짜 문제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투자로 빨리 벌자!

 

대부분 개미들이 가장 잘못 생각하는건 대박나자가 아니라 빨리 벌자입니다.

투자는 공부를 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많이들 하는데

투자가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자 공부를 하면 그걸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이라던가 시험. 성적 같은거에 익숙해서 그러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어림없죠!

투자가 공부만으로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투자 경험 많이 한다! 만으로도 안되요.

아무리 공부해도 투자 많이 하면 할수록 자산이 많이 줄어들 수 있잖아요.

개미들은 본인이 증권사 직원, 금융사 직원도 아닌데 자기 스스로 실적타임라인을 만들어 놓고 매매를 해요.

미친겁니다.

왜 미친걸까요?

투자시장에서 개미가 세력에 비해 유일하게 유리한 조건.

시간 제약없이 마음대로 돈 넣고 빼고 할 수 있다.

기회비용을 활용하는데 제약이 없다.

이 조건을 스스로 포기하고 매매를 해요.

이러니까 당연히 돈이 순식간에 날아가는겁니다.

제가 방송과 글을통해서 꾸준히 언급하는 말이 있습니다.

투자시장은 살아남는거다.

돈은 가랑비에 옷젖듯 수익 쌓는거다.

말은 간단하지만 절대 쉽지 않으면서

개미가 투자로 돈버는 유일한 방법이예요.

개미들도 투자에서 장투를 해야한다라는 건 알죠.

아는데 주변 개미들은 물론 나 자신을 돌아보세요.

비트코인도 초보면 20000달라 아래에서 물리고 시작하라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으면 주봉 200일선에서 대충 사놓고 몇년후에 보라고.

그렇게 수도없이 말했지만 그걸 실천하시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막상 요즘 여러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비밀댓글에서부터 틈틈히 채팅창으로 나오는거.

하락장은 완전히 끝난거 같고 상승장인데

못샀다고 징징하는사람은 꾸준히, 틈만나면, 심심하면 계속 올라옵니다.

비트코인 20000달라 아래에서는 그냥 싹 다 모아가야한다. 라는 말을 들었으면서도 실천을 못한 분들은

본인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주인공병 걸려가지고 평단 밑바닥 하려고 한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항상 틈만나면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제 저점 잡을 기회가 끝났나요?

저는 안끝났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일까요?

이미 주인공병 걸렸는데

어차피 같은 자리 오면 또 못삽니다.

설령 이번에는 샀어도 본인 생각보다 하락폭이 더 크면 또 닥달하면서 언제 오르나요? 틈만 나면 물어보겠죠?

게다가 질문하는 순간 이미 글러먹은겁니다.

투자시장에서는 막상 주인공은 아니고

매매 도전도 못하는 방관자가 되서 빈정 상해있는데

안 끝났다고 해도 이미 자기 머리속에서 끝났다고 결정지었어요.

그러니까 그냥 대답이 듣고 싶을뿐입니다.

지금이라도 사면 늦지 않았다.

또는 어쨌든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여기까지만 해도 평범한거예요.

정말 평범한 개미입니다.

투자를 하면서 느꼈는데 서비스직을 해보면 인간이 얼마나 지긋지긋한지 알 수 있다. 라고들 하죠?

저는 살면서 서비스직을 알바로는 해봤어도 직업으로 해본적 없습니다.

그런데 투자를 하면서 인간이 어떤존재인지 밑바닥부터 배우는 중인데

지금까지 언급한 사람들조차 그냥 평범한 보통 사람들입니다.

화룡정점은 본인은 상승장인것 같다고 답을 정해놓고 물어보는 지금도 안산다는거예요.

제가 원하는 대답이 안나와서 못사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사라고 하는데 안사놓고 또 물어보더라구요.

제 상식에서 상승장이라는 생각이 들면 사는게 맞지 않을까요?

코인시장에 한해서 아직 반감기 오지도 않았어요.

그러면서 최근에는 ETF가 어쩌구부터 미국 대선이 어쩌구부터

금리 내리겠다는 확답이라도 받은것처럼

저에게 물어볼때 상승에 대한 모든 지표가 모여있고 갈수밖에 없다라며 저를 설득하려는데

제가 마음대로 하시라고 그렇게 생각되면 그냥 사라고 하지만 안삽니다.

마음에 쏙들 정도의 100% 찐 긍정이 안나온걸까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안삽니다.

물론 저는 진짜 이유를 압니다.

투자를 한번이라도 시도해서 손실이 난 경험이 생기면

매매에 손이 나가는 버릇 습관이 안돼있어요.

