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 / 나스닥 / 골드
검은색 캔들은 지난주 4월 10일 월요일 캔들입니다.
파랑색 캔들은 어제 4월 17일 월요일 캔들입니다.
최근 월요일은 금융 시장에서 특별한 변동성을 주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던데 4월 10일부터 달라쪽에서 나름 변동성을 주기 시작했는데
정작 주식시장은 미장이 열린 직후 어느정도 변동성을 주지만
종가마감은 거의 제자리라 일봉은 팽이캔들을 만들어줬어요.
일봉 결과만 보자면 결국 횡보 수준으로 끝났었지만
그래도 4월 10일부터 변동성 자체는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단 여기서 봐야할 점은 달라와 나스닥은 각자 제 갈길 가듯이 따로노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달라가 월요일에 장대양봉을 만들어 주면
나스닥은 방어력 좋게 그리고 달라와 상관없다는 듯이 폭락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봉 결과를 보자면
월요일에 달라는 상승 여력을 보였지만 나스닥이나 증시쪽에서 달라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달라는 다음날 귀신같이 제자리로 오면서 매도세가 나오며 제자리를 찾아가요.
마치 증시가 달라를 질질 끌어가는 모습입니다.
물론 실제로 그렇지는 않아요.
일단 최근 달라는 골드와 제대로 디커플링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돈 자체가 증시보다는 골드 아니면 채권과 같은
기존에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던 시장쪽 순회 공연 하듯이 돌고 있어요.
이럴 경우 결국 골드의 트리플탑에서의 방향성이
향후 달라의 추세는 물론이고
그게 금융시장 전체 방향에 영향을 끼칠지를 지캬봐야합니다.
달라 / 나스닥
일봉 위주로 보면 달라와 증시가 따로 노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미장이 열려있는 시간을 중심으로 달라가 변동성을 주면
결국 증시도 디커플링을 하기는 해요.
그게 검은색 구간입니다.
주황색 구간의 경우는 달라가 횡보를 할때 나스닥이 상승을 하는 모습입니다.
파랑색 구간은 달라가 횡보할때 나스닥이 하락을 하는 모습이예요.
아직까지는 이들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찾기는 힘듭니다.
이 부분은 데이터가 더 쌓여야 하는데
일단 예측해보기로 검은색 구간처럼 달라의 상승에서
나스닥이 디커플링을 해주기는 해도 방어력 좋게 잘 버텨줍니다.
그럼 주황색 처럼 달라의 횡보에서 나스닥은 상승을 해줘요.
거품이라는 거품이면서 방어력 좋은 대가를 챙겨갑니다.
이것만 보면 갈 생각 있어보여요.
그런데 파랑색에서 달라의 횡보에서 나스닥이 하락을 합니다.
갈 생각 있는 상품이 거품을 즉각, 즉각 빼버려요.
왜 그럴까? 이전에 디커플링을 안해주는 것도 아니면서 돈을 왜이렇게 굴릴까? 싶습니다.
그런데 파랑색 구간.
저 시간에 무슨일이 있냐면 골드 가격이 상승을 합니다.
달라와 확실한 디커플링을 해준다 골드가
나스닥이 거품을 빼버리는 시간에 상승을 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거꾸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현재 돈의 이동 경로가 이렇습니다.
주식 -> 달라 -> 주식 -> 골드
이 부분에 보충 설명을 조금 더 하자면
주식을 조금 팔아서 조금 달라를 산다.
달라를 조금 샀는데도 많이 오르는 것은 매도벽이 별로 없기 때문. 파는 물량은 많지 않다.
달라를 조금만 써서 나스닥을 조금 산다.
주식을 조금만 사는데도 주식이 많이 오르는 것은 주식을 파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 파는 물량은 많지 않다.
나스닥을 팔아서 금을 산다.
나스닥이 많이 하락하는데 골드가 많이 상승한다.
많이 파는지 까지는 알 수 없지만 나스닥을 파는 족족 골드를 사고 있음.
현재 돈의 흐름이 이런식으로 생각할때
돈을 관리하는건 미연준이고 증시를 관리하는 건 기관, 세력등리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결국 미연준에서 기업에 돈을 주고 있어요.
그런데 기업은 그 돈을 금으로 빼돌린다.
