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 / 나스닥
달라는 다시 전고점 아래로 밀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위치는 꼬리고 만들어진 구간과 평행채널 상단에서 지지가 나오고 있어요.
지금 자리가 무너져야 추가 하락을 기대할 수 있는데
오늘 미장 열린 이후 방향이 중요합니다.
나스닥의 경우도 꼬리로 만들어진 구간의 상단에서 지지가 나왔습니다.
아직까지는 매수세가 잘 붙는 모습은 아니예요.
12900~13100 구간과 추세선이 겹친곳이 저항이 강할텐데
그 부분을 도전하기 위해서 일단 12760~12800 이 검은색구간 위로 넘어가야해요.
파랑색 구간과 검은색 구간 사이에 또 매물대가 있습니다.
꼬리 저항에 매물대 2개가 연속으로 껴있으며 중간에 중심선 까지 있어요.
정말 복잡한 모습으로 저항구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런 매물대를 어제 방송에서 햄버거라고 표현했는데
이 부분을 조금 더 자세하게 볼께요.
어제 방송에서 설명한 내용에서 조금 더 추가를 해보자면
일반적인 매물대는 마카롱 형태를 만듭니다.
캔들이 어느 구간을 횡보하면서 매물대를 형성하면 캔들의 몸통과 함께
위, 아래 꼬리들이 뭉쳐있게 되요.
그런데 횡보를 해도 조금 더 큰 범위에서 움직임이 나오고 그 구간에서 차트가 오래 있다보면
매물대 안에서의 캔들끼리도 지지, 저항 구간이 또 나뉘게 되요.
그러면서 그 매물대는 햄버거 형태로 발전 됩니다.
매물대끼리 겹치면서 매물대 사이에 꼬리들로 이루어진 선이 만들어 지고
그런 매물대를 또 꼬리로 이루어진 지지, 저항구간이 생겨요.
당연히 저항이 강한건 마카롱형 보다는 햄버거형입니다.
마카롱형이면 저항을 돌파할때도 일단 매물대 안으로 들어가서 횡보 몇번을 해주거나
물려있는 개미들을 마카롱 밑에서 횡보하며 털어내고 바로 장대양봉으로 돌파해 버리는 등.
대응 전략이 단순해집니다.
물론 이런 과정이 쌓이면 마카롱이 햄버거가 되요.
그런데 햄버거형이 되면 매물대를 녹이는 과정에서도 저항의 연속을 받게되서
각자 물려있는 개미들을 털어내고 또 물리게 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좋은 모습으로 통과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몇 개 생각하고
그 상황에 맞춰서 안 좋은 모습일때는 리스크 관리를 칼같이 해야 물리지 않고 수익을 낼 수 있어요.
마카롱은 한입에 넣어서 쉽게 녹여서 먹을 수 있지만
햄버거는 한입에 넣기도 쉽지 않고 천천히 씹어서 먹어야 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요.
이 부분이 장투하기 좋은 종목과 아닌 종목을 나누기도 합니다.
방송을 참고하시며 나중에 따로 정리할 수 있으면 해볼께요.
달라 / 환율
왼쪽은 달라차트이고, 오른쪽은 환율 차트입니다.
파랑색 동그라미를 시작으로 환율은 그럭저럭 달라의 영향대로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8월 15일 이후 상승에서 달라는 전고점 저항을 받고 평행채널을 만들었다면
환율 차트는 전고점을 돌파해서 갈색 동그라미에서 저항을 받고
조정이 왔습니다.
주황색 동그라미 위치를 보면 환율차트는 전고점에서 반등이 나왔어요.
그리고 갈색 구간을 보시면 달라는 전고점 아래로 내려온 상태라면
환율은 이걸 또 갈색 동그라미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입니다.
환율의 상승세가 달라보다 훨씬 강한데
좋게 보면 이제 환율에서 거품이 낀겁니다.
이걸 왜 좋게 보냐면 지금의 상승이 거품이기 때문에 빠질거라는 걸 생각하는 거예요.
이전까지만 해도 달라의 조정에 잘 안눌리는 모습 정도였다면
지금은 달라의 상승보다 더 큰 상승을 보이고 있어요.
좋게 보면 이라는 표현을 했지만 언제 빠지냐가 문제입니다.
거품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시장경험을 많이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거품이 끼기 시작하면 보통 바로 빼지는 않습니다.
거품에 가속도가 붙어서 결국에는 거품의 끝에가서 그 모든 거품이 꺼집니다.
이제 끼기 시작했으니 거품이 본격적으로 발생을 할텐데
이 거품의 1차 목표는 2008년 리만브라더스때의 최고 가격인 약 1600원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최종 목표는 IMF때의 한국 역사상 최고 환율 1900원 위가 되요.
삼각수렴의 상단을 돌파한 영향이 크겠지만 중간, 중간 거품을 빼는 모습을 보여도
본격적으로 빠지려면 한참 남았어요.
그나마도 긍정적으로 보려면 거품을 초반부터 잡아가며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환율 상승에 가속도가 안 붙었어요.
거품은 초창기에 안 잡으면 가속도가 더 크게 붙는데
1차적으로 거품을 잡을 수 있는 저항 구간이 1365원 정도입니다.
여기서 제대로 거품을 못 잡으면 가속도가 더 심하게 붙는 걸 생각하셔야해요.
코스피 / 환율
코스피는 8월 초에 있었던 위치에 그대로 내려왔다면
환율은 그 시기에 비해 약 40원 이상 올랐습니다.
환율이 코스피보다 상위개념이기 환율 상승에서
코스피가 제대로 하락 하지 않은건 코스피가 거품을 낀겁니다.
나스닥도 8월 초의 위치보다 아래에 내려왔는데 코스피가 버티고 있으니 역시 거품으로 볼 수 있어요.
현재 한국 주식 시장 최악은 달라와 코스피가 동시에 거품을 만들고 있다고 가정하는 겁니다.
이 경우 달라가 다시 상승추세로 나아갈때 환율은 그대로 오르면서 코스피가 본격적인 하락을 시작하면
지금의 거품 그대로 떠안게 됩니다.
시장의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달라가 지금 정체하고 있을때 환율쪽부터 거품을 빼면서
코스피도 그 자리 유지하며 거품을 눌러줘야 해요.
어차피 나중에 언젠가 터질 거품이라지만
지금 처럼 거품으로 수익을 노리는 상황도 아닐때
쓸데없이 거품만 만들어내면 기회비용의 손해가 커집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원웨이 하락으로 이어지는 건 일단 막았습니다.
그래도 마냥 긍정적으로 보기 힘든건
벗어난 평행채널 하단 리테스트를 제대로 할지 체크하는 것과
평행채널 하단을 무너뜨리기 전에
피보나치 채널 2개 활용해서 횡보를 해준것 처럼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보여줄 것인지를 확인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횡보하더라도 신경써야할 것은 도미넌스입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도미넌스는 40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알트코인 단타로 하루하루 짧게만 수익 노린다면 해볼만 하지만
도미넌스 40을 터치한 이후는 더 내려도 결국 반등하는 모습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타이밍이 점점 어려워 집니다.
도미넌스 40터치할때의 비트코인 방향에도 신경 쓰셔야해요.
코인쪽은 분석할 부분이 없어서
어제 방송하는 김에 언급한 매물대 관련 설명과
오랜만에 환율과 한국 주식 시장쪽을 살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