머리속에 내내 조정오면 사야지 생각은 하지만

막상 조정오면 무서워서 못사고

설령 안 무서워도 조정이 오면 괜히 또 더 크게 오길 바라고.

이것도 굉장히 순화해서 간단하게 표현한겁니다.

주인공병을 못고쳐서 본인은 아무튼 평단 세계 순위 상위 100위 안에는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글러 먹은 개미 이야기는 이쯤에서 끝내겠습니다.

이유를 들자면 저는 1000가지 넘게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투자를 못하는 이유 조차 중요한게 아니예요.

중요한건 앞으로 입니다.

투자를 계속 하실 분들에게 있어서

특히 코인 시장에서 돈을 벌 생각을 하는 분들이라면

지금까지 어떻게 손실을 잃었는지보다

어떻게 해야 수익을 낼까가 중요합니다.

이제는 여유 부릴 시간도 없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대부분 개미들이 투자 공부를 소홀히 하는 이유는

다른 자잘한 이유보다 근본적으로 투자에 앞서 여러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첫번째.

투자 시드가 너무 적어요.

제 생각보다 너무 적어요.

돈이 너무 없다보니 어차피 열심히 해서 투자 수익을 내봤자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적기 때문에 집중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투자로 날린 돈이 뼈아프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공부가 아닌 운에 맡겨서 투자를 합니다.

어차피 투자해서 1000~2000만원 정도 날려봤자

그정도 돈은 노동으로 금방 매꿀 수 있는 돈이라서 더 가볍게 보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이야기를 또 잠깐만 하자면

2015년 기준 저는 제 인생 망했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뭘해도 안 될 사람이고 이쯤되면 신이 날 찍어놓고 가장 비참하게 죽이려고 작정했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비련의 주인공병에 걸렸습니다.

그럼에도 인생 처음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그게 하필 코인이었고

몇달에 걸쳐 대출없이 정말 영끌해서

투자시드 원금을 2000만원대 중반까지 올렸어요.

한번에는 아니고 돈이 생길때마다 계속 투자 원금을 늘렸습니다.

이 돈으로 꾸준히 장투는 물론이고 단타 연습도 했었죠.

정말 미친듯이 했습니다.

제가 코인 투자를 상승장 어딘가인 2016년에 투자 시작했다는 걸 감안 하더라도.

인생 망한 사람 투자금이 2017년 기준 2000만원대예요.

이게 진짜 저의 영끌이었거든요.

적금 만기부터 월급 타는 족족 심지어 보험가입했던것도 다 깨고

코인을 계속 사모으고 그걸 공부 자금으로 썼습니다.

인생에서 뒤는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이런걸 2017년 9월까지 했습니다.

이때쯤부터는 계좌가 1억은 훨씬 넘어갔기 때문에 이 시드만 계속 열심히 굴렸어요.

흔히 말하는 2017년 불장 전에 1억 이상은 만들었다는거예요.

그런데 지금 여러분중 투자금 순수하게. 대출없이.

그리고 뭐 쓰잘데기 없는 자산 다 떼고

현금으로 1억 마련하신분 몇분이나 될까요?

2021년 이후로 코인이든 주식이든 뭐가됐든 투자를 시작하고 그때부터 공부라는걸 시작했다면

3년쯤 지난 지금 1억이 안됐다는건

솔직히 제 기준 절실함 부족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제 돈이 없는 이유를 따질 시기는 지났습니다.

이제 돈이 없으면 무조건 만들어내야하는 시점입니다.

범죄 빼고는 수단과 방법을 따지지 말고 자는 시간 빼고는 돈을 벌기 위한 어떤 행동을 통해 계속 돈을 벌어서

최소 원금을 5000만이라도 만드셔야 합니다.

기왕이면 1억은 있어야 해요.

그래야 투자공부를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여유있게 다음 코인 불장에서 10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투자로 노동으로 버는 금액보다 더 큰 돈을 벌고 싶으시면 직업을 얻기위한 노력보다 더 큰 노력을 하세요.

여러분이 어떤 직업을 얻기위해 최소한 수능 준비를 1년은 했을거고 대학생일때 또 취업준비 1~2년씩은 했을겁니다.

그렇게 해서 얻은 직업으로 운좋게 경력 쌓아가며 성장한다면

50살쯤 되었을때 10억정도를 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것도 잘 풀린겁니다.

사람의 인생 20년 이상을 공부와 노동에 바쳐서 운이 조금 더 따른다면 벌 수 있는 금액이 10억입니다.

