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근 비트코인 움직임에서는 매수 관점 위주로 많이 언급했었습니다.
금융시장이 전체적으로 너무 조용해서 다른 상품 분석할만한게 없는 틈을 타서
비트코인을 조금 더 자세히 분석 하기도 했고
그래서 댓글로나마 중간중간 퀴즈도 내봤습니다.
퀴즈 내용도 매수로 추세 반전되는 캔들을 찾아보고 매매 진입 시점을 알아보는 그런 것들이요.
비트코인은 4시간봉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는 것도 다시 체크 해보시면서
지난 한주 글이나 질문등에서 중요하게 봤던 구간을 요약해보면
1번 검은색 구간에서 하락 추세선 돌파 직전부터 15분봉으로 추세가 반전되는 여러 상황을 알아봤었습니다.
추세선 돌파한 이후는 고점 갱신 이후 눌림목 지지 확인에 이어
1시간봉 21일선 확인하는 모습까지 매수 관점에서 깔끔하게 좋은 모습의 정석을 보여줬었습니다.
21일선 저항 이후에도 전고점을 지지 삼는 좋은 모습까지 더할 나위없이 좋았어요.
그리고 그 다음 상승으로 1시간봉에서 고점갱신까지 해줬습니다.
고점갱신과 함께 역헤드앤숄더 넥라인을 그어볼 수 있고 돌파시 추가 상승을 생각할 수 있었는데
2번 파랑색 동그라미에서 돌파 실패했습니다.
돌파 실패까지는 엄청 안좋고 그런 문제는 없어요.
3번 초록색 동그라미를 보면 이전 높은 꼬리를 지지 해줬고
또 한번 역헤드앤숄더 머리가 되면서 중요한 기준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상승추세선도 하나 그어볼 수 있어요.
3번은 여러모로 매수에게 중요한 지점이라는걸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 횡보를 하면서도 다시 한번 하락 추세선과 함께 넥라인을 만들어 줬는데
4번 주황색 동그라미에서 또 돌파 실패했어요.
그 다음 5번 갈색 동그라미에서는 상승추세선=감속추세선을 무너뜨리면서
매수관점에서 위기가 나옵니다.
이 부분을 대충 보면 그냥 횡보라고 볼 수도 있어요.
매수에게 위기이긴 해도 당장 매수에게 안좋은 모습들이 나온건 아닙니다.
그래서 댓글로도 계속 매수 관점에서 추세 반전되는 신호를 찾아보라고 했던거구요.
이때 3번 초록색 동그라미 저점은 전저점이기도 하지만
매수 관점에서 추세반전 신호들이 사라지는걸 막아주는 역할도 했어요.
그래서 6번 보라색 선으로 표시했습니다.
단순 횡보가 아니라 3번 저점의 역할을 자세하게 알고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6번 보라색선을 깨지 않으면서 매수세가 나가지 않게 묶어 주며
26일 2시에 2번째 조정 이후로 도미넌스 분위기가 바뀐걸 캐치할 수 있고
눈치 빠른 트레이더들은 이때 다시 한번 비트코인 추세 수익은 물론
알트코인 악어새매매에서도 1조각이 아니라 한덩이 먹을 생각으로 미리미리 씨뿌리기 들어가는 시점입니다.
비트코인은 물론 알트코인이 횡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집 하기도 좋았습니다.
특히 갈 생각 있었던 알트코인들은 저때 먼저 btc 출발선 치고 올라갔더라구요.
7번 하늘색 동그라미에서 기어이 추세선을 장대양봉으로 돌파하며 넘어갔는데
그전까지 있었던 몇몇 의심스러운 상황이 7번에서 어느정도 정리가 됐습니다.
7번 하늘색 동그라미에서추세선 넘어가면서 추격 매수 진입 했어야 했는데
너무 빠르게 움직임이 나오는데다
그 전시간에도 갈 것처럼 빠르게 상승했다 그대로 눌렸기 때문에
정작 돌파에서 따라 붙기는 매우 힘들었을겁니다.
결국 기존부터 계속 매수에게 좋은 신호에 따라 미리 매수 받은 트레이더들만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됐어요.
