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 / 나스닥
이번주는 시장이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그런 중에 목요일과 금요일에 변동성이 나온 편인데
달라와 나스닥 주봉을 보면 이번주 나스닥 포함 미국 증시쪽이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강했어요.
그런데 그게 너무 노골적인 거품으로 매수세가 딱 2일에 걸쳐서 나왔습니다.
특히 다른 것보다 나스닥의 경우는 신고점을 넘어가서 매수세를 추가적으로 더 살려주냐 마냐의 중요한 상황이었는데
신고점 넘어가는 순간 거품 이라는 점에서 다음주도 이 매수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게 됩니다.
만약 정말 평범하게 캔들 모습만 보면 지금같은 양봉으로 신고점 가는거면 무난하게 괜찮습니다.
그런데 신고점을 앞 둔 2달 정도의 기간동안 신고점 근처에서 거래량이 점점 줄어 드는 모습까지 같이 보여줬어요.
달라는 주봉상 21일선 50일선 동시 저항에 막혀 있는 상태긴 한데
2023년 내내 이 저항에 2번 막혔고 3번째에 돌파 성공했었습니다.
초록색 동그라미에서 지지를 못해주자 매수세가 한동안 못 붙는걸 확인 시켜주며 횡보 기간으로 넘어갔고
이때부터 또 나스닥은 신나게 참을 수 없는 매수세 좀 보여주더니 통곡의벽도 넘어가고 신고점을 도전하는 중에
지속적인 거품 상태를 보여줬습니다.
보통 이런 모습이 저점 구간에서 나오면 좋은 모습인데
고점에서 보여주면 트레이더들은 하락 타이밍에 맞춘 진입 타점에 집중합니다.
골드 / 나스닥
진입 타점에 앞서 골드와 비교만 해도
평소에 어쨌든 같은 방향성으로 달라에 맞서는 좋은 친구 사이인데
골드마저 달라 눈치보고 조정을 주고 있는데도 나스닥은 상승을 해줬어요.
골드가 대표적이라서 그렇지 자원 시장쪽은 달라의 상승에 눈치보며 대체적으로 횡보거나 조정으로 접어들었는데
증시쪽만 저런 매수세를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비트코인 마저 눈치보고 하락 중인데...
신고점을 거품으로 넘어갔다는 건 이런식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정도 알아 두시면 됩니다.
나스닥
나스닥만을 볼때
2023년 10월 이후로 달라가 조정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나오자
나스닥은 강한 매수세를 보여줬습니다.
1번과 2번 구간이 있는데
패턴이 똑같아요.
강하게 올려주고 그 자리 지켜주는 횡보를 해준 이후
다시 상승시에는 강하게 올려준다음에 본격적인 조정 시기가 있습니다.
그때 주황색 동그라미에서 조정이 끝났는데
이때 이전의 매물대를 테스트 하게돼요.
그리고 2번 구간은 1번 구간보다 기간은 짧고 변동성은 작지만 패턴이 똑같습니다.
강한 상승 - 그 자리 횡보 - 다시 강한 상승
이걸 더 큰 관점에서 보면 초록색 구간처럼 1, 2번으로 나눌 수 있는데
초록색 1, 2번은 모두 달라가 횡보 하던 시기에 나온 상승세예요.
기본적으로 거품이긴 하지만
1번 거품 시기에는 달라 자체가 아직 매도세를 죽여주기 위해 계속 버티기에 들어가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쭉쭉 상승하는 나스닥 매수세를 타이밍을 노린 상승으로 볼 수 있다면
2번 초록색 구간은 나스닥이 고점까지 높여놓고 추세를 바꿔주려는 시기에 나온 상승이예요.
남은 돈까지 쥐어짜내서 세력질 하겠다로 보이는데
이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원래 세력질이 그런거니까요.
그럼 다시 작은데서부터 하나씩 매수세 어떻게 죽이냐를 볼때
2번 검은색 구간에서 잠시 멈췄던 횡보 자리
그 자리가 전 최고점이 됩니다.
이 자리를 무너뜨리면 하나씩 와르르 무너뜨리는데 집중하게 되는데
2번 초록색 구간의 경우 조정이라고 할만한 것도 없습니다.
주봉상 보면 음봉은 하나뿐이고 그 마저도 오래 머무르며 다져준 것도 아니고 통곡의 벽 확인 정도로 끝난 조정이었습니다.
2021~22년 상황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조정도 없이 급하게 올린건 하락할때는 더 빨리 하락을 합니다.
1년 내내 올린 거품을 누르는데 6개월 정도 걸렸어요.
심지어 초록색 구간 전부 거품으로 쌓아 올린 상승 중에서도
초록색 2번은 유독 심했기 때문에
전고점 무너지는데 전부 다 집중을 하게 되는데
이때 또 rsi에서 확인하기도 좋습니다.
보통 나스닥도 그렇지만 매수세가 강해서 신나게 상승하는 상품들이 거품을 만들때쯤 되면
rsi로 보여주는 다이버전스는 계속 무시 됩니다.
