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분석이야기

달라와 아시아 환율 시장 움직임. 주봉으로 보는 돈의 흐름.

2024. 7. 2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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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

달라는 단기적으로 추세선을 넘어갔습니다.

지난주 주봉도 양봉이면서 아래꼬리가 하나 달렸는데

한 주정도는 더 매도세를 버티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해요.

파랑색 캔들들 보면 보통 2개. 꼭 2개가 아니어도 매도세 버텨주는 작업이 끝나고

아래꼬리가 확인되면 계속 매수세는 들어오기 좋은 상황입니다.

달라 / 나스닥

나스닥과의 비교를 보면 달라의 양봉에 비해 나스닥은 지나치게 장대음봉이 떴는데

다우 같은 경우는 윗꼬리가 긴 상태예요.

골드는 음봉에 윗꼬리가 긴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7월 시작하고 장대음봉 2개가 떴음에도

달라가 양봉보여줄 정도의 양봉만 보여줘도

다우와 골드는 알아서 눈치껏 기가 죽는데

나스닥은 그동안 지은 죄가 있어 돈이 빠르게 빠지긴 했어요.

나스닥은 현재 19400 중반의 꼬리 지지선으로 이루어진 넥라인이 있고

헤드앤 숄더로 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달라가의 단기적인 목표가 주황색선인데

저 주황색선을 오를때까지 현물 시장의 차트가 얼마나 빠지냐에 따라

이번 달라 상승은 진짜로 갈 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달라 / 엔달라 / 위안달라 / 원달라

현재 달라인덱스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차트가 엔화 차트쪽입니다.

그 다음은 유로달라이긴 하지만 아시아 시장에 집중해서 보면

2024년 기준으로 달라인덱스 상승세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도 엔화예요.

얼마나 호들갑을 떨었는지 11% 상승으로 달라인덱스에 영향을 주는 화폐 중에서는 가장 큰 상승률입니다.

그런데 정작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중요하고 미국이 정치적으로 조질려고 이를갈고 있는 중국의 환율은 별 영향이 없이 2%예요.

2023년 9월에 고점을 갱신하고 얼마 못가 끌려 내려온 것 때문에

매수세가 잘 안붙는 것도 생각해야하고

인도와 함께 현재 가장 환율이 안정된 국가입니다.

확실한 건 몰라도 미국 채권을 팔아가며 달라를 마음껏 확보한 부분이 영향이 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인도도 같이 움직였다고 하면 단순 채권팔이보다는

새로운 투자를 위해 외국인들이 돈을 이동시키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합니다.

여기서 파랑색으로 표시한 최근 3주간의 캔들 모습이 특이합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과 인도의 환율은 안정됐지만

일본과 한국 환율은 급상승을 했었음에도 최근 엔화는 달라인덱스는 물론

중국와 인도 환율보다 눌리는 모습이예요.

특히 달라인덱스보다 안정세라는 모습이 특이한데

유로 / 엔화 차트를 보시면 엔화를 유럽에서 많이 매수 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참고로 한국 원화는 증시는 중국 따라가는데 환율은 일본을 따라가는

대환장 중립금융 중입니다.

중국은 증시의 상승은 없어도 환율은 안정적이고

일본은 증시는 상승했지만 환율이 개판인데

한국은 증시 상승도 없고 환율은 개판이라는

금융 시장 정도(正道)만 꼿꼿하게 걷는 모습을 보니 실로 선비의 기개가 느껴지는듯 합니다.

원래 이게 맞죠.

엔 / 유로

엔유로 차트를 보시면 최저점을 갱신 했습니다.

FX 선물차트 특성상 저점을 깬 반등을 볼때는 기술적 반등입니다.

이게 제대로 추세 전환을 하려면 파랑색선을 넘어가야해요.

아마 저때 달라엔 차트는 150이 무너지는 선이 아닐까 하는데

그 전까지 현물시장은 마른걸레 쥐어짜내듯한 마지막 거품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최소한 하락장으로 추세를 바꿔줘도 매수세는 강해서 반등은 쎄게 주는

변동성 있는 시장을 보여줄 수도 있죠.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언급하는게 엔화가 사고친다는 대전제를 바꾸지 않으면 계속 엔화 중심의 환율 시장을 보시면 됩니다.

단순히 투자 시장만이 아니라 현물 경제 전반을 다 통틀어서 쓸 수 있는 차트이고

그 말은 아직 진짜 경제위기 시작도 안했다로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골드 / 달라

골드와 달라는 너무 평범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달라쪽에서 아래꼬리 만들며 양봉 보여주니 골드는 윗꼬리의 음봉으로 평범하게 가고 있어요.

사실 다우도 골드와 거의 똑같은 주봉 캔들을 만들어 줬는데

나스닥이 워낙 죽쒀서 다우가 굉장해 보이지만 그냥 시장 거품이 빠지는 정도입니다.

거품만 빼는 건전한 조정이 될지, 서학 개미니 미국 빅테크에 돈 꼴아박은 개미들 먹고 배불러서 꺼억인지는

나스닥쪽에서 저점을 한번 깬 이후 모습을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원래는 어제 쓰려던 글인데

비트코인쪽 모습에 빨리 쓰느라고 비트코인 글만 올리고

오랜만에 쓰는 화폐 시장과 돈의 흐름 차트 관련 글은 이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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