일단 요약은 이정도가 끝이고 이 상황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이번 일주일은 차트를 아는만큼 볼 수 있는데
많이 알수록 정말 어려운 장이었습니다.
정말 경험이 많고 차트만이 아니라 차트가 그려지는데 맞춰
투자자들의 단체 심리를 자세히(정확히 아님)파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냥 경험을 통해 감각적으로 어느쪽 매매를 해야한다는걸 캐치해서
한쪽 방향에만 집중해야 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롱, 숏 다 진입하는 트레이더들의 손실도 컸을거고
숏을 진입해놓고도 상황을 객관적으로만 보고 적당히 판단하려고 했다면 손실이 컸을거예요.
그 이유를 다음 차트들을 보면서 설명할께요.
4시간봉 비트코인 : 매수 관점 유리
차트 설명에 아예 적어뒀는데
4시간봉에서는 캔들 관점에서 매수에게 좋은 신호들이 많았습니다.
이걸 그냥 캔들 모습을 외우는 것만으로 매수에게 좋다고 판단해서 수익을 냈다면 이번에 운이 좋은 겁니다.
그 이유는 조금 더 밑에서 쓰도록 하고
검은색으로 3번에 걸쳐서 양봉이 음봉을 장악해주는 모습이 나왔어요.
단순 장악이 아니라
주황색으로 표시한 추세반전 음봉 캔들을 장대양봉으로 장악해줬다는 점에서 더없이 좋습니다.
3번째는 파랑색으로 표시했는데
음봉을 장악해준 양봉 자체가 또 추세 반전 캔들이었어요.
매수 관점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입니다.
그럼 단순하게 매수가 유리하네 판단해버리고 매수 진입했으면 그게 운이예요.
애초에 저렇게 좋은 모습이 3번이나 나왔는데도 상승으로 못 간게 문제입니다.
특히 3번째 검은색 구간 나왔을때
저도 저걸 확인하고 이번에는 정말 가겠다 싶어서
댓글로 추격 매수 진입 어디서 해야하는지를 퀴즈로 냈어요.
그랬는데도 못갔습니다.
3번째부터 상황이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그 다음은 역헤숄이들 추세선이든 뭐가됐든 40200이라는 큰 추세의 전저점을 계속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더니 기어이 상승추세선에서 벗어났어요.
그리고 매수에게 위기가 찾아왔는데 그럼에도 저점을 깨지 않았습니다.
저점을 깨지 않은 파랑색 캔들이 4시간봉에서는 또 추세 반전캔들이 떴어요.
단기적인 상황에서는 쌍바닥으로 끝난건데
저는 이때 2가지 생각 했습니다.
하나는 세력이 매수 트레이더들 수익 안주려고 발악을 하는건가?
그렇다고 하기에는 그럴거면 기어이 저점을 깨버리고 장대양봉으로 상승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러지 않았어요.
그럼 또 하나 가능성은
매수쪽과 매도쪽이 의외로 치열하게 싸우나?
단순히 트레이더들 차원이 아니라 세력 차원에서도 매수와 매도 물량이 엇비슷한 수준인데
그래서 서로 눈치만 보나? 싶었습니다.
4시간봉에서는 매수에게 좋은 모습만 있는데 왜 매도와 매수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지
다음 차트를 볼께요.
1시간봉 비트코인 : 매도 관점 유리
1시간봉에서 보면 매도에게 유리한 모습이 더 많이 나옵니다.
역헤숄 넥라인 돌파를 2번이나 실패한다거나
장대양봉조차 장대음봉으로 장악당한다거나
이브닝스타 조차 장대음봉으로 밀어버리거나
정작 양보은 음봉을 장악 못해준다거나
캔들만이 아니라 추세선이나 저항선 측면에서는 죄다 매도가 밀어버리는 모습이 나왔어요.
특히 40200을 지독하게 못넘어가는건
저항이 강한 것과 함께 매도세가 안끝났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미 저점을 깬 시점에서 올라오면 죄다 망치들고 두들기려는 트레이더들이 있는건 이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40200이라는 너무 아래 지점에서부터 지독하게 밀어냈어요.