주목해야할 건 rsi 50이 무너져도 과매도 터치 없이 계속 과매수권에서만 놀면서 거품을 쌓았다는 건데
그러다가 조정에서 과매도를 터치해주는 순간이 나옵니다.
1번 파랑색 동그라미가 그런 모습인데
그 후에 나오는 반등에서는 이제 매도세가 나오기 시작하며
그 다음 반등에서 과매수 터치 해주는지 아닌지에 집중하게 돼요.
사실 이쯤부터는 과매수를 터치해줘도 매수트레이더들 조차 기존의 매수 물량 청산에 집중하지 불타기 같은건 나오지 않습니다.
그게 아니면 악어새들만 남아서 치석까지 파먹는 천하제일 단타대회 정도 해요.
이거 반대의 경우가 2번 파랑색 동그라미인 2022년 8월 상황입니다.
6개월 내내 강한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과매수 터치 한번 하고
3번 주황색 동그라미에서 과매도 터치가 안나오면서 부터 다시 매수세가 살아났어요.
2023년을 보시면 과매도 터치는 아예 없습니다.
일봉에서 이정도면 얼마나 급하고 정신없게 올렸는지 알 수 있어요.
물론 이런게 저점에서 나오면 좋은데 지금은 시장 전체적으로 고점 구간에서
그것도 이미 거품 쫙 걷어낸 자리에 다시 이런 모습으로 올려줬어요.
전고점이 무너졌다고 바로 매도세가 나오는 건 아닙니다.
과매도 터치에 집중하게 되고
터치가 나온 순간부터 나온 반등에서는
저항 자리라고 불리는 곳마다 전부 숏포지션 진입이 나올거예요.
물론 저도 그걸 노리고 있구요.
그런데 이걸 해주려면 일단 달라가 정신차리고 슬슬 나가야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주봉 21일선 50일선 정도는 다시 넘어가주면 슬슬 매수세가 살아날 타이밍이 나올텐데
다음주만이 아니라 앞으로는 그 모습에 집중 하시면 됩니다.
비트코인 / 도미넌스
비트코인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아주 적절하게 추세 전환 준비 중입니다.
너무 정석적으로 예쁘게 모습이 나와서 별로 어려울 것도 없는 모습이예요.
저점을 깼으면 와르르 무너졌겠지만 그 전에 V자 반등으로 그냥 무난하게 멈췄고
한동안 제대로 못넘어갔던 1시간봉 21일선도 잘 넘어가 줬습니다.
설령 21일선 다시 아래로 내려온가도 해도
40800 부근인 눌림목에서 지지만 잘 해주면
또 한동안 버티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안됩니다.
문제가 있다면 도미넌스가 이미 바닥 다 드러난 상태라서
물고기가 없는 연못해서 악어새 매매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그래도 1시간봉 21일선 위에 있으면 보라색처럼 잠깐이지만 단타로 먹을 수 있는 상황이 나오긴 해요.
효율이 좋지는 않지만
저런 것도 노려봐야 한다는 설명은 월요일 방송에서 했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매수에게 참 좋은 모습인데 장기적으로는 위기가 계속 됩니다.
바이낸스 차트를 가져왔는데
바이낸스 기준으로는 쌍바닥으로 봐도 될 정도입니다.
바이낸스가 12월 조정을 짧게 줘서 이런 모습이 나온건데
사실 다른 거래소도 이번 하락이 전저점 터치를 안해주긴 했어도
거의 근접했기 때문에 쌍바닥 인식도 있을거예요.
쌍바닥 반등을 잘 살리면 또 한동안 매수세도 보여주고
그렇게 도미넌스 끌어 올려라도 주면 먹을 고기가 다시 생기니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려면 10월 반등 이후 처음으로 무너뜨린 50일선 돌파가 먼저입니다.
21일선 같은 저항도 있지만
대부분이 보는 저항은 50일선입니다.
단기적으로 잘 해줬으니 50일선을 넘어가고
43200~400을 넘어갈때 도미넌스 1정도만 올려줘도 1만큼 또 고기를 먹을 기회를 노려볼 수 있어요.
물론 이미 빠져나간 고기들이 전부 다 돌아오기는 힘들지만
비트코인 자체가 긴 추세로 봤을때 전저점을 무너뜨린건 아니라 추세 바꾸기 도전을 하는 시기도 아니니
효율이 떨어져도 수익을 내기 좋은 상황이 나오면 매매 도전을 계속 해보시면 좋습니다.
50일선을 넘거나 못넘거나
다시 40000 초반 구간으로 내려오게 되면 3번째가 되니 그때는 저점을 깰 수 있다는데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별한 건 없지만
나스닥 설명 부분에서 작은것부터 큰 관점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시장을 좁게, 넓게 보는 걸 익숙하게 할 수 있으면 좋아요.
그럼 새로운 한 주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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