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론의 마지막입니다.
방송에서 꾸준히 하고 있었고
지난 글에서 엘리어트 파동과 일목균평 파동의 차이점을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파동을 같이 활용하면서 파동 카운팅이 어디서 끝날지 예상지점과 함께
더욱 정교하게 카운팅 하는 방법을 알아보면서 파동론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11월 6일 방송을 참고해주세요.
일목 균형 파동은 5, 7, (9), 11, 13 파동에서 최고점일 확률이 높습니다.
9파는 조금 특별하다는 것을 감안하면서
5, 7, 9 파동과 9, 11, 13 파동을 따로 나누어 생각해보면서
5파동이 나오는 순간부터 최고점일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5, 7, 9파 둘 중 어느 것이 먼저 끝날지를 미리 예상해볼 수 있다면
훨씬 더 좋은 손익비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구분은 몇 가지 파동의 예시 패턴을 암기하거나
아니면 특정 기준 조건을 두고 5파일지 7파일지를 생각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예시 몇가지를 보겠습니다.
5파
5파는 파동에서 가장 평범한 모습입니다.
평범할 뿐 가장 자주 나오는 건 아닙니다.
엘리어트 5파동과 삼고점(또는 삼저점) 5파의 가장 기본적인 패턴입니다.
삼고점에는 평행채널 쐐기삼각패턴등이 포함됩니다.
확장삼각형같은 간혹 나오는 확장채널이나 패턴도 5파동에 포함됩니다.
지그재그 패턴에서도 5파로 나올 수 있어요.
몇몇 경우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건 이렇게 2가지입니다.
7파
오히려 가장 많이 나오는 패턴 중 하나인 7파입니다.
그 중에서도 크게 보면 3가지가 7파에 해당해요.
밑에 쓰겠지만 9파와 차이점을 잘 구분해야합니다.
엘리어트 5파동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7파로 가려면 5파 이후 충격 파동이 나와야 하는데
충격파동이 중간에 절단된 경우입니다.
그 외에 엘리어트 5파동에서 3파안에서 소파동 5파가 진행되는데
1파가 대파동 1파를 넘지 못할 정도로 약했지만 소파동 3파는 강해서 뚜렷하게 보일 경우입니다.
이 경우 자칫 대파동 3파에서 엘리어트 5파동이 끝난 것이 아닐까? 라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카운팅을 정확하게 할 수록 좋은데
애초에 카운팅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명확하게 눈에 보일 정도로 조건을 충족하기도 하는데
엘리어트 파동과 일목균형 파동을 섞어서 보다보니 기준이 다르면 카운팅이 잘못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동론 모두를 알고 있으면 남들이 어떻게 카운팅 할지, 어떻게 한 카운팅을 가장 많이 볼지.
등등이 눈에 띄겠는데
처음부터 연습할때는 기준을 명확하게 하세요.
엘리어트 파동은 피보나치 비율을 기준으로 비율을 지켜줄때 카운팅을 합니다.
일목균형 파동은 캔들이 마무리 되는 순간 모습을 보고 카운팅을 합니다.
밑에서 9파동과의 비교를 통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께요.
그외 7파는 삼고점의 확장이 보일때 카운팅합니다.
삼고점이라는 이름때문에 무난하게 5파 카운팅을 해야하는 것이 맞는데
첫 1파는 분명 전고점을 넘겼지만
확장으로 가면서 다시 한번 전저점을 깨는 하락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는 삼고점의 3번을 다시 카운팅 해야하지만
캔들 모습에 따라 일목균형 관점에서는 7파가 진행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9파
9파는 엘리어트 5파동 이후 추가 확장파동에 성공한 경우입니다.
또 하나의 경우는 엘리어트 3파안에서 소파동 1파가 대파동 1파보다 고점이 높아 졌을때 9파 카운팅을 합니다.
7파와 많이 비교 됩니다.
7파와 9파 차이
글로만 보면 구분이 잘 안될 수 있는데
엘리어트 3파 안에서 소파동 카운팅이 있습니다.
이때 첫 1파가 B지점의 고점을 갱신해 줄때
캔들을 보면서 소파동 1파를 카운팅 할 수 있습니다.
카운팅 하는 시점에서 보라색으로 동그라미 친 대파동 1파를 갱신 했냐 못했냐에 따라
7파와 9파가 구분이 됩니다.
그럼 충격파동이 끊긴건지 아닌지는 5파동 이후 전고점 돌파했는데
얼마 못가서 고점 아래오 무너지더라를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물론 그럼에도 다시 한번 아득바득 상승을 해줄 수 있겠지만
그런건 이제 숏 포지션의 먹잇감이 됩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일목균형 파동과 엘리어트 파동 카운팅의 구분법을 확인하고
11파와 13파의 예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목균형과 엘리어트 파동
엘리어트 파동과 일목균형 파동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카운팅 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은 피보나치 비율을 지켜줘야 합니다.