그래서 여러 관점에서 종합해서 보면
일단 개미 입장에서 정확히 어떤 이유로 이랬는지 지금은 알 수 없어요.
개미들 수익 안주려고 했던거면 43200~400을 넘어가서 알트코인 펌핑이 또 잠시나마 잘 나올거예요.
그런데 43200~400을 못가는데다 4시간봉에서 중요한 고점 갱신을 못해준다면
이건 기어이 매도쪽에서 밀어내는데 성공하는 겁니다.
오히려 매수쪽이 어떻게든 안죽으려고 발악하는 상황일수도 있어요.
이유는 알 필요 없지만 일단 지금 상황에서 조금 더 큰 추세를 볼때 몇가지를 잘 체크하면서 매매 하세요.
일단 현재 위치는 4시간봉 기준 전고점 갱신을 못해줬습니다.
심지어 4시간봉 기준 전고점일 뿐이지
매수가 갱신해줘야 할건 검은색 동그라미로 친 43400 부근에 있는 고점입니다.
저 고점 갱신이 없으면 알트코인쪽도 특별하게 펌핑을 해준다거나 그런 일도 없이
이번에도 고기 몇조각 먹고 끝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요.
그나마 갱신을 해주면 다행인데
다행이라고 해도 초록색선처럼 해줬는데 멀리 못가고 횡보하다가 다시 끌려내려오는 상황.
그 중에서도 최악은 검은색 선으로 그어놓은 고점을 무너뜨릴때입니다.
저런 경우 이번에는 다시 한번 저점을 깨기 위한 하락이라고 생각하시면서
그때는 35000~38000 매물대까지 하락을 해줄텐데
이번 하락으로는 매물대 지지확률이 1월 23일때 하락보다 낮아집니다.
물론 매물대가 한번에 무너질 확률보다는 높을테지만
이번에는 한번에 무너질 확률도 꽤 높아져요.
저렇게 기껏 매수가 발악을 하면서 올렸는데
와장착 무너질때는 단순히 숏진입 때문만이 아니라
매수쪽에서 더는 못간다는 판단으로 물량 던지는 매도세까지 겹쳐서
빠르게 무너지는 모습이 잘나옵니다.
rsi 부분에서 파랑색 부분. 아직 과매수 터치도 못했고
하락다이버전스도 없어요.
그럼 일반적으로 볼때 지금 위치에서 더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껏 장대양봉으로 올려놨는데 지금 위치에서 더 못가고
올린걸 다 내릴 경우
마찬가지로 저점을 깨려는 하락이라는 걸 생각해야합니다.
초록색선보다는 낫지만 파랑색선도 그렇게 좋은건 아닙니다.
여러모로 매수에게 좋은 상황이 맞는데도 왜 이런 GR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지는 그렇다 치고
상황 자체가 어려운게
이전에 방송에서 말씀드린 당연히 해줘야 하는것들. 못해줄수는 있지만
못해줘도 이상하게 못해주는.
예를들어 고등학생이 방정식 문제를 못풀수도 있어요.
수학공부 안해서 이미 수포자라 수학은 사칙연산 이후로 포기했다면
고등학생이어도 방정식 못 풀수도 있겠죠. 이것만으로 한심한 모습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이상하게 못 푸는모습.
예를들어 미분, 적분은 할 줄아는데 방정식을 못 푼다거나.
식을보고 그래프를 그릴 줄 아는데 방정식을 못 푸는 경우.
이건 한심한게 아니라 이상한겁니다.
무언가 잘못된거고 보통 이런 경우 일부러 못푸는 척 하는 경우인거죠.
현재 비트코인이 높은 그 상황일 수 있어요.
단순히 수익 안주려고 차트가 이중적으로 보이는거면 괜찮은건데
이 상황에서 매수, 매도쪽 세력이 서로 죽자 살자 싸워서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면
개미가 수익 챙겨가기 정말 힘듭니다.
한쪽 방향만 보고 기계적으로 매매하면 그나마 손절을 해도 수익을 어느정도 챙겨갈 수 있는데
실력 안되는 개미는 완전 쓸려나갑니다.
