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금융시장 역사에서 가장 미친 매수세를 보여준 시기였던 2017년 시절입니다.
2017년 당시 비트코인이 얼마나 미친 매수세였냐면
주봉 rsi에서 과매수에 머물렀던 기간이 아니었던 기간보다 더 길었습니다.
365일 중 200일 정도가 과매수 상황이었어요.
특히 신고점을 계속 갱신하면서 주봉 21일선을 6번이나 계속 지켜줄 정도로 엄청난 시기였습니다.
이런 모습은 신이라는 소리듣는 나스닥에서 보기 힘들고
튤립버블 시절에 트레이딩뷰가 있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을겁니다.
튤립버블을 뛰어넘는, HTS가 개인에게 보급된 21세기 이후를 봐도
이정도 무지성 매수세를 보여준 상품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모습이 있어요.
비트코인은 신고점을 갱신하면서도 일단 주봉에서 음봉 캔들이 뜨면 조정이 옵니다.
그리고 그 조정에서 21일선을 지켜주냐 마느냐로 매수세가 확실히 꺽였는지 알 수가 있어요.
비트코인은 아무리 매수세가 강해서 미친상승을 보여도
주봉 21일선이 무너지면 한동안 횡보상태를 유지합니다.
2017년은 그 기준이 너무 확실히 보였어요.
여기서 개인트레이더 입장에서 알아둬야 할건 2가지입니다.
먼저 비트코인 미친 매수세의 끝에서는 신고점 이후 주봉 캔들이 음봉이 떠도
주봉 21일선 확인도 없이 다시 신고점 갱신을 하면 그게 마지막 신고점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2017년에는 파랑색 동그라미가 그랬고
그 다음 상승이 마지막 신고점이었어요.
상승장 하락장은 다우이론으로 확정을 짓지만
비트코인에 한해서는 이런식의 특별한 규칙성을 가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개미관점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비트코인 신고점에서 rsi가 과매수권에 머무르며 주봉 기준 하락다이버전스를 보여줄때입니다.
이 시기가 비트코인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시기인데
그 돈이 알트코인으로 가고 그것이 알트코인 불장이 됩니다.
2017년은 그런 시기를 3번 줬는데
저때 전부 도미넌스 하락이 나왔어요.
물론 최고의 불장은 2017년 마지막 시기였는데
비트코인 시총이 가장 높을때 도미넌스 70에서 40까지 하락시켜준 불장입니다.
코인 시장은 2017년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는데
이때의 지표들을 기준으로 코인 차트 분석 공부를 딥하게 파시면
이후 그 어떤 모습이 나오더라도 코인 투자로 수익내기는 쉬워십니다.
2021년 비트코인
아마 이 블로그에서 대부분 분들이 코인시장으로 오셨을 2021년 비트코인 차트입니다.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갱신해주고 주봉에서 첫 음봉을 보여준건 1월입니다.
그런데 1월을 첫 조정시기로 해서 그 다음 신고점 갱신이 사실상 마지막 신고점인 시기였어요.
그리고 2021년 주봉에서 하락 다이버전스가 나왔을때가 알트코인에 돈 뿌리던 불장 시기입니다.
21년은 신고점 갱신을 텀을두고 했었죠?
연말 언저리에 비트코인이 엄청나게 상승했지만
저때는 뭐하러 상승했나? 싶을 수준입니다.
rsi가 과매수로 못갔죠?
그런주제에 하락다이버전스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비트코인을 그렇게 펌핑해도 코인시장에 돈이 많이 몰리지 못했다는거예요.
물론 신규 상장 해놓고 못간 코인들의 펌핑은 있었습니다....만.
현재 상장해 있는 알트코인 다 펌핑해주던 그런 시기가 아니었다는거죠.
먹을게 정말 없었던 시기입니다.
2024년 비트코인
그리고 현재 시점입니다.
25년 불장을 기대하는 시기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2023년 말 10월쯤에 rsi 과매수에서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올때 불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없어요.
그리고 24년은 횡보의 시기였는데 이 시기에 문제가 있었죠?
rsi에서 과매수에 하락다이버전스 안줬다 그런 수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2024년... 부터 25년까지 코인 시장이 겪을 문제는 2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봐야합니다.
첫째, 코인 시장 외적인 부분에서보면 일단 현재 금융 시장에 돈이 없습니다.
돈을 회수하는 시기입니다.