이정도 금액을 투자로 벌고 싶으시다면

20년을 2년으로 압축할 필요가 있겠죠?

20년간 할 고생을 2년으로 압축하시려면

하루에 4시간씩만 자고 나머지 시간 전부를 투자에 바쳐도 부족합니다.

꿈속에서도 차트 분석하고 매매하고 있어도 할 수 있을까 말까입니다.

그럼에도 노동으로 20년 넘게 걸릴걸 투자에서는 2년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2024년을 바라보는데 24년에는 현금 1억 마련해놓으세요.

무조건입니다.

안하는 이유 언급하지도 말고, 생각하지도 마세요.

못하는 이유라고 안했습니다.

안하는 이유부터 생각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인생에서 무엇에 도전해도 글러먹었다고 생각하세요.

강하게 표현하는건 이정도가 아니면 어차피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꼭 10억이라는 숫자에 맞출 필요가 있냐 하시는데 저는 있다고 생각해요.

투자 수익 10억은 노동으로 번 10억과 다릅니다.

10억이라는 숫자가 내 손에 모여있는 건.

99.99% 노동자들은 경험할 수 없는 숫자예요.

그 이하인 3억 5억이면 어쩌면 노동자 통장에도 찍히는 숫자일겁니다.

2024년 기준 아무리 물가가 올라서 원화 가치가 휴지조각 되게 생겼어도 10억은 달라요.

누가 생각해도 남들은 하지 못했다는 체감이 되는 숫자입니다.

순자산 10억도 아니고

현금 10억입니다.

투자 수익은 그런거예요.

여기서 투자 인생 끝나냐? 하면 당연히 아니죠.

여기까지오면 그 다음부터는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말든.

이미 나만의 신념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생깁니다.

그때는 누가 잔소리 안해도 알아서 갈 길 찾아서 갑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일을 나의 생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저는 그때부터가 흔히들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얻은거 아닙니다.

나의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으면 경제적 자유가 무엇일까?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할거예요.

그리고 어디있는지 알고 방향을 설정해서 갈 수 있습니다.

인생의 진리가 돈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다른데서 의미를 찾으실 분들은 다른 길을 가시면 됩니다.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왕이면 돈을 투자로 벌기로 마음 먹었으면

10억을 벌기 전까지는 생각이니 고민이니 하지 마세요.

1억부터 어떻게든 모아놓고 10억이 될때까지 앞만 보고 갑니다.

최근 방송에서 카지노 이야기 잠깐 했었죠?

카지노의 대부분 도박들의 설정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딜러는 게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카지노도 게임에 어떤 영향도 줄 수 없어요.

이미 게임 판은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같은 룰을 적용해요.

51 : 49로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49는 커녕 30% 승률 유지도 못해요.

딜러는 아무런 압박도 못하고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는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자기 혼자 쓸데 없는 고민하면서 후회하고 이럴껄, 저럴껄 하다가

자기 돈. 자기가 날립니다.

그냥 버티고 버틴 사람이 돈을 가져갑니다.

저는 많은 카지노 경험을 통해서 세상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신이 세상을 만들었지만 아무런 관여도 하지 않는다.

인간세상에서 발생하는 불행은 전부 인간이 만드는 것.

자기 인생 자기가 망치는게 대부분입니다.(지인지조)

그럼 일부 성공한 몇몇은 노력으로 쟁취하냐?

노력은 당연한거예요. 지인지조하는 사람도 노력은 하니까요.

다 같이 노력하는 세상에서 자기 인색 자기가 망치지만 않으면

어차피 남들이 나자빠지고 나는 그냥 할일 계속 하는데 살아남아서

결과를 가져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시장은 도박과는 조금 다릅니다.

딜러가 게임에 영향을 주는 X같은 곳입니다.

신이 만들 세상인데 신이 이것, 저것 관여하다 못해

애초에 투자 시장이라는 신이 만든 세상 존재 이유가

개미들에게서 돈을 뽑아가고 괴롭히는 것이 목적입니다.

지옥도 이런 지옥도 없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신이 괴롭히려고 작정한 세상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가져갈 수 있는 가치있는 무언가가 고정된 상황이라면

지인지조가 더 활발히 더 빨리 발생할 뿐입니다.

남들이 자기 인생 더 빨리 더 크게 망치면

버티고 살아남기만 하면 더 빨리 더 많이 가질 수 있는게 투자 시장입니다.

저는 도박은 하는 내내 재미있고, 질릴때쯤에는 그만두고 쉬는데

다음날 점심 먹을때쯤만 되면 계속 머리속에 도박이 떠오릅니다.