제가 비슷한 상황에서 매매를 여러번 해봤는데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시기가 있어요.
2019년 비트코인 입니다.
이때가 정말 이상했어요.
심지어 저는 이 시기에 7월에 현물은 전부 정리하고 선물 매매만 했습니다.
그때는 롱, 숏 다 진입하며 수익 노렸어요.
저점을 깬 하락 이후 분명 강하게 치고 나가야하는 전저점에 막혀서 더럽게 못가다가
저점을 또 깼지만 장대양봉으로 상승한다거나.
그랬는데도 야금야금 하락하더니 또 저점을 깨질 않나.
그래놓고 또 한달 가까이 그 자리만 횡보하더니
기어이 상승할때는 과매수에서 하락 다이버전스 몇개를 중첩해서 쌓아주는지.
그런 주제에 중요 고점은 기어이 또 못넘어간다거나
엉망 진창이었습니다.
추세에 맞춘 움직임이 아니라
개미에게 수익을 안주려고 발악하는구나 싶다가도
알고보면 시장 전체적으로는 계속 매도가 유리했다거나
추세와 움직임이 너무 맞지 않는 상황을 반년 넘게 이어갔어요.
하필이면 그때 롱, 숏 선물을 하는데
리듬 잘탈때는 수익이 생겨도
이상한 지점에서 장대양봉이 터지고 음봉이 터지면서 손실도 컸던 시기였습니다.
그나마 지하실 2번 올거라는 것과 반감기 전이라는 시장 전체 상황에 대한 믿음 하나로
어쨌든 장투 매집은 성공했다로 끝냈지만
매매 하면서도 스트레스 엄청 받던 시절이었습니다.(오죽하면 병원에 실려가는...)
그럼에도 이런 상황도 매매 해보시면 좋아요.
그러니까 지금 같은 상황에서 숏만 보는데도 수익 낼때 잘내고 큰 손실 나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굳이 롱, 숏 다 하겠다는 욕심 가지지 않아요.
비트코인 / 도미넌스
맨 위에 빨강색 별표친 시점부터
코인시장에서 돈 야금야금 빠져나가던 분위기가 멈췄습니다.
물론 도미넌스는 상승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이 끌어 올리는거라 개미에게 나쁠건 없는 상황이예요.
도미넌스쪽 관점은 이전과 별로 다를 것 없는데
여러분이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면
이번에는 미리 알트코인 씨를 잘 뿌려놓고 수확할때 여유롭게 할 수 있을거예요.
물론 이전과는 다르게 알트코인 퍼줄거라는 확신을 갖기 힘들긴 해도
별로 먹을게 없어도 수익을 노리는 끈기를 보여줘야 합니다.
게다가 숙제로 계속 매수에게 좋은 신호나 캔들 진입 시점 찾아보라고 하면서
퀴즈 풀이등등도 했는데
이러고도 수익을 못내면......
물론 여러분들이 절실하지 않은건 3년 내내 증명했으니 굳이 다른데서 핑계 찾으실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달라지고 싶으신 분들이나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번에는 12월 4일때와 다르게
순진하게 도미넌스 하락할때만 얌체같이 수익 내야지!
가 아니라 미리미리 돈 움직이는 방향에 맞춰 기다리고 있다가
기회가 왔을때 한줌이라고 잡으려고 시도 해야합니다.
했을거라 생각하고 주말 글을 마칩니다!
저는 용과같이8이 발매한 기념으로 열심히 하러 가겠습니다!
서브퀘스트 야쿠몬 마무리 하고 쿵더쿵섬에 가야합니다!!
낮에는 약속이 있어서 게임을 못했는데
주말에 엔딩 볼 수 있을지 어떨지...
아무튼 매수쪽이 전보다는 주의할게 많지만
그렇다고 손절 리스크가 엄청 큰 것도 아니기 때문에
주말에 큰 움직임이 나올지는 몰라도
다음주부터는 변동성은 주겠지!라는 관점에서 줄때 먹을줄 아는 개미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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