금리인하고 지X이고 시장은 이미 돈 부족으로 돈을 회수하다못해
그나마 있는 돈도 금같은 경제 위기에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상품으로 몰립니다.
심지어 금리 인하를 했는데도 장기채권을 팔아서 단기채권을 사는 금리 역전의 정상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두번째, 코인 시장 자체적으로 매수세가 너무 안붙습니다.
일단 코인 시장의 1차 조짐은 2024년 초였어요.
신고점 갱신을 해줬으면서 해주자마자 주봉 음봉은 그렇다쳐도
전고점 아래로 내려가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애초에 22년 15000대를 가고서도 매집시기도 너무 짧게 가져가더니
2번의 지하실 확인으로 개미 포함 약자들 쥐어짜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작부터 불안하게 상승하더니
신고점 갱신 하자마자 매수세가 없다는 모습만 보여줬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봉 21일선 지지를 보여줘도 다음 신고점 갱신으로 가지 못하고
횡보만하고 있더니 기어이 발이 푹 빠지고 21일선 무너지고 시장에서 돈이 지속적으로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차 조짐이라고 표시한 구간이 21일선 무너뜨린게 6월 말부터 시작이예요.
저 시기를 보시면 비트코인은 횡보였고
신규 알트코인 상장도 꾸준했지만
도미넌스가 상승하면서 코인시장에서 계속 돈을 빼갔습니다.
돈이 빠져나가는데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건 시장 전체에 안좋은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돈이 알트코인으로 간게 아니고 그냥 돈만 빠져나간거예요.
세력의 익절시기였다는건데
이게 고점갱신의 상승장이 아니라 횡보에서 돈을 빼갔다는거죠.
그러니까 이후 상승장도 제대로 해줄 자신이 없으며
나름 신고점 갱신 이후인데도 개미들은 물론 기관, 세력급에서도 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횡보에서 돈을 빼갈수밖에 없는겁니다.
어쨌든 코인 시장 전체적으로 보면 여러모로 좋은 모습은 없습니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건 딱 1개 밖에 없습니다.
rsi는 과매수권에 들어왔으니
이번에 비트코인이 신고점 갱신을 한번 더 해주고 하락다이버전스를 만듭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상승에서 도미넌스도 상승으로 이끌어야 하는거예요.
비트코인 도미넌스
최소한 횡보만이라도 어떻게든 시켜놓을거면, 도미넌스는 빠르게 하락시켜야 합니다.
이런 정도가 아니라면 25년 내내 틈새시장 노리는 알트코인 펌핑 시장을 만나야 하는데
이럴경우 사팔사팔 리듬을 잘타야 하는건 둘째치고
아무리 리듬 잘타도 과거처럼 코인 1종목에서 10배씩 해먹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렇게 힘들게 리듬을 타야 코인 1개에서 10배를 뽑아먹을까 말까가 될텐데
차트 대응 잘하면서 리듬 수도 없이 타본 고수들조차 그렇게 피곤하게 리듬이나 타야 예전과 비슷한 수익률이 나온다면
이 다음 코인 시장에 돈 많은 고수들이나 세력들 끌고 오기도 힘들어지니
코인 시장은 장기적으로 봐도 이제 좋은 일이 없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코인 시장 아직 할만하다! 를 보여주기 위해서
이번 첫 불장에서 퍼주는게 많아야 최대한 좋습니다.
금융시장에 돈이 없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전세계 금융시장 돈이 다 빠지는데 코인 시장만큼은 불장 주더라! 라는식으로
소문이 날 정도로 첫 불장에서 퍼주기가 나오길 기대하려면
비트코인이 신고점 갱신 1번정도는 더 해주는 것이 좋아요.
멀리 못가도 좋습니다.
11만 정도만 가줘도 좋고 어쨌든 상징적인 숫자인 10만은 넘어가 주는게 좋습니다.
더럽고 복잡한 불장 신호는 아직까지는 없으니 일단은 좋은 모습 나오냐 안나오냐에 집중하면서
사냥터(투자 시장)에서 사냥감(투자 종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계속 째려보면서
무기(투자 시드머니) 관리 잘하고 있다가 기회 한번 나왔을때 놓치지 말고 잘 잡아먹으시길!!
주봉 캔들 음봉일지 양봉일지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캔들 몸통이 짧은데 아래꼬리만 길면 그게 그거니까 대응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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