40시간 이상 잠을 안자고 할 정도로 재미있는게 도박이지만

투자하면서는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투자를 하는 내내 괴로웠습니다.

지금도 괴롭습니다.

매일매일 다 때려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돈을 벌고 나서도 이정도면 그만하고 쉬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2023년 이후로는 살짝 고삐도 풀려서 진지하게 또 그런 생각을 몇번 했습니다.

저 혼자 쓰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같이 쓰는 돈, 경험, 즐거움은 너무 달콤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만두는 순간 이 돈을 지킬 수 없을거라는 생각에

괴로워도 계속 합니다.

중독이 아니라 강박입니다.

돈을 더 벌려고 하는게 아니라 지키려고 합니다.

돈을 지키려고 발버둥 치는데 다른 사람들이 자빠지고 무너져서 계속 돈이 쌓일 뿐입니다.

이 세상에서 돈을 번다라는 건 이런것 같아요.

사람이 물속에 빠졌다면 어떻게든 물위에 떠서 숨쉬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죠?

부자들은 온몸에 금덩이를 둘둘 말고 물에 빠진것과 같습니다.

금덩이를 전부 버리면 물위에 뜨기 더 쉬울겁니다.

그런데 그걸 못하는거예요.

금덩이가 아까우니까요.

목숨보다 금덩이가 더 중요하냐? 아닙니다.

금덩이를 얻을 정도면 금덩이를 두르고도 물위에 뜰 수 있다고 자기 능력을 믿는겁니다.

그래서 금덩이도 지키고 목숨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억을 벌면 이런 신념이 생겨요.

난 무엇을 해도 할 수 있다.

저도 그렇습니다.

주변에서는 착각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상관없어요.

어쨌든 내가 걸어온 방식으로 돈을 버는데 성공했으니까요.

금덩이를 두르고 물속에 빠진 부자들의 운명은 둘 중 하나입니다.

금덩이와 함께 물속에 가라앉던가.

아니면 금덩이를 두르고도 물위에 뜰 수 있는 방법을 기어이 만들던가.

금덩이를 버린다는 선택지는 없습니다.

그게 부자입니다.

평범한 사람들과 이런 부분에서 다른게 부자입니다.

심지어 옆에 부자가 못버티고 기어이 물속에 잠길거 같으면

그 부자가 가지고 있는 금덩이를 뺏습니다.

더 많은 금을 두르면 물속에 빠져 죽을 확률은 더 높아지겠지만

그럼에도 기어이 해낼 생각을 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부자를 포기하면 인생 편해집니다.

욕심을 버리면 정말 인생 편해집니다.

그런데 굳이 부자가 되고 싶은데

하필이면 투자로 부자가 되고 싶으시면

정말 길이 1개 뿐이라고 생각하세요.

10억 벌때까지 내 인생에 쾌락이라고는 없다.

24시간 전부를 투자에 바치겠다.

숨쉬는걸 못할때 다 그만두겠다.

실패, 안되면 어쩌지? 같은 생각 싹 지워버리겠다.

라는 생각으로 그냥 쭉 가세요.

될때까지 하는겁니다.

지금은 가진것 없이 물속에 들어가는 거겠지만

여기서 살아남고 기다리고만 있으면

물에 잠기고 죽고 금만 놓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계속 나올겁니다.

그걸 가지세요.

이걸 못할 것 같으면 그냥 보통 사람으로 살면 됩니다.

2024년 시작하면서 방송때 잠깐 언급한건데

설날 명절을 앞두고 글을 쓰게 됐네요.

2023년 돌아보면서 몇 번이나 계속 생각했던겁니다.

그냥 다 그만둘까.

그런데 그때마다 언제나 선택은 한결같았습니다.

죽을때까지 투자 한다.

수많은 금덩이를 두르고 기어이 내가 못 버틸때까지 한다.

포기도 만족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애초에 그걸 할 수 있었으면 코인 따위로 투자 시작 하지도 않았고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습니다.

이제와서는 그냥 금덩이를 잔뜩 두르고 숨막혀 죽는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 할 정도입니다.

물론 당연히 살아남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어차피 제가 볼때 2021년부터 제 방송이나 글을 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봤다면

어디 갈때도 없을텐데 그냥 같이 가시는건 어떨까요?

라고 새벽감성에 젖어서 틈틈히 적은 글을 이제 올립니다.

설날 연휴 앞두고 충분히 휴식도 하시고 공부도 하시고 기타등등 다 하시면서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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