일목균형 파동은 캔들의 모습이 조건에 충족하면 카운팅을 합니다.
엘리어트 5파동과 일목균형 7파동 카운팅이 됐을때
특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엘리어트 3파동과 일목균형 5파 또는 7파가 겹쳤을때입니다.
초록색 동그라미는 일목균형파동에서는 최소 5파동이 카운팅 된 시점입니다.
그런데 일목균형 파동의 움직임과 길이에서 3파가 아주 크고 길면 엘리어트 3파동으로 인식될 수가 있어요.
그럴때는 피보나치 비율을 체크하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일단 카운팅이 쉬운건 일목균형 파동입니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서 캔들 조건만 지켜주면서
특히 이전 캔들의 눌림목을 장대양봉 혹은 연속된 양봉으로 쭉쭉 뻗어가며 상승해주면
더더욱 카운팅이 쉬워집니다.
오히려 엘리어트 파동은 3파동이 가장 크고 길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하기가 싫어집니다.
그러니까 우선적으로 카운팅 하는 것은 일목균형 파동으로 하세요.
일목균형 파동은 다우이론만 지켜주면 됩니다.
엘리어트파동과 일목균형 파동의 카운팅이 헷갈리는 부분이 나왔을때
저점을 기준으로 고점을 바꿔가면서 피보나치 비율을 확인해보세요.
엘리어트 파동은 조정 파동이 되돌림 23~38% 또는 61~78% 구간까지 해줘야 합니다.
되돌림 23%도 해주지 않고 다시 상승을 해도 되는건 일목균형 파동 입니다.
단, 엘리어트 파동에서도 조정 2파동은 되돌림 23~99%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첫 카운팅부터 헷갈리기는 힘듭니다.
문제의 엘리어트 3파동을 보세요.
일목균형 5파랑 겹치기 좋은데
이때는 3파동이 되돌림 168% 이상을 해줬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168%도 해주지 못했으면 그냥 일목균형 파동만 카운팅하면 됩니다.
특히 엘리어트 조정 4파동의 구분입니다.
1파동 고점보다 조정 4파동의 가격이 낮아지면 안되기 때문에
되돌림 168% 이상 상승을 했는지와
되돌림에서 되돌림 23%를 터치하면서도 전고점 아애로 내려가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면
3파동이 나온겁니다.
일목균형 파동은 조정파동이 전저점만 깨지 않으면 됩니다.
심지어 그 마저도 확장패턴이라는 특정 상황에서 추세선을 지켜주면
삼고점, 삼저점으로 카운팅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상승 5파동에서 되돌림 비율 127%만 넘어도 됩니다.
정말 짧으면 112%에서 끝날 수도 있지만
이때부터는 이미 익절을 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요 저항선에서 익절을 하면서 다우이론까지 겹쳐 보시면서 매매를 마무리 하면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캔들 패턴인지 피보나치 비율인지 라는 조건을 명확하게 구분해놓고
먼저 일목균형 파동 카운팅으로 접근하며 더 큰 시간프레임에서 간간히 엘리어트 파동 카운팅 해주시면 됩니다.
일반 파동 확장
일반적으로 엘리어트 파동을 상승 5파 조정 3파 상승 5파를 반복하는 패턴입니다.
평범한 상황에서 일목균형 파동관점에서 보면 11파로 카운팅할 수 있습니다.
꼭 11파는 아니더라도 평범하게 5 - 3 - 5식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는데
파동 카운팅을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나옵니다.
엘리어트 파동 관점에서 보면 상승 5파가 끝난 이후 조정 3파로 이어가지 않고
고점을 더 갱신하고 상승하는 경우가 나옵니다.
조정 파동에서 본 것처럼 쐐기형으로 이어가는 상황이 나올 수 있어요.
엘리어트 파동 관점에서 저 부분은 카운팅을 하지 않습니다.
조정 파동의 저점은 이전 상승파동의 고점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기 때문이예요.
그런데 일목균형 파동에서는 그런 조건이 없기 때문에
자잘한 고점 갱신을 전부 카운팅을 해줘야합니다.
그런데 저런 자잘한 갱신은 전부 생략을 해도 됩니다.
원래는 일목균형에서도 대파동 소파동 따로 카운팅을 하면 되는데
시간프레임을 일정하게 고정할 경우 소파동으로 따로 분류하지 않아도 됩니다.
쉽게 표현하면 15분봉 프레임에서만 계속 파동 카운팅을 하고 있었다면
자잘한 고점 갱신은 전부 갱신하고 무너지는 상황은 그냥 카운팅 생략을 해도 된다는거예요.