라는 루딩식 믿거나, 말거나 음모를 완성 해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데이터를 조금 더 쌓아봐야합니다.
그냥 제 생각에는 그렇게밖에 안 보이고, 이게 맞다라는 가정을 한다면
기관이나 세력 또는 기업들은 돈이 모이는 족족 금이나 국채등으로 바꿔버리는 수준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보는데...
그 대비로 충분할지 어떨지 그냥 지켜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이번 움직임에 그 어떤 상품보다 제멋대로입니다.
이미 커플링 관계따위 포기한거 아닌가 싶지만....
분봉 단위로 볼때 어쨌든 나스닥의 방향성 자체는 따라갑니다.
설령 당장 따라가지 않아도 일단 나스닥이 가고 보면
바늘가는데 실가듯이 쫄레쫄레 뒤늦게라도 반영 하는척은 해요.
이런경우에는 그냥 독자적으로 움직이는구나
하면서 비트코인 차트 하나에만 집중하면 편해요.
어제까지의 하락에서는 기존의 매수세를 유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 매물대를 차분하게 녹이고 아래로 흘렀어요.
그랬으면서 오늘은 장대양봉으로 매물대의 상단까지 빠르게 올랐습니다.
그럼 이제부터매물대의 중심선이면서 피보나치 비율 0.786인 지점이 겹친 저 구간
30000을 조정이 와도 저 구간을 지켜줘야 합니다.
그래야 어쨌든 매수가 매물대를 녹여주는 꼬라지를 보여주면서
숏 입장에서 포지션 진입하기 난감하게 만들어요.
그런데 올린거 그대로 한번에 내린다면
이제 그때부터가 본격적으로 숏이 28800 한 번 무너뜨려보자는 생각으로 포지션 진입이 나옵니다.
그래봤자 1차적으로 28800을 노릴만큼
매도세가 제대로 붙기는 힘든데
매수가 진짜 갈 생각이라면 이제는 30000이 무너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버텨야 합니다.
못 지키면 상승 타이밍 한 번 놓친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거래량으로 보면 매수도 이게 왜 올라?
매도는 올릴거면 적당히 해야 나도 매매한다.
이런 수준인데
어쨌든 변동성 살려줬다는 측면에서
인내심 갖고 하려던 매매 자리 기다리며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상황이예요.
돈의 이동 부분은 조금 이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봉 시간봉 분봉까지 차근차근 뜯어보는데다가
차트도 이것, 저것 합쳐서 봐야하는데
초보들에게 쉽지 않긴 합니다.
뒤에 쓴 음모론은 무시하더라도
돈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는 꼭 파악해두세요.
더 쉽게 설명하자면 증시쪽이 잘버티는것처럼보이지만
실제 돈은 금으로 다 몰려가고 있습니다.
증시쪽도 캔들 모습으로만 상승이지
막상 돈도 안쓰고 나오는 상승이라
당연하지만 돈 안쓰고 하락도 만들 수 있는 상황이예요.
그리고 주식 -> 달라 -> 주식
이 과정에서 주식으로 달라를 기관.
그리고 그걸 한 기관이 그대로 주식을 샀다 라는 순진한 꼰미분들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기관들 간의 물물교환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투자나 경제를 조금이라도 공부해봤다라는 분들이라면
개미들도 아니고 기관급에서 금을 챙겨가겠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아셔야합니다.
그리고 이걸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던건
만약 골드가 트리플탑을 앞두고, 또는 트리플 탑 이후 하락을 하면서 그 돈이 전부 달라로 모인다면
주식 -> 달라 -> 주식 -> 금 -> 달라
이런 패턴이 완성됩니다.
결국 모든 상품의 종착지가 달라가 될 경우.
만약 이 경우가 나온다면 단순히 돈만 가는 것이 아니라
방송에서만 언급했던
증시 시장에는 나오지 않는 기업들의 숨겨진 지분까지 전부 달라로 흡수 되는거예요.
사실 금이 달라로 안가도 금의 주인이 결국 기업의 주인이 되기도 합니다.
달라의 주인이 누군지 생각해보세요.
당연하지만 미연준도 기관이고,
제로금리 시대를 끝내고 고금리 시대로 가는 초입에서
왜 금을 끌어 모을까?
그리고 그 종착역이 달라라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향후 돈의 움직임 파악에 도움이 되실거예요.