굳이 5분봉 등 더 낮은 시간 프레임에서 확인하면서 카운팅 하지 않아도 됩니다.
9파 이후 11파와 13파
위에서 쓴 글들을 모두 모아서 종합해보면
11파와 13파의 구분까지 쉽게할 수 있습니다.
먼저 체크해야할 부분은 파랑색 구간입니다.
파랑색 구간은 하나의 추세를 끝내고 추세반전이 나올때
가장 기본적으로 나오는 패턴입니다.
기존의 하락추세를 끝내기 위해 고점을 한번 높입니다.
그리고 조정에서는 이전 하락추세의 전전저점(C가 아닌 A)을 만들어 준
캔들의 몸통 마무리의 눌림목에서 지지를 보여주는겁니다.
보통 1번 초록색 동그라미 B지점에서 매수를 진입해서 C지점을 손절범위로 잡는것이 매매 기본이예요.
고점을 갱신 해줬기 때문에 추세반전을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다시 A지점을 돌파하면서 저점과 고점을 갱신해준 시점에서
일목균형은 3파로 카운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번 초록색 동그라미인 조정 2파동이 B 지점보다 높지만
빨강색 동그라미친 고점 B지점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단기적 추세는 저점과 고점을 갱신 중인데
전고점을 갱신하고도 다시 무너뜨리는 모습등을 보여줬기 때문에
엘리어트 1파동 카운팅 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해야합니다.
2번 초록색 동그라미까지 모습을 보여줬으면
70~80% 이상의 확률로 일목균형 파동에서 11파 또는 13파까지 갈 수 있는
큰 상승추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황색 동그라미 처럼 엘리어트 3파로 가기위한 첫 상승에서 1파의 고점을 갱신해준다면
이제 11파와 13파 중 어느 파동이 나올지 계산이 가능해요.
최소한 5~7파로 간단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11~13파까지 갈 수 있는
큰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거죠.
설령 11, 13파까지 카운팅 안해도 강한 상승세 기대로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파 고점을 첫 상승으로 갱신해서 일목균형 카운팅을 추가한다면
3파에서 3개의 일목균형 카운팅을 추가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11파 또는 13파까지 상승 기대합니다.
5, 7파와 11, 13파
결국 파동 카운팅이 짧을지, 길지 판단은
하락이후 반등에서 일목균형 파동 카운팅의 순간
어디서 고점 갱신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바로 빨강색 3파 A - B - C 예요.
소파동 관점에서 3번의 카운팅한 고점을 처음으로 갱신해주는 그 순간
고점이 어디 찍히느냐에 따라
파동이 짧고 길어지고를 예상할 수 있는거예요.
다시 정리하자면
15분봉 1시간봉 관점에서 파동 카운팅의 첫 상승파를
5분봉 15, 30 분봉의 소파동 고점을 갱신 했냐 못했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걸 정말 단순하게 표현하면
장대양봉으로 한번에 해결해줬냐 못해줬냐 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극단적인 표현이긴 한데
그래서 장대양봉 하나가 뜨면 기존 자잘한 매수, 매도 싸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겁니다.
장대양봉은 당연히 낮은 시간프레임인 소파동에서도 계속 양봉이 뜨고 있을거니까요.
그냥 초보 개미면 단순하게 장대양봉!!만 외치면서 대충대충 생각하겠지만
잘개미일수록 장대양봉 하나에서도 피뢰침인지 숏스퀴즈인지 매도세를 끝내주는 것인지
심지어 장대양봉 뜬 이후의 움직임에서도 올린건 다 먹어줄 정도로 지금의 매도세가 어떤지.
판단을 하는거예요.
파동만이 아니라 차트 분석은 몇 년 이상 오랜 시간동안 차트만 보며 실전 매매를 하고,
심지어 그 감각을 잊지 않으려고 쉬지 않고 오래 매매할때
그 순간의 움직임들에서 빠르게 판단하고 매매 진입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차이까지 벌어집니다.
쉽게 말해서 다른 경쟁 개미들보다 더 많이 차트를보고 더 많이 매매를 할 수록
상위권 개미가 되서 하위권 개미들의 돈을 가져올 수 있는거예요.
금융시장에서 효율이니, 더 쉬운 매매, 원포인트 비법 같은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내가 세상 제일 무식한 X끼라서 하던걸 몇시간이고 몇일이고 몇년이고 계속 반복 한다.
다른 사람이 힘들고 지쳐서 조금 쉬는 모습만 보여도 입꼬리부터 올라간다.
나보다 돈도 못 번 개미가 다른 사람들은 다른말 하는데? 라며
내 분석에 틀렸다고 지적질하고
주제파악 못 하는 시건방 떠는 모습을 보면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온다.
이런 자세가 될 때까지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파동론 글 정리는